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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BA) 이사 50만달러 '역방향 매수'...8개월 임원 매도 속 던진 회복 신호탄?

2025.08.21 22:03

AI 점수

요약

  • 보잉 이사 Mortimer Buckley가 8월 19일 $226.10에 49만7,420달러 규모 매수를 단행, 올해 임원 매도 행렬 중 유일한 반대 매매
  • 2분기 매출 227억5,000만 달러(+34.9%)로 회복세지만 9억3,800만 달러 순손실과 높은 부채 부담(556억 달러) 지속
  • 737 MAX 생산 정상화와 카타르항공 대형 주문 등 긍정적 모멘텀 속에서 나온 내부자 매수로 저평가 가능성 시사

긍정 요소

  • 이사회 멤버의 50만 달러 규모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회복 신호
  • 2분기 상업용 항공기 150대 인도로 생산 정상화 가속화
  • 글로벌 서비스 부문 52억8,000만 달러 매출로 8% 성장세 유지
  • 카타르항공 160대 대형 주문과 중국 인도 재개 가능성으로 수주잔고 개선

부정 요소

  • 556억 달러 부채 부담과 음의 잉여현금흐름(-63억6,000만 달러)으로 재무 건전성 우려
  • 9억3,800만 달러 순손실로 수익성 회복 지연
  • FAA의 지속적인 생산 제한과 안전 규제 감시 체제
  • 임원진의 연속적인 매도(총 500만 달러 이상)로 내부 신뢰도 의문

전문가

항공우주 업계 관점에서 보잉의 내부자 매수는 매우 의미있는 신호입니다. 737 MAX 사고 이후 지속된 안전 우려와 생산 차질 속에서도 이사회 멤버가 상당 규모의 매수를 단행한 것은 회사의 근본적 회복력에 대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특히 에어버스와의 경쟁에서 뒤처졌던 주문 확보가 최근 개선되고 있고, 중국 시장 재진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긍정적입니다.

전일종가

$228.92

-1.82(0.79%)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226.1

매수 평단가

$196.92

매도 평단가

$497.42K

매수 대금

$3.77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9/05/2025

09/05/2025

매도

$

보잉($BA)의 이사회 멤버 Mortimer Buckley가 8월 19일 $226.10에 2,200주, 총 49만7,420달러 규모의 매수를 단행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임원진의 매도 행렬 속에서 나타난 유일한 반대 매매로, 보잉 내부 인사의 신뢰도 회복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보잉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중 하나로, 상업용 항공기(737 MAX, 787 드림라이너, 777X 등), 국방·우주·보안 사업,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버스와 함께 상업용 항공기 시장의 양대 산맥을 이루며, 전 세계 항공사들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737 MAX는 단거리 노선의 주력 기종이며, 787 드림라이너는 중장거리 운항에서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Buckley의 이번 매수는 올해 들어 보잉 임원진이 보인 거래 패턴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2월부터 8월까지 EVP급 임원들이 총 50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도했기 때문이다. 특히 5월 1일 Stephanie Pope EVP가 16,768주를 $183.78에 매도해 308만 달러를 현금화한 것이 가장 큰 규모였고, 8월 8일에는 David Raymond EVP가 3,770주를 $229.94에 매도해 86만7,069달러를 회수했다. 이러한 임원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Buckley의 매수는 두 가지 관점에서 해석 가능하다. 첫째,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저평가 가능성을 내부자가 인정했다는 것이다. $226.10이라는 매수 단가는 올해 고점 대비 여전히 상당한 할인된 수준이며, 둘째는 보잉의 중장기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이사회 차원의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보잉의 최근 실적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는 모습이다. 2분기 매출은 22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지만, 여전히 9억3,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상업용 항공기 부문은 150대 인도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높은 부채 수준(556억5,000만 달러)과 음의 잉여현금흐름(-63억6,000만 달러)이 우려 요소로 남아 있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Buckley의 매수 타이밍에 주목하고 있다. 보잉이 737 MAX 생산 정상화와 함께 카타르항공으로부터 160대 규모의 대형 주문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 모멘텀이 쌓이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과의 항공기 인도 재개 가능성과 국방 부문의 안정적 수주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 신호로는 월간 항공기 인도량이 38대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고, 글로벌 서비스 부문이 52억8,000만 달러 매출로 8%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주의 신호는 부채비율 악화, 지속되는 영업현금흐름 적자, 그리고 안전 규제 당국(FAA)의 엄격한 감독 지속이다. 시나리오별 전망을 보면,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2025년 하반기 737 MAX 생산량이 월 42대까지 확대되고 777X 인증 완료로 대형 항공기 시장 점유율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주가는 분석가 목표가인 $250-280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와 같은 점진적 회복세가 지속되어 $200-240 구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추가적인 안전 문제나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항공 수요 감소시 $150-180까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Buckley의 매수는 단순한 개인 투자 결정을 넘어 보잉 이사회가 현재 주가를 저평가로 판단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높은 부채 부담과 현금흐름 개선 속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특히 월간 항공기 인도량이 40대를 안정적으로 돌파하고, 분기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이 투자 매력도 재평가의 핵심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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