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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H Holdings($DLHC) 연중 최저점 근처서 내부자들 200만 달러 '바닥매수' 러시
2025.08.27 20:35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DLH Holdings($DLHC) 주가가 연중 최저점 근처에서 CEO, CFO, 대주주 Mink Brook Asset Management의 대규모 매수 러시 진행 중
- 연방정부 계약업체로 구조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내부자들이 4월부터 8월까지 54회에 걸쳐 40만 주 이상 매수
- 현재 밸류에이션 P/S 0.22배, P/B 0.70배로 저평가 상태,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10달러로 현재 주가의 2배 수준
긍정 요소
- 대주주 Mink Brook Asset Management가 주가 바닥 구간에서 체계적으로 200만 달러 이상 투자하며 장기적 가치에 대한 확신 표명
- 현재 밸류에이션 지표들(P/S 0.22배, EV/EBITDA 6.46배)이 업계 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된 상태
- AI, 머신러닝, 사이버보안 등 핵심 기술 역량이 연방정부 디지털 혁신 우선순위와 부합
- 운영현금흐름 950만 달러 유지하며 EBITDA의 50-55%를 부채 상환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 재무구조 개선
- 2025년 말부터 연방정부 조달 개혁으로 계약 수주 활성화 기대, 최근 4,690만 달러 신규 계약 수주 성과
부정 요소
- 부채비율 137%로 높고 현금 보유액이 19만 4천 달러에 불과해 1억 4,230만 달러 부채 대비 매우 취약한 재무구조
- 연방정부 중소기업 우선 계약 정책으로 향후 2년간 연평균 21% 매출 감소 전망
- 최근 분기 매출 17% 감소, 순이익 75% 급감 등 실적 악화 지속
- 주가가 지난 1년간 50% 폭락하며 52주 최저점 $2.74까지 하락한 시장 신뢰도 저하
전문가
정부 IT 서비스 섹터에서 DLH의 현재 상황은 전형적인 구조적 전환기 양상을 보인다. 연방정부의 중소기업 우선 계약 정책은 기존 대형 계약업체들에게 단기적 타격을 주지만, AI·사이버보안 같은 첨단 기술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은 중장기적으로 재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내부자들의 적극적 매수는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확신을 시사하며, 현재의 저평가 상태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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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 09/05/2025 | 매도 | $ |
DLH Holdings($DLHC)가 연중 최저점 근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내부자 매수 러시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연방정부 계약 전문업체의 주가가 지난 1년간 5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경영진과 주요 주주들이 오히려 지갑을 열며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DLH Holdings는 아틀란타에 본사를 둔 연방정부 계약업체로, 국방부(DoD), 보훈청(VA), 국립보건원(NIH),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핵심 정부 기관에 IT 솔루션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이 주력 사업이다. 하지만 최근 연방정부의 중소기업 우선 계약 정책과 조달 과정 지연으로 매출이 17% 감소하는 등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런데 이런 역풍 속에서도 내부자들의 매수 행태는 놀라울 정도로 공격적이다. 지난 12월 CEO 재커리 파커와 CFO 캐스린 존불이 각각 1만 주씩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는 대주주 Mink Brook Asset Management가 본격적인 바닥매수에 나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의 매수 타이밍이다. CEO와 CFO는 주가가 $7.77 수준일 때 매수했지만, Mink Brook은 주가가 연중 최저점인 $2.74까지 떨어진 4월부터 체계적인 매수를 시작했다. Mink Brook의 매수 패턴을 보면 전략적 투자자의 면모가 역력하다. 4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54회에 걸쳐 약 40만 주를 매수했으며, 투입 금액만 200만 달러가 넘는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주가가 $3.55에서 $5.50까지 다양한 구간에서 꾸준히 매수를 이어간 점이다. 이는 단순한 기회매수가 아니라 장기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투자로 해석된다. 현재 DLH의 밸류에이션 지표들은 상당한 매력을 보여준다. 주가매출비율(P/S) 0.22배, 주가장부가비율(P/B) 0.70배로 업계 평균을 크게 하회하고 있다. 기업가치 대비 EBITDA 배수도 6.46배에 불과해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10달러로 현재 주가의 거의 2배 수준이다. 물론 리스크 요인들도 만만치 않다. 부채비율이 137%로 높고, 현금 보유액은 19만 4천 달러에 불과해 1억 4,230만 달러의 부채 대비 매우 적다. 연방정부의 중소기업 우선 계약 정책으로 기존 계약들이 중소업체로 이전되면서 향후 2년간 연평균 21%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하지만 경영진은 이런 단기적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중장기적 회복에 대해서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 연방정부 조달 개혁이 본격화되면 계약 수주가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8월 14일에는 4,690만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수주하는 등 긍정적 신호들도 나타나고 있다. 운영 현금흐름 측면에서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3분기 950만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했고, 이 중 상당 부분을 부채 상환에 투입해 940만 달러의 부채를 줄였다. 경영진은 EBITDA의 50-55%를 부채 상환에 할당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AI, 머신러닝, 사이버보안 등 DLH의 핵심 기술 역량들은 연방정부의 우선순위와도 잘 부합한다. 디지털 혁신이 정부 조달의 핵심 화두가 되면서 DLH 같은 기술 전문업체들에 대한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주목해야 할 지점은 내부자들의 매수 신뢰도와 현재 밸류에이션의 매력이다. 특히 Mink Brook처럼 전문 투자기관이 주가 바닥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지분을 늘려가는 것은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시사한다. 다만 높은 부채 비율과 단기적 매출 감소 우려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DLH는 구조적 변화의 과도기에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부자들의 적극적 매수와 저평가 밸류에이션, 그리고 중장기적 회복 가능성을 고려할 때 관심을 가져볼 만한 투자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위험 감수 능력이 있고 정부 계약업체 섹터에 대한 이해가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