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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포인트 벤처 그로스($TPVG) CEO·사장, 8월 200만달러 자사주 매수 강행...장부가 25% 할인 저평가 매력 부각
2025.08.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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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트리플포인트 벤처 그로스($TPVG) CEO와 사장이 8월 한 달간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집중 매수하며 강력한 신뢰 신호를 발신
- 현재 주가 6.48달러는 장부가치(8.65달러) 대비 25% 할인, 선도 P/E 5.38배로 업계 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된 상태
- 배당수익률 14-18%와 투자등급 신용등급 등 방어적 요소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하방 리스크 제한하며 상승 모멘텀 제공
긍정 요소
- 최고경영진의 대규모 내부자 매수(약 200만 달러)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강한 확신 표명
- 장부가치 대비 25% 할인, 선도 P/E 5.38배로 업계 평균(19.39배) 대비 크게 저평가
- 높은 배당수익률(14-18%)과 투자등급 신용등급(BBB low)으로 안정적 수익 제공
- 최대 1,4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수수료 면제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
- 벤처캐피탈 시장 회복 시 포트폴리오 가치 상승과 수수료 수입 증가 기대
부정 요소
- 2분기 매출 14.1% 감소와 주당순이익 전망치 미달로 실적 부진 지속
- 배당 지급비율 116%로 수익 초과 배당 지급, 지속가능성 우려
- 2025-2026년 EPS 각각 19.74%, 12.14% 감소 전망으로 수익성 악화 예상
- 높은 부채비율(121.49%)과 베타계수(1.46-1.47)로 변동성 위험 상존
- 낮은 기관투자자 지분율(10-13%)과 증가하는 공매도 비중(5.6%)으로 시장 관심 제한적
전문가
BDC 섹터에서 최고경영진의 200만 달러 규모 내부자 매수는 매우 드문 강력한 신호입니다. 특히 배당 지속가능성 우려와 수익성 악화 전망 속에서도 이러한 대규모 매수가 이뤄진 것은 경영진이 시장이 인식하지 못한 가치나 회복 가능성을 확신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현재 밸류에이션 할인폭이 상당하여 위험 대비 보상이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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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 09/05/2025 | 매도 | $ |
벤처캐피탈 지원 성장기업에 특화된 투자회사인 트리플포인트 벤처 그로스($TPVG)의 최고경영진이 8월 한 달간 약 200만 달러(약 26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수에 나서며 강력한 신뢰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제임스 라베 CEO와 사잘 스리바스타바 사장이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집중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저평가를 인식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트리플포인트 벤처 그로스는 기술 및 생명과학 분야의 벤처캐피탈 지원 성장기업들에게 맞춤형 부채 금융과 지분 투자를 제공하는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다. 회사는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SaaS 등 기술 부문과 바이오테크놀로지, 의료기기, 제약 등 생명과학 부문에 집중하며, 500만-5000만 달러 규모의 성장자본 대출을 주력 상품으로 한다. SEC 공시에 따르면 두 경영진은 8월 11일 주당 6.30달러에 76,700주(약 48만 달러), 8월 12일 주당 6.28달러에 28,387주(약 18만 달러)를 각각 매수했다. 이어 8월 20일 주당 6.20달러에 39,567주(약 25만 달러), 8월 21일 주당 6.30달러에 31,000주(약 20만 달러), 8월 22일 주당 6.44달러에 42,003주(약 27만 달러), 8월 25일에는 주당 6.48달러에 80,000주(약 52만 달러)를 추가 매입했다. 다만 공시상으로는 두 명의 경영진이 동일한 거래를 각각 보고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로는 지분 관계로 인한 중복 공시일 가능성이 있어 총 매수 규모는 약 100만 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대규모 내부자 매수는 현재 회사가 직면한 재무적 도전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2025년 2분기 기준 회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2,328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투자수익은 0.28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0.30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배당 지급비율이 116%에 달해 수익을 초과하는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회사의 기본적인 재무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다. 운영이익률 77.47%, 자산수익률(ROA) 6.11%, 자기자본수익률(ROE) 11.78% 등 수익성 지표는 견실하며, 유동비율 4.74배로 단기 유동성도 충분하다. 총 유동성은 약 3억 1,250만 달러에 달하며, 투자등급 신용등급(BBB low)을 유지하고 있어 자본 조달 여건도 우수하다. BDC 업계 전체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내부자 매수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8월 초 미국 시장은 관세 분쟁과 연준의 덜 완화적인 통화정책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됐고, 소형주들은 특히 큰 압박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고경영진이 자사주 매수에 나선 것은 현재 주가가 회사의 내재가치를 크게 하회한다는 강한 확신을 시사한다. 회사의 주가는 8월 25일 기준 6.48달러로, 52주 최고가 8.50달러 대비 약 24% 할인된 수준이다. 장부가치 주당 8.65달러 대비로는 약 25% 디스카운트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하다. 특히 선도 주가수익비율(P/E) 5.38배는 자산운용업계 평균 19.39배와 시장 평균 28.64배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향후 주목해야 할 긍정적 요인으로는 회사가 올해 말까지 소득 인센티브 수수료 면제를 통해 순이익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최대 1,4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명확히 했다. 2025년 연초 이후 5억 5,690만 달러의 신규 투자 약정을 체결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반면 리스크 요인도 명확하다. 2025년과 2026년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각각 19.74%, 12.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부채비율(121.49%)과 베타계수(1.46-1.47)는 변동성 위험을 시사한다.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10-13%로 낮고 공매도 비중이 5.6%로 증가한 점도 부담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위험 대비 보상이 매력적인 구간으로 평가된다. 14-18%의 높은 배당수익률과 강력한 유동성, 투자등급 신용등급 등 방어적 요소들이 하방 리스크를 제한하는 한편, 내부자 매수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적 정책들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벤처캐피탈 시장이 회복되고 기술주 IPO 환경이 개선될 경우 포트폴리오 가치 상승과 수수료 수입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9월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투자수익 개선 여부와 포트폴리오 성과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주당 0.29달러로 예상되는 3분기 EPS가 달성되고 배당 커버리지가 개선된다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