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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

럭키 스트라이크($LUCK) 경영진, 주가 폭락 때마다 '바닥 매수'...하지만 30억 부채 폭탄은 여전

2025.09.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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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럭키 스트라이크 엔터테인먼트 경영진들이 2025년 주가 하락 시점마다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강한 신뢰 신호를 보냈다.
  • 30억 달러 부채와 유동비율 0.58 등 재무 건전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6.1% 매출 성장과 양(+)의 영업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목표주가 13.55달러로 현재 대비 30%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으나, 11월 실적 발표가 투자 방향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긍정 요소

  • CEO 토마스 샤넌을 포함한 핵심 경영진들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경영진 신뢰도 확인
  • 2분기 매출 6.1% 성장과 연간 매출 가이던스 유지로 성장 모멘텀 지속
  • 7월 워터파크와 가족 오락시설 인수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사업 다각화 강화
  • 애널리스트 8곳이 매수 등급 유지, 평균 목표주가 13.55달러로 30% 상승여력 제시
  • 기관투자자 지분율 94.88%로 전문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도 확인

부정 요소

  • 총 부채 30억 달러 대비 현금 5,970만 달러로 높은 레버리지와 유동성 리스크 상존
  • 유동비율 0.58과 주당 순자산가치 -2.13달러로 대차대조표 건전성 우려
  • 지난 12개월간 1,930만 달러 순손실 기록으로 수익성 개선 과제 지속
  • 공매도 비중 25.63%로 단기 하락 압력 상존
  • 10억 달러 추가 자금조달 계획으로 기존 주주 지분 희석 우려

전문가

레저 업계 관점에서 럭키 스트라이크의 다각화된 엔터테인먼트 포트폴리오는 단일 업종 의존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높은 부채 수준과 유동성 제약은 경기 둔화 시 심각한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긍정적 신호이지만,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 없이는 지속가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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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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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럭키 스트라이크 엔터테인먼트)의 경영진들이 2025년 내내 보여준 자사주 매입 행보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가가 8-10달러 구간에서 하락세를 보일 때마다 CEO 토마스 샤넌을 비롯한 핵심 경영진들이 지갑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구 볼레로(Bowlero)에서 사명을 변경한 럭키 스트라이크 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전역에서 볼링장, 워터파크, 가족 오락시설을 운영하는 소비재 레저 기업이다. 1997년 설립되어 버지니아주 메카닉스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MF, 보울레로, 럭키 스트라이크, 부머스, PBA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약 3,200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물리적 매장을 통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올해 경영진들의 일관된 자사주 매입 패턴이다. CEO 토마스 샤넌은 5월 9일 주가 8.48달러에 44,000주(373,204달러), 5월 28일 8.73달러에 20,000주(174,600달러)를 연달아 매입했다. CFO 로버트 라반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소량이지만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사 존 영은 2월부터 6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꾸준히 지분을 늘렸다. 이러한 내부자 매입 러시는 주가가 연초 약 10달러에서 4월 7-8달러대까지 급락한 시점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경영진들이 시장의 비관론이 극에 달했을 때 '바닥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지난 2월 EVP 브렛 파커의 대규模 매도(174만주, 2,016만 달러)는 스톡옵션 취소에 따른 것으로 일반적인 내부자 거래와는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경영진의 자신감과 별개로 회사의 재무 상황은 여전히 긴장감이 감돈다. 총 부채가 30억 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현금 보유액은 5,970만 달러에 불과하다. 유동비율이 0.58로 1을 크게 밑돌아 단기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 주당 순자산가치가 -2.13달러로 마이너스인 점도 대차대조표 건전성에 적신호를 켜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꾸준한 성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매출은 3억11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비록 애널리스트 예상치(3억1600만 달러)는 소폭 하회했지만, 연간 매출 전망치 12억3000만~12억8000만 달러는 유지했다. 7월에는 워터파크 2곳과 가족 오락시설 3곳을 추가 인수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했다. 8월 말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혼합형 공모를 신청한 것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 추가 자금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강화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는 반면, 높은 부채 수준에서의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이 재무 압박을 시사한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는 9.2% 급락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11개 증권사 중 8곳이 매수 이상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13.55달러로 현재 주가(약 10.40달러) 대비 30%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JP모건이 1월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2달러로 낮췄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지분율(94.88%)이다. 이는 전문 투자자들이 회사의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에 여전히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공매도 비중이 유통주식의 25.63%에 달해 단기적으로는 하향 압력이 상존한다. 회사가 당면한 핵심 과제는 매출 성장을 순이익 개선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지난 12개월간 1,93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영업현금흐름은 1억7,722만 달러의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핵심 사업의 현금 창출 능력은 건재하다. 문제는 높은 이자 부담과 기타 비영업비용이 순이익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이다. 향후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는 11월 3일 예정된 실적 발표가 될 것이다.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이 진정한 저평가 구간 매수였는지, 아니면 과도한 낙관론이었는지가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주가 10달러 근처에서 경영진의 평균 매입가격과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사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향후 실적과 재무 개선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레저 업계 전반이 소비자 지출 둔화와 경기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에서, 럭키 스트라이크의 다각화된 엔터테인먼트 포트폴리오와 북미 전역의 안정적인 매장 네트워크가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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