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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시큐어드 렌딩($CGBD) CFO, 저점서 10만달러 매수...11.6% 배당에 NAV 16% 할인 기회
2025.08.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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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칼라일 시큐어드 렌딩 CFO가 8월 20일 주당 13.75달러에 7,285주를 매수하며 약 10만 달러를 투입했다.
- 회사는 2분기 사상 최대인 20억 달러의 신규 대출을 실행했으며, 연간 배당 수익률은 11.6%에 이른다.
- 주가는 NAV 대비 16% 할인된 상태로,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와 함께 저평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긍정 요소
- CFO의 최근 대량 매수(10만 달러)는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 2분기 사상 최대 20억 달러 신규 대출 실행으로 중간시장 대출 수요 지속을 입증했다.
- 연 배당 수익률 11.6%로 소득 중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준을 제공한다.
- 주당 순자산가치 대비 16% 할인된 가격에서 거래 중으로 상당한 저평가 상태다.
- 최근 합병으로 총 자산 25억 달러, 순자산 1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어 스케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정 요소
- 부채비율 109.32%의 높은 레버리지로 금리 상승 시 순이자마진 압박이 우려된다.
- 지난 12개월 운영현금흐름이 마이너스 1억 3,336만 달러를 기록했다.
- 중간시장 대출 경쟁 심화로 대출 스프레드가 축소되어 수익성 제약이 예상된다.
- 2분기 일부 부실 투자로 주당 0.19달러 손실이 발생하며 분기 수익이 22% 감소했다.
- 배당 지급률이 순이익을 초과(151%)하여 수익성 악화 시 배당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전문가
BDC 섹터 관점에서 CGBD는 높은 배당 수익률과 안정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갖춘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다. 다만 고금리 환경에서 높은 레버리지는 리스크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금리 정책 변화와 대출 스프레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CFO의 최근 매수는 강력한 바닥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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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 09/05/2025 | 매도 | $ |
칼라일 시큐어드 렌딩($CGBD)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20일 토마스 헤니건 CFO가 주당 13.75달러에 7,285주를 매수하며 약 10만 달러를 투입했기 때문이다. 현재 주가 13.70달러와 거의 동일한 수준에서의 매수로, 경영진이 주가 저점을 노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칼라일 시큐어드 렌딩은 중간시장 기업들에게 담보대출을 제공하는 사업개발회사(BDC)다. 칼라일 그룹의 자회사가 외부에서 운용하며, EBITDA 2,5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중간시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1순위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현재 25개 이상 업종에 걸쳐 148개 기업에 202건의 투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94%가 시니어 담보대출로 구성되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 구조를 갖추고 있다. 헤니건 CFO의 이번 매수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2024년 7월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주식 3,550주를 18.10달러에 매도했던 전력이 있다. 8개월 후 24% 낮은 가격에서 두 배 이상의 규모로 매수에 나선 것은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더욱이 이는 CFO로서 회사의 재무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위치에서 내린 판단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내부자들의 매수 패턴은 일관성을 보여왔다. 마크 데이비드 젠킨스 이사는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특히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6만 5,000주를 매수하며 총 107만 7,400달러를 투입했다. 주가가 16.50-16.64달러 수준이던 시점으로, 당시에도 현재보다 20% 높은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지분을 확대했다. 이들의 매수 배경에는 탄탄한 사업 성과가 뒷받침되고 있다. 2025년 2분기 회사는 2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대출을 실행했다. 이는 2017년 상장 이후 최고 기록으로, 중간시장 대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12개월 매출은 2억 3,44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74.85%에 달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배당 수익률도 매력적이다. 분기당 0.40달러의 배당으로 연 배당 수익률이 11.6%에 이른다. BDC는 소득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상 높은 배당을 제공하는데, CGBD의 배당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성과와 spillover income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그럼에도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BDC 섹터 전반이 금리 상승 환경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부채비율이 109.32%에 이르는 높은 레버리지 구조상 금리 상승은 순이자마진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또한 2분기에 일부 부실 투자로 인한 손실이 주당 0.19달러 발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분기 수익이 22% 감소했다. 시장은 또한 대출 스프레드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 중간시장 대출 경쟁이 심화되면서 과거 대비 대출 조건이 타이트해지고 있어, 향후 신규 대출의 수익성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운영현금흐름이 지난 12개월간 마이너스 1억 3,336만 달러를 기록한 것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할인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다. 주당 순자산가치(NAV) 16.43달러 대비 현재 주가는 16% 할인된 수준이다. PB비율 0.84배는 장부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를 의미한다. 더욱이 최근 완료된 칼라일 시큐어드 렌딩 III와의 합병으로 총 자산 25억 달러, 순자산 1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면서 스케일 효과와 우선주 희석 우려가 해소되었다. 경영진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계절적 요인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신규 대출 활동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4분기와 2026년에는 거래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MMCF 합작투자를 통해 중간 10%대 ROE를 목표로 하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주목할 포인트는 명확하다. 우선 9억 6,000만 달러로 확대된 회전신용한도를 활용한 추가 대출 실행 능력이다. 또한 Alex Chi의 글로벌 크레딧 부문 부CIO 겸 직접대출 책임자 임명으로 2026년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주식 자사주 매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NAV 할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와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고금리 환경과 높은 레버리지, 대출 스프레드 축소 우려는 여전한 부담 요소다. 하지만 11.6%의 고배당 수익률, NAV 대비 할인된 주가, 그리고 무엇보다 경영진의 연이은 매수는 강력한 매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CFO가 최근 저점 근처에서 대량 매수한 것은 바닥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