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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네트워크($BFLY), 60% 폭락 속 경영진 8만달러 매수... '역대급 실적'에 숨겨진 반전 신호
2025.08.27 13:01
AI 점수
C 레벨
요약
- 버터플라이 네트워크 주가가 연초 고점 대비 60% 하락한 가운데, CBO 스티브 캐쉬먼이 8만 달러 상당 주식을 매수하며 내부자들의 확신을 보여줌
- 2분기 매출 2,34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 주당손실은 24% 개선되어 애널리스트 예상 상회
- 현금 소모율이 회사 역사상 최저인 710만 달러로 개선되었으며, 1억 4,810만 달러의 강력한 현금 보유로 향후 5년 이상 운영 자금 확보
긍정 요소
- 경영진과 주요 투자자들의 연이은 매수로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내부자들의 강한 확신 표명
-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24% 개선된 주당손실로 수익성 지표 뚜렷한 개선
- 현금 소모율 역사상 최저 수준 달성과 1억 4,810만 달러의 강력한 현금 보유로 재무 안정성 확보
- AI 기반 Compass 플랫폼과 FDA 승인 진단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고마진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
- 국제 매출 19% 증가로 해외 시장 성장 모멘텀 구축
부정 요소
- 분기당 1,380만 달러의 지속적인 순손실로 흑자 전환까지 시간 필요
- 베타 2.46의 높은 변동성으로 시장 상황에 따른 급격한 주가 변동 위험
- 퀀텀-SI, 나노-X 이미징 등 혁신 의료기기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환경
- 최근 CFO 교체로 인한 단기적 경영진 불확실성
전문가
휴대용 초음파 의료기기 시장에서 AI 통합과 원격의료 확산은 버터플라이 네트워크에게 구조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로의 전환과 FDA 승인 AI 애플리케이션 확대는 하드웨어 중심 매출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할 핵심 동력이다. 내부자 매수와 개선된 운영 효율성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회사의 혁신 기술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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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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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 09/05/2025 | 매도 | $ |
버터플라이 네트워크($BFLY)의 주가가 연초 고점 대비 60% 이상 급락한 가운데, 경영진과 주요 투자자들의 잇따른 매수가 시장의 과도한 비관론에 대한 반박 신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스티브 캐쉬먼의 5만 주 매수는 내부자들이 현재 주가 수준을 매력적 진입점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버터플라이 네트워크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휴대용 초음파 의료기기의 선구자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혁신적인 'Ultrasound-on-Chi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대형 초음파 장비가 수만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인 반면, 수천 달러대의 휴대용 솔루션으로 의료진의 접근성을 혁명적으로 개선했다. 주력 제품인 Butterfly iQ+ 시리즈는 단일 프로브로 전신 이미징이 가능하며,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을 탑재해 숙련되지 않은 의료진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돕는다. 가장 눈에 띄는 내부자 거래는 2024년 8월 말 이사 래리 로빈스의 집중적 매수다. 헤지펀드 롱뷰 인베스터스의 운용책임자인 로빈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총 192만 주를 매입하며 약 195만 달러를 투자했다. 평균 매입가는 주당 1.01달러 수준으로, 당시 주가가 9월 들어 급등하기 직전 저점에서 대량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빈스는 월가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 투자자로, 특히 헬스케어 및 기술주 투자에 정통한 인물이다. 그의 이러한 집중 매수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아닌, 회사의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확신을 반영한다고 해석된다. 더욱 주목할 점은 최근 2025년 8월 25일 CBO 캐쉬먼이 주당 1.64달러에 5만 주를 추가 매입한 것이다. 이는 주가가 연초 4달러대 고점에서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나온 매수로, 경영진이 현재 밸류에이션을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캐쉬먼은 회사의 상업화 전략과 영업 성과를 직접 책임지는 핵심 임원으로, 그의 개인 자금 투자는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한 내부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신호다. 반면 CTO 안드레이 스토이카의 지속적인 소량 매도는 우려 신호가 아니다. 모든 거래가 SEC 규정 10b5-1에 따른 사전 계획된 매매로, 내부 정보와 무관한 개인적 자산 관리 차원의 거래다. 오히려 이런 체계적 매도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영진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더욱 의미있다.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도 내부자들의 확신을 뒷받침한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2,34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 중요한 것은 수익성 지표의 뚜렷한 개선이다. 주당손실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0.056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을 14%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64%로 전년 58.6% 대비 5.4%포인트 개선되었으며, 이는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증가와 높은 평균 판매가격이 견인했다. 특히 현금 소모율의 극적인 개선이 눈에 띈다. 분기 현금 소모액이 710만 달러로 회사 역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운영 효율성 개선의 결과다. 현재 현금 보유액은 1억 4,810만 달러로, 향후 5년 이상의 운영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런 강력한 재무 기반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과 국제 시장 확장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제공한다. 회사가 추진 중인 AI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3분기 출시 예정인 'Compass AI' 플랫폼은 음성 제어 기능과 고급 AI 도구를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 매출 구조에서 고마진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FDA 승인을 받은 HeartFocus 등 AI 기반 진단 보조 애플리케이션들이 순차 출시되면서 제품 차별화와 가격 프리미엄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요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62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3분기 Butterfly iQ3의 국제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내수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해외 확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리스크도 존재한다. 여전히 분기당 1,3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흑자 전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베타 2.46의 높은 변동성은 시장 상황에 따른 주가 급변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근 CFO 교체도 단기적 불확실성 요인이다. 경쟁 환경도 만만치 않다. 퀀텀-SI, 나노-X 이미징, 하이퍼파인 등 혁신적 의료기기 업체들이 유사한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기술적 우위 유지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지속적 투자가 필요하다. 현재 주가 1.59달러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인 2-4달러 대비 상당한 디스카운트 상태다. 내부자들의 연이은 매수는 이런 밸류에이션 갭이 과도하다는 판단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로빈스의 대량 매수 이후 주가가 실제로 급등했던 패턴을 고려하면, 이번 캐쉬먼의 매수도 향후 주가 반등의 선행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는 AI 기반 의료기기 시장의 급성장과 원격의료 확산 트렌드가 버터플라이 네트워크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회사의 연평균 18% 성장 전망은 업계 평균 8.2%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혁신 기술의 시장 침투력을 보여준다. 결국 내부자들의 매수 러시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현재 주가와 내재가치 간의 괴리를 포착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강화된 재무 건전성, 개선되는 수익성 지표, 그리고 AI 플랫폼을 통한 성장 가속화 가능성을 종합하면, 현재 수준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