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PVG
TriplePoint Venture Growth($TPVG), 경영진 3주 연속 매수 vs 2분기 매출 14% 급감 딜레마
2025.09.04 21:00
AI 점수
연속 매수
C 레벨
요약
- TriplePoint Venture Growth($TPVG) 경영진이 8월-9월 $6.20-$6.77 구간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 자사주 연속 매수
- 2분기 매출 전년대비 14% 감소했으나 포트폴리오 수익률 14.5% 유지, 배당수익률 13.57%로 매력적
- 벤처 대출 전문 BDC로서 AI·엔터프라이즈SW 분야 수요 증가, 신규 대출 약정 역대 최고 수준 달성
긍정 요소
- CEO와 사장이 3주간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수하여 강한 경영진 신뢰도 시그널
- 포트폴리오 수익률 14.5% 유지, 배당수익률 13.57%로 소득투자자에게 매력적
- 2분기 신규 대출 약정 2억415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 기록
- AI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강한 대출 수요 지속
- 스폰서사의 1400만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및 수수료 면제 정책
부정 요소
- 2분기 매출 전년대비 14.1% 감소, 2분기 연속 애널리스트 예상치 하회
- 배당 지급률이 순이익 초과하여 지속 가능성 우려
- 베타 1.49로 높은 변동성, 최근 1년간 S&P 500 대비 약 27% 포인트 underperform
- 벤처 대출 시장 전반적 둔화로 성장 모멘텀 제한
- 금리 인하 시 대출 수익률 압박 가능성
전문가
BDC 섹터 관점에서 TPVG의 경영진 매수는 매우 의미있는 신호입니다. 벤처 대출 전문성과 높은 배당수익률은 금리 하락 사이클에서 상대적 매력도를 높일 수 있으나, 실적 개선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 신용 질 관리와 유동성 확보 상황은 양호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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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 09/05/2025 | 매도 | $ |
TriplePoint Venture Growth($TPVG)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실리콘밸리 샌드힐 로드에 본사를 둔 BDC(사업개발회사)로, 벤처캐피털이 투자한 성장단계 기업들에 특화된 대출과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AI, 클라우드 컴퓨팅, 생명과학 분야의 기업들에 500만~5000만 달러 규모의 성장자금을 대출하며, 10-18%의 목표 수익률을 추구한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경영진의 연속적인 자사주 매수다. CEO 제임스 라베(James Labe)와 사장 사잘 스리바스타바(Sajal Srivastava)는 2025년 8월 11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3주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다. 특히 8월 11일 주당 6.30달러에 7만6700주를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8월 25일에는 주당 6.48달러에 8만주를 추가 매수하는 등 총 수백만 달러 규모의 매수를 진행했다. 이들의 매수 가격대는 6.20~6.77달러로, 현재 주가 6.78달러 근처에서 형성되어 있어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저점 매수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실적 면에서는 우려 신호가 감지된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232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으며, 주당 순투자수익도 0.28달러로 전년 동기 0.33달러보다 줄어들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도 4.1% 하회하며 두 분기 연속 실망스러운 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벤처 대출 시장의 전반적인 둔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PVG의 기본 체력은 견고하다.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14.5%를 유지하고 있으며, 총 유동성은 3억1250만 달러에 달한다. 신용등급도 DBRS로부터 BBB(안정적 전망)를 받아 투자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배당수익률이 13.57%에 달해 소득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수준이다. 벤처 대출 시장의 특수성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 은행들이 벤처기업 대출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TPVG 같은 전문 업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회사는 2025년 2분기 2억4150만 달러의 신규 대출 약정서를 체결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AI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특히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경영진은 밝혔다. 투자자들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지표는 순자산가치(NAV)와 주가 간의 괴리다. 현재 TPVG는 장부가의 78%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당한 할인을 받고 있다. 동종업체 대비해도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어, 경영진이 이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배경으로 해석된다. 스폰서사인 TriplePoint Capital이 최대 14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한 점도 긍정적이다. 또한 2025년 전체에 걸쳐 인센티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어 주주들의 배당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다만 리스크 요인들도 상당하다. 베타값이 1.49로 시장 대비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최근 1년간 S&P 500의 17.79% 상승 대비 9.48% 하락을 기록했다. 배당 지급률이 순이익을 초과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향후 주목할 catalysts로는 3분기 실적 발표와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이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 TPVG의 대출 수익률에 압박을 가할 수 있지만, 동시에 벤처 투자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주당순이익을 0.29달러로 예상하고 있어, 이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경영진의 강력한 매수 신호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높은 배당수익률에 매력을 느끼는 소득투자자들에게는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점이지만, 벤처 시장의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 리스크는 충분히 고려해야 할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