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XSM
Axsome Therapeutics($AXSM), 임원 매도 속 이사 매수 '신호'...편두통 신약 호조에 재평가 국면
2025.09.10 00:16
AI 점수
요약
- Axsome Therapeutics 이사 Mark Coleman이 다른 임원들의 지속적 매도 흐름 속에서 9월 8일 1,575주를 매수하며 반전 신호 발신
- 올해 편두통 치료제 Symbravo FDA 승인과 2분기 매출 72% 증가 등 사업 성과 개선세
- 연간 2억 4천만 달러 순손실과 297% 부채비율 등 재무 리스크는 여전히 주의 필요
긍정 요소
- 편두통 치료제 Symbravo의 FDA 승인 및 6월 상용화 시작으로 새로운 수익원 확보
- 2분기 매출 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2% 급증하며 성장 모멘텀 지속
- Teva와의 특허 합의로 우울증 치료제 Auvelity의 2039년까지 독점권 보장
- 주가 연초 대비 48% 상승으로 S&P 500 수익률 크게 상회
- Mark Coleman 이사의 매수로 내부자의 장기 전망 신뢰도 확인
부정 요소
- 연간 순손실 2억 4천만 달러로 수익성 개선이 여전히 과제
- 297% 부채비율로 재무 레버리지 부담과 금융 리스크 상존
- COO, CFO 등 주요 임원들의 지속적 주식 매도로 단기 매도 압력 우려
- CNS 치료제 시장 경쟁 심화로 Amneal 등 경쟁사 위협 증가
- 바이오텍 특성상 임상시험 결과와 규제 리스크에 따른 주가 변동성 상당
전문가
바이오텍 섹터 관점에서 Axsome의 상용화된 3개 제품과 다양한 파이프라인은 긍정적이나, 지속되는 손실과 높은 부채비율이 우려된다. Coleman 이사의 매수는 내부자 신뢰의 신호이지만, 규모가 제한적이고 다른 임원들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전일종가
$125.68
-3.61(2.79%)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27.3
매수 평단가
$106.39
매도 평단가
$200.49K
매수 대금
$14.7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09/10/2025 | 09/10/2025 | 매도 | $ |
Axsome Therapeutics($AXSM)는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제약 회사로, 2012년 설립 이래 우울증 치료제 Auvelity, 수면장애 치료제 Sunosi, 편두통 치료제 Symbravo 등을 상용화한 중견 바이오텍이다. 시가총액 62억 달러 규모의 이 회사가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임원진의 상반된 거래 패턴 때문이다. 지난 1년여 동안 $AXSM 내부자들의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대조를 발견할 수 있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6월까지 COO Mark Jacobson, CFO Nick Pizzie, 이사 Mark Saad 등 주요 임원들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해왔다. 특히 Mark Jacobson은 총 11만 3천 주를 매도하며 약 900만 달러(약 120억 원)를 현금화했고, 평균 매도가는 103-110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9월 8일, 이러한 매도 흐름 속에서 Mark Coleman 이사가 1,575주를 127.30달러에 매수하는 반전 거래를 단행했다. 이는 약 20만 달러(약 2억 7천만 원) 규모의 투자로, 다른 임원들의 매도와는 정반대 행보다. Coleman 이사의 매수는 주가가 2월 최고점 137달러에서 조정을 거쳐 120달러 중반에서 거래되던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Axsome의 사업 전망을 뒷받침하는 긍정적 요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1월 FDA가 편두통 치료제 Symbravo를 승인했고, 6월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됐다. 이 신약은 meloxicam과 rizatriptan을 결합한 혁신적 치료제로, 기존 CGRP 억제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2월에는 Teva와 우울증 치료제 Auvelity에 대한 특허 소송을 합의하며, 2039년까지 독점권을 보장받았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보다 2년 더 긴 보호 기간이다. 재무 성과 역시 눈에 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2% 급증했고, 연간 매출은 5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주가는 작년 6월 75달러에서 현재 129달러로 약 70%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로는 48% 올랐다. S&P 500 수익률(10.7%)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리스크 요소들도 상당하다. 회사는 여전히 연간 2억 4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이 297%에 달한다. 높은 R&D 투자와 상용화 비용으로 현금 소모가 지속되고 있어, 현재 보유한 3억 달러의 현금도 장기적으로는 추가 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임원들의 지속적 매도는 단기적 주가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Axsome이 속한 CNS 치료제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Amneal의 편두통 치료제 Brekiya가 최근 FDA 승인을 받는 등 경쟁사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또한 바이오텍 특성상 임상시험 결과나 규제 당국의 판단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Coleman 이사의 매수는 회사의 중장기 전망에 대한 내부자의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는 과거에도 회사 주식을 매도한 바 있어, 이번 매수가 더욱 주목받는다. 다만 매수 규모가 20만 달러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향후 주목할 포인트는 Symbravo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이다. 회사는 ADHD, 알츠하이머 초조증, 섬유근육통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 중 하나라도 성공하면 매출 기반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 특히 solriamfetol의 ADHD 적응증 확대나 AXS-05의 알츠하이머 적응증 승인이 핵심 촉매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임원 매도에도 불구하고 Coleman 이사가 현 시점에서 매수에 나선 배경과 회사의 상용화 성과를 균형있게 평가해야 한다. 높은 부채비율과 지속되는 손실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와 파이프라인 잠재력은 분명한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