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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VA

테바제약($TEVA), 15개월 만의 내부자 매수 신호와 전문의약품 성장세 속 투자 기로

2025.09.09 20:08

AI 점수

C 레벨

요약

  • 테바제약($TEVA) 내부자들이 15개월간 2,650만 달러 규모 매도 후 9월 첫 매수 단행
  • 주가가 4월 저점 12.82달러에서 19달러대로 회복, 전문의약품 아조비·아우스테도 성장세 지속
  • FDA의 소아 편두통 예방약 및 비만치료제 제네릭 승인으로 신규 성장동력 확보

긍정 요소

  • 15개월 만의 내부자 매수로 저점 신호 가능성
  • 아조비(21%)·아우스테도(27.9%) 등 전문의약품 높은 성장률 지속
  • 소아 편두통 예방 최초 승인 및 비만치료제 제네릭 등 신제품 파이프라인 강화
  • 1분기 흑자전환(2.14억 달러)과 16억 달러 영업현금흐름으로 유동성 충분
  • 주가가 12.82달러 저점에서 48% 회복하며 기술적 반등세

부정 요소

  • 15개월간 임원진의 지속적 매도(33건, 2,650만 달러)로 내부자 신뢰도 약화
  • 부채비율 256%의 높은 레버리지로 재무위험 상존
  • 주력제품 코팩손 매출 급감으로 구조적 전환 과정의 불확실성
  • 매출 성장률 1.9%에 그쳐 업계 평균 대비 저조한 성장성
  • 각종 소송 및 규제 이슈로 인한 잠재적 비용 부담

전문가

제약 업계 관점에서 테바는 제네릭 중심에서 전문의약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높은 부채비율과 핵심제품 특허만료로 인한 과도기적 위험이 상존합니다. 최근 내부자 매수는 긍정적 신호이지만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전일종가

$19.68

+0.39(2.01%)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8.85

매수 평단가

$17.64

매도 평단가

$20.98K

매수 대금

$19.69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9/10/2025

09/10/2025

매도

$

테바제약($TEVA)이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 본사의 글로벌 제약회사인 테바는 전 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 1위 업체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코팩손(COPAXONE), 편두통 예방약 아조비(AJOVY), 헌팅턴병 치료제 아우스테도(AUSTEDO) 등 전문의약품과 광범위한 제네릭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 225억 달러 규모의 이 회사는 최근 복잡한 투자 신호들을 보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세심한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부자 거래 패턴이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임원들의 매도 거래가 33건에 달했으며, 총 매도 금액은 약 2,650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이사 로베르토 미뇽이 2024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80만 주 이상을 매도해 1,513만 달러를 회수했다. 2025년 3월에는 집중적인 매도가 이어졌는데, 리처드 프랜시스 사장, 리처드 대니얼 부사장, 에릭 휴스 임원 등이 동시에 지분을 처분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전환점이 나타났다. 2025년 9월 5일 데이비드 맥아보이 부사장이 1,113주를 주당 18.86달러에 매수했다. 비록 2만 달러 규모의 소규모 거래이지만, 15개월 만의 첫 내부자 매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맥아보이의 매수는 주가가 15달러대 저점에서 회복되기 시작한 시점과 일치한다. 주가 차트를 보면 테바의 변곡점이 명확히 드러난다.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16-18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주가는 12월 17일 갑자기 20달러를 돌파하며 22달러까지 급등했다. 이후 2025년 초부터 하락세가 시작되어 4월 10일에는 12.82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5월부터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19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 변동성 뒤에는 회사의 구조적 변화가 있다. 테바의 핵심 수익원이었던 코팩손의 매출이 특허 만료와 경쟁 심화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아조비와 아우스테도 같은 전문의약품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아조비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아우스테도는 27.9% 성장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 FDA 승인 소식들이다. 2025년 8월 FDA는 테바의 아조비를 6세 이상 소아 편두통 예방에 승인했는데, 이는 소아 편두통 예방 분야 최초의 승인이다. 또한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의 제네릭 버전도 승인받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재무적으로 테바는 복잡한 상황이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3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에 그쳤지만, 순이익은 2억 1,400만 달러로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부채비율이 256%에 달해 재무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다행히 21억 달러의 현금과 16억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으로 유동성은 충분하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 신호로는 아조비와 아우스테도의 분기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을 유지하고, 새로운 제품 승인이 분기당 2건 이상 나오며, 부채비율이 200% 이하로 개선되는 경우다. 반대로 주력 전문의약품 매출이 분기 성장률 10% 이하로 떨어지거나, 부채비율이 300%를 넘어서면 투자 논리가 약화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테바가 제네릭 중심에서 전문의약품 중심으로의 전환점에 있다고 평가한다. 향후 시나리오를 보면, 낙관적인 경우 전문의약품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제네릭 부문도 안정화되면서 주가가 25달러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 수준 유지로 19-21달러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주의해야 할 리스크 시나리오는 부채 부담 증가와 주력 제품 경쟁 심화로 15달러 아래로 재하락하는 경우다. 데이비드 맥아보이 부사장의 15개월 만의 매수는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내부자가 보는 회사의 저점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속적인 임원진 매도와 높은 부채비율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요소다. 현재 주가 19달러 수준에서 테바는 리스크 대비 보상이 균형잡힌 투자처로 평가되지만, 재무 건전성 개선과 신제품 성과를 지켜본 후 단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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