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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고($PRGO) CEO·임원진 집중매수 신호, 52주 최저점서 반등 기대감↑

2025.09.10 20:24

AI 점수

C 레벨

요약

  • 페리고 CEO를 포함한 임원진들이 8-9월 주가 급락 후 22-24달러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자사주 매수 중
  •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점 근처 22달러대로 2월 고점 28달러 대비 상당한 조정 상태
  • 노조 파업과 2분기 실적 부진이라는 단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과 현금 흐름은 견고함

긍정 요소

  • CEO를 포함한 다수 임원진의 집중적 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 표출
  • 현재 포워드 PER 6.79배로 업계 평균 18배 대비 상당한 밸류에이션 매력
  • 레버드 프리 캐시플로 7억 7천600만 달러로 견고한 현금 창출 능력 유지
  • 국제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 차지하며 두 자리 수 영업이익 성장
  • 프로젝트 에너자이즈를 통한 연간 1억 5천900만 달러 비용 절감 효과 달성

부정 요소

  • 뉴욕 팀스터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 및 실적 악화 우려
  • 2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하며 연간 전망도 보수적 조정
  • 부채비율 86.47%로 높은 레버리지가 재무 리스크 요인
  • 관세 압박으로 연간 약 5.5%의 비용 상승 압력 지속
  • 주가가 52주 최저점 근처로 시장 신뢰도 저하 상태

전문가

헬스케어 섹터 관점에서 페리고의 내부자 집중 매수는 OTC 의약품 시장에서의 구조적 기회를 시사한다. 특히 국제사업 확장과 관세 대응 전략이 중장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업계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된다.

전일종가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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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가

거래대금

09/10/2025

09/10/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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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일반의약품(OTC) 전문 기업 페리고($PRGO)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고 있다. 1887년 창립된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건강 및 웰니스 제품을 제조하며, 컴피드, 나소넥스, 프리바시드24HR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시가총액 30억 달러 규모로 미국 소매 체인과 약국을 통해 자체 브랜드 OTC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주력 사업이다. 지금 이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올해 8월 주가가 21-23달러대로 급락한 직후, CEO 패트릭 록우드-테일러를 포함해 다수 임원진들이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8월 8일 CEO가 99,782달러를 투입해 4,460주를 22.37달러에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8월 19일 EVP 에두아르도 베제라가 68,207달러 규모 매수, 8월 22일 EVP 로버트 윌리스 매수, 9월 5일과 8일에도 EVP들의 연이은 매수가 이어졌다. 이런 집중적인 내부자 매수는 2024년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작년 8월에는 CEO였던 스벤 안데르센이 964,831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도를 단행했고, 같은 시기 EVP 로널드 재니쉬도 382,246달러어치 주식을 처분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완전히 반대 양상이다. 5월 제프리 파커 이사가 94,850달러로 매수 신호를 보낸 이후, 8-9월 임원진들의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내부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배경에는 현재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리고 주가는 2025년 2월 말 28달러를 터치한 후 8월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저점(21.03달러) 근처로, 작년 6월 26달러대와 비교하면 상당한 조정을 겪은 상황이다. 주가 하락의 직접적 원因은 8월 6일 발표된 2분기 실적 부진이다. 매출이 10억 6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0억 8천700만 달러를 하회했고, 연간 전망도 보수적으로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을 샀다. 여기에 9월 5일 뉴욕 팀스터 노조의 파업 돌입 소식까지 더해지며 단기 악재가 겹쳤다. 노조 파업은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 페리고는 연간 43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레버드 프리 캐시플로가 7억 7천600만 달러에 달해 현금 창출 능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부채비율이 86.47%로 높은 편이지만, 유동비율 2.32배로 단기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개선 추세를 보이며, 회사는 2025년 조정 EPS 가이던스를 2.90-3.10달러로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사업 구조 변화도 주목할 점이다. 국제 사업부문(CSCI)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중간 한 자리 수 매출 성장과 두 자리 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관세 압박에 대응해 미국 내 생산 확대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프로젝트 에너자이즈를 통해 연간 1억 5천9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내부자 매수가 22-24달러 구간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경영진들이 이 가격대를 매력적인 진입점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CEO의 직접 매수는 회사 전망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단기적으로는 노조 파업 해결 여부와 3분기 실적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생산 차질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조속한 해결 시에는 오히려 악재 소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관세 완화 조치의 실효성과 국제사업 확장 성과가 주가 회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평균 27달러 수준으로, 현재가 대비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포워드 PER 6.79배는 업계 평균 18배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있다. 다만 86%대의 높은 부채비율과 관세 리스크는 여전한 부담 요인이다. 결론적으로 페리고는 단기 악재로 인한 과도한 조정 국면에서 경영진들이 적극적인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22달러대 현재 주가는 내부자들이 판단하는 적정가치 대비 상당한 디스카운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노조 파업 해결과 실적 개선 시 반등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는 구간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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