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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레이크 케미컬 파트너스($WLKP), CEO 8차례 연속 매수 신호에 배당수익률 8.5%...목표가 14.5% 상승여력 주목

2025.08.29 19:40

웨스트레이크 케미컬 파트너스($WLKP)의 경영진들이 자사주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이고 있다. 이 휴스턴 소재 화학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은 에틸렌 생산에 특화된 회사로, 연간 37억 파운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라스틱과 화학제품의 핵심 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경영진의 지속적인 내부자 매수다. 장-마르크 질슨(Jean-Marc Gilson) 사장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수했다. 특히 최근 2025년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3주 동안만 6,200주를 약 13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평균 단가 $21.84-22.02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앤드류 케너(Andrew Kenner) 수석부사장도 2024년 8월 총 14,692주를 약 33만 7천 달러에 매수한 바 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는 단순한 호재가 아니다. $WLKP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다. 회사 생산량의 95%를 모회사인 웨스트레이크 코퍼레이션과의 장기 고정마진 계약으로 판매하는 fee-based 모델을 운영한다. 이는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나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보장한다. 재무적 안정성도 인상적이다. 운영마진 30.71%, 자기자본이익률(ROE) 38.37%로 효율적인 운영을 보여준다. 특히 2014년 IPO 이후 44분기 연속 배당을 지급하며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8.5%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48.09%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재무 건전성도 양호하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확인됐다. 2025년 2분기 순이익은 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4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25.50로 설정해 현재 주가 대비 14.5%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주가수익비율(P/E) 14.91배, 기업가치 대비 EBITDA 배수(EV/EBITDA) 2.52배로 화학업계 평균을 하회한다. 이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로 해석된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배당성향이 순이익을 초과하는 126% 수준으로, 현금흐름이나 부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한 일평균 거래량이 3만 3천 주 수준으로 유동성이 제한적이어서 대량 매매 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WLKP는 $21-22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최고점 $23.43에서 조정을 받았지만, 경영진의 연속 매수와 안정적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목표가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 '숨겨진 보석'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