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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N

머천츠 뱅코프($MBIN) CEO, 주가 급락 속 50만달러 '몰빵' 매수…저평가 베팅인가

2025.08.25 20:40

AI 점수

C 레벨

요약

  • 머천츠 뱅코프 경영진이 최근 몇 달간 대대적인 자사주 매수를 단행, CEO가 7월 한 번에 50만 달러 이상 투입
  • 주가가 작년 7월 고점 대비 37% 급락한 상황에서 나타난 경영진의 강력한 신뢰 표현
  • 2분기 실적 부진과 대출 상각 우려에도 불구하고 근본적 사업모델과 수익성은 여전히 견고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이고 대규모 자사주 매수로 현재 주가 저평가에 대한 강력한 신뢰 신호
  • TTM 순이익률 42.33%, ROE 12.43% 등 견고한 수익성 지표 유지
  • 정부 후원 다가구 주택 모기지라는 안정적 수요 기반의 특화 사업영역 보유
  •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은행업계 전반의 긍정적 환경 조성 가능성

부정 요소

  • 2025년 2분기 EPS 0.60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12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 부진
  • 부실대출 비율 증가와 대출손실충당금 지속적 확대로 인한 신용리스크 우려
  • 웰스파고가 자본조달 필요 후보 은행으로 거명하며 자본 건전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 존재
  •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와 AOCI 이슈로 인한 지역은행 섹터 전반의 구조적 압박

전문가

지역은행 섹터 관점에서 머천츠 뱅코프의 경영진 집중 매수는 매우 의미있는 신호입니다. 현재 지역은행들이 AOCI 이슈와 상업용 부동산 우려로 자본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내부자들의 이런 강력한 신뢰 표현은 시장이 과도하게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다만 실적 변동성과 신용비용 증가 추세는 여전히 모니터링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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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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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천츠 뱅코프($MBIN)는 인디애나주에 본사를 둔 지역 은행 지주회사로, 다가구 주택 모기지 금융, 모기지 창고업, 전통적인 은행업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정부 후원 모기지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가구 주택 및 헬스케어 시설 금융에 특화되어 있으며, 약 663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4.8억 달러 규모로 소형주에 속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신호는 최근 몇 달간 경영진들이 보인 강력한 매수 행동이다. 마이클 듀리(Michael Dury) CEO는 2025년 7월 30일 단 하루에만 1만6천 주를 31.66달러에 매수해 50만6천480달러를 투입했다. 이는 올해 들어 그가 보인 네 번째 매수 행동으로,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총 25만8천668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션 시버스(Sean Sievers) CFO 역시 8월 1일 2천500주를 29.75달러에 매수했고, 다린 토마스(Darin Thomas) CAO도 8월 22일 두 차례 거래로 총 9만9천628달러를 투입했다. 이러한 경영진의 집중적인 매수는 현재 주가가 내재가치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MBIN 주가는 2024년 7월 52.05달러 고점에서 현재 33달러 수준까지 약 37% 급락한 상태다. 특히 2024년 7월 말 대출 상각 우려로 하루 만에 14.6% 폭락한 이후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어, 경영진들이 이를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가 하락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주로 다가구 포트폴리오에서 350만 달러의 대출 상각을 인식했고, 부실 대출 비중이 3월 말 1.22%에서 6월 말 1.30%로 증가했다. 대출 손실충당금도 3월 대비 530만 달러 늘렸다. 더욱이 2025년 2분기 실적은 주당 0.60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12달러를 크게 하회하며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그럼에도 경영진의 매수 행동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회사의 근본적인 사업 모델과 재무 건전성 때문이다. $MBIN의 2024년 4분기 실적은 주당 1.85달러로 예상치 1.29달러를 56% 상회하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은 27.5% 증가한 1억9천377만 달러를 달성했고, 신용손실충당금은 예상치 840만 달러보다 훨씬 낮은 270만 달러에 그쳤다. TTM 기준 순이익률이 42.33%에 달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43%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지표는 여전히 견고하다. 업계 전문가들도 $MBIN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웰스파고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역은행들의 자본조달 필요성을 언급하며 $MBIN을 잠재적 후보 중 하나로 거명했다. 이는 회사의 AOCI(기타포괄손익누계액) 이슈와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2025년 5월 회사는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혼합 쉘프를 SEC에 등록하며 향후 자본조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향후 전망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는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건전성과 경기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다. 현재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는 은행업계 전반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다가구 주택 금융이라는 $MBIN의 특화 분야는 정부 정책적 지원을 받는 영역이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확인해야 할 긍정적 신호로는 분기별 부실대출 비율의 안정화,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세 둔화, 그리고 다가구 모기지 영업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반대로 주의해야 할 경고 신호는 부실대출 비율이 1.5%를 넘어서거나, 대형 상각이 연속으로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자본비율이 규제 요구수준에 근접하는 상황이다. 시나리오별로 살펴보면, 낙관적인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로 신용비용이 정상화되면서 주가가 40달러 중반대로 회복될 수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 수준에서 횡보하며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리스크 시나리오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악화로 추가적인 대규모 상각이 발생하거나, 경기침체로 인한 신용비용 급증이다. 경영진의 대대적인 매수 행동은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주가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은행 섹터 전반의 불확실성과 $MBIN 고유의 신용리스크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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