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VSB
리버뷰 뱅코프($RVSB), 경영진 1년간 꾸준한 매수...P/B 0.65 저평가에 숨은 기회는?
2025.08.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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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리버뷰 뱅코프($RVSB) 경영진이 2024년 8월부터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를 진행, 현재 주가 수준을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
- P/B 0.65로 장부가치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상당한 저평가 상태
- 애널리스트 목표가 7달러 대비 현재 주가 5.13달러로 36% 상승 여력 보유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로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신뢰 표명
- P/B 0.65의 상당한 저평가 상태로 상승 여력 보유
- 최근 분기 매출 8.9% 증가, 순이익 26.8% 증가로 실적 개선세
- 베타 0.50으로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의 방어주 특성
- 애널리스트 목표가 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36% 상승 가능성
부정 요소
- 대주주 마틴 프리드먼의 236,848주(약 124만 달러) 대규모 매도
- ROE 3.25%로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익성
- 소형주 특성상 낮은 거래량과 높은 변동성 리스크
- 금리 변동과 지역 경제 여건에 민감한 지역은행의 구조적 취약성
- 최근 주가가 6달러대에서 5달러대로 하락하며 모멘텀 약화
전문가
지역은행 섹터 관점에서 리버뷰 뱅코프의 지속적인 내부자 매수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현재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 순이자마진 압박이 업계 전반의 우려사항이지만, P/B 0.65 수준의 저평가는 자산 건전성이 양호함을 시사합니다. 다만 ROE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일종가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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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5.39
매수 평단가
$5.24
매도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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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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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 09/05/2025 | 매도 | $ |
워싱턴주 밴쿠버에 본사를 둔 지역은행 리버뷰 뱅코프($RVSB)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23년 설립되어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은행은 워싱턴과 오리건 지역에서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지역은행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시가총액 1억 588만 달러(약 1,411억 원) 규모의 소형주로, 최근 1년간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 행보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CEO를 비롯한 임원진의 꾸준한 매수 패턴이다. 2024년 8월 CEO 로버트 벤케가 주당 4.62달러에 5,000주를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2025년 들어서도 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는 거의 매월 임원진이 주식을 사들였는데, 이는 회사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경영진들이 현재 주가를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주목할 만한 거래로는 2025년 5월 이사 래리 호프가 주당 6.05달러에 3,300주를 매수한 것과, 8월 들어 브래들리 칼슨 이사가 두 차례에 걸쳐 총 2,000주를 매수한 것이다. 임원들이 주가가 6달러대에 있을 때도 매수를 지속했다는 점은 이들이 현재 주가보다 훨씬 높은 내재가치를 보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모든 내부자가 같은 행보를 보인 것은 아니다. 대주주 마틴 프리드먼은 2025년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36,848주를 매도했다. 이는 약 124만 달러(약 17억 원) 규모로, 그가 운용하는 펀드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원으로 보이지만, 경영진의 매수 행보와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현재 주가는 주요 재무지표와 비교해 상당한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이 0.65로 장부가치보다 35%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회사의 자산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거나 향후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최근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고, 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26.8%에 달해 실제 경영 성과는 개선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지표는 현재 주가 5.13달러와 애널리스트 목표가 7달러 간의 36% 갭이다. 이 격차가 실현될 경우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소형 지역은행 특성상 금리 변동과 지역 경제 여건에 민감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현재 미국 금융시장이 관세 정책과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은행들은 순이자마진 압박과 대출 수요 변화라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 리버뷰 뱅코프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25%로 업계 평균을 하회한다는 점도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긍정적 요인들이 있다. 회사는 약 3,417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이 양호하며, 베타값 0.50으로 시장 대비 변동성이 낮아 방어주 성격을 띤다. 또한 배당수익률 1.6%와 33%의 보수적인 배당성향은 안정적인 배당 지급 능력을 보여준다. 투자 관점에서 볼 때, 리버뷰 뱅코프는 현재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할 수 있다. 경영진의 지속적인 매수는 향후 6-12개월 내 긍정적 변화에 대한 확신을 나타내며, 저평가 상태는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다만 소형주 특성상 거래량이 적어 변동성이 클 수 있고, 지역 경제 둔화나 부실채권 증가 등의 리스크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보수적 투자자도 고려해볼 만한 리스크-리턴 프로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가가 5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더욱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6.50달러를 넘어서면 단기 차익을 고려해볼 만하다. 10월 예정된 실적 발표는 투자 논리를 재검증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