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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펄 파이낸셜($SF), 임원 8월 소액 매수로 올해 첫 긍정 신호...하지만 FINRA 1억 달러 제재 부담은 여전

2025.08.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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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스티펄 파이낸셜 임원이 2025년 8월 Rule 10b5-1 계획하에 소액 매수를 실시하여 올해 첫 내부자 매수 신호 발생
  • 2025년 1분기 조정 EPS $2.23으로 예상치 $1.99를 크게 상회하며 매출도 19% 증가한 견조한 실적 시현
  • FINRA의 $1억 3,250만 손해배상 명령과 트럼프 관세 정책이 단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

긍정 요소

  • 2025년 1분기 조정 EPS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매출 19% 증가로 견조한 실적 지속
  • 임원의 8월 소액 매수는 미미하지만 현 주가 수준의 매력도를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
  • B. 라일리 직원 어드바이저 사업부 인수로 자산관리 규모와 고객 기반 확대
  • 높은 금리 환경에서 자산관리 수수료와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
  • 꾸준한 배당 정책 유지로 주주친화적 경영 지속

부정 요소

  • FINRA의 $1억 3,250만 손해배상 명령으로 재무 및 평판상 중대한 부담 발생
  •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인한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M&A/IPO 활동 위축
  • 2024년 11월 고점에서 COO와 주요 임원들의 대규모 매도로 내부자 신뢰도 의문
  • 최근 분기별 실적이 혼조세를 보이며 일부 기간 예상치 하회
  • 투자은행업계 전반의 어려움으로 경쟁 환경 악화

전문가

금융서비스 섹터 관점에서 스티펄은 중형 투자은행으로서 금리 상승기에 수혜를 받고 있으나, FINRA 제재와 관세 정책 등 규제 및 정책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임원의 소액 매수는 긍정적이지만 규모가 미미하여 강한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

전일종가

$112.81

-2.90(2.51%)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2.52

매수 평단가

$115.35

매도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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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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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09/05/2025

09/0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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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펄 파이낸셜($SF)은 미국의 대표적인 중형 투자은행 겸 자산관리회사로, 주로 부유층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 투자은행 업무, 리테일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전국 400여 개 지점을 통해 고객에게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산층과 부유층을 타겟으로 한 자산관리 사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내부자 거래 데이터는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24년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금융주 랠리로 주가가 115달러 수준까지 급등했을 때, 데이비드 슬리니 COO는 25,000주를 주당 116.18달러에 매도하여 290만 달러(약 39억 원)를 회수했다. 같은 시기 빅터 네시 임원과 토머스 웨이셀 이사도 각각 119만 달러, 149만 달러 규모의 매도를 단행했다. 이는 내부자들이 선거 이후 급등한 주가 수준을 매력적인 매도 기회로 판단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변화가 나타났다. 2025년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제임스 제믈약 임원이 Rule 10b5-1 사전 거래 계획에 따라 총 9주를 소액 매수했다. 거래 규모는 미미하지만(총 1,012달러), 이는 2025년 들어 처음 나타난 내부자 매수 신호다. 특히 이 매수는 주가가 110-116달러 범위에서 등락하는 시점에 이뤄졌는데, 이는 내부자가 현재 주가 수준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스티펄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2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99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매출은 1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는 높은 금리 환경에서 자산관리 수수료와 투자은행 수익이 개선된 결과다. 다만 최근 몇 분기 실적은 혼조세를 보이며 일부 분기에서는 예상치를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회사가 직면한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2025년 3월 FINRA(금융업계 규제기관)는 스티펄이 구조화 채권 투자 리스크를 잘못 설명했다며 1억 3,25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이는 보상손해 2,650만 달러, 징벌적 손해 7,950만 달러, 법률비용 2,650만 달러로 구성됐다. 스티펄은 해당 가족이 투자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며 재심을 신청했지만, 이는 회사의 평판과 재무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도 투자은행업계 전반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4월 트럼프가 수입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었고, 이는 M&A와 IPO 활동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에버코어, 라자드 등 주요 투자은행들의 주가가 13% 이상 급락하는 등 업계 전반이 타격을 받았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스티펄이 B. 라일리의 직원 어드바이저 사업부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25년 4월 완료된 이 인수는 스티펄의 자산관리 규모와 고객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사는 꾸준한 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주주친화적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중립적이다. 9개 증권사 중 2곳이 '매수', 7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목표주가 중간값은 11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소폭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하지만 FINRA 제재와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우선 월가의 거래량과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중개 수수료 수익이 개선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가 스티펄의 순이자마진과 자산관리 수수료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셋째, FINRA 제재 관련 법적 절차 진행 상황과 최종 배상 규모 확정 여부가 주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향후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가장 긍정적인 경우 연준 금리 인하와 함께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여 중개 수수료 수익이 크게 개선되고, FINRA 제재가 재심에서 대폭 축소될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현재의 혼조 실적이 지속되며 주가가 110-120달러 범위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고 FINRA 제재가 확정되면서 주가가 100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스티펄 파이낸셜은 견고한 사업 기반과 개선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제재 리스크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최근 임원의 소액 매수는 미미하지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과거 고점에서의 대규모 매도 이력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장기 투자자라면 현재 수준에서의 분할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에 대한 각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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