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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Standard BioTools($LAB) 50% 급락에도 '바이오테크 워런 버핏' 1천만주 매수, Illumina 제휴 호재까지

2025.09.12 01:07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바이오테크 전문 헤지펀드 Casdin Partners가 Standard BioTools($LAB) 주가 급락 후에도 지속적 대규모 매수를 진행 중
  • 2024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1천만 주 이상 매수하며 약 1,700만 달러 투입
  • 최근 Illumina와의 전략적 제휴 발표와 실적 개선 추세가 투자 근거로 작용

긍정 요소

  • 바이오테크 업계 전문가 Casdin Partners의 지속적이고 대규모 매수
  • 2024년 3분기 매출 77% 증가하며 애널리스트 전망 상회
  • Illumina와의 전략적 제휴로 기술력 인정 및 시장 확대 기대
  • 현재 주가 1.33달러는 애널리스트 목표가 1.93달러 대비 31% 할인된 수준
  • 주당 손실이 22센트에서 7센트로 크게 개선

부정 요소

  • 지난 1년간 주가 50% 이상 하락으로 투자자 신뢰도 저하
  • 소규모 바이오테크 기업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경기 민감성
  • 주요 고객사 이탈이나 신제품 출시 지연 시 주가에 큰 타격 가능
  • 바이오테크 장비 시장의 연구개발 투자 의존성
  • 여전히 분기 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 달성 시점 불투명

전문가

바이오테크 장비 섹터에서 Casdin Partners 같은 전문 투자자의 지속적 매수는 매우 긍정적 신호입니다. 특히 주가 저점에서의 대규모 매수는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Illumina 제휴는 기술 검증과 시장 접근성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일종가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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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

매수 평단가

$0.99

매도 평단가

$6.8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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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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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가

거래대금

09/12/2025

09/12/2025

매도

$

바이오테크 분야 헤지펀드로 유명한 Casdin Partners가 Standard BioTools($LAB) 주식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이 회사 주가가 지난 1년간 절반 가까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말이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점은 이들의 매수 타이밍과 규모다. 투자자들에게는 '저점 매수의 대가'로 불리는 이들의 움직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Standard BioTools는 생명공학 연구용 장비와 소재를 개발하는 소규모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시가총액이 약 5억 1천만 달러 규모다. 주력 사업은 단일세포 분석 장비와 마이크로유체 칩 기술로, 개인 맞춤형 의료와 약물 개발 연구에 필수적인 도구들을 제공한다. 경쟁사로는 10x Genomics, Fluidigm 등이 있으며, 생명과학 연구의 디지털화 트렌드 속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Casdin Partners Master Fund는 Eli Casdin이 이끄는 바이오테크 전문 헤지펀드로, 업계에서 '바이오테크의 워런 버핏'이라 불릴 정도로 장기 가치 투자로 유명하다. 이들은 2024년 8월부터 본격적인 매수에 나섰는데, 당시 주가가 2.24달러에서 1.42달러로 36% 급락한 직후였다. 8월 한 달간만 총 780만 주를 평균 1.70달러에 매수하며 약 1,170만 달러를 투입했다. 더 주목할 부분은 2025년 2월 28일 거래다. 주가가 1.06달러까지 떨어진 최저점 근처에서 무려 482만 주를 한번에 매수했다. 거래 금액은 513만 달러로, 이는 당시 일평균 거래량의 10배가 넘는 규모였다. 이런 대규모 매수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니라 확신에 찬 투자 결정임을 시사한다. 반면 올해 5월에는 CEO인 Michael Egholm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소량의 주식을 매도했다. 하지만 이는 제한주식단위(RSU) 행사에 따른 세금 납부용 매도로, 실제 투자 의견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RSU 지급 자체가 경영진의 장기 인센티브 체계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asdin Partners는 최근에도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8월과 9월에 걸쳐 추가로 133만 주를 매수했고, 현재까지 누적 보유량은 상당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Standard BioTools의 실적 개선 추세다. 2024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3분기에는 77% 급증하며 애널리스트 전망을 뛰어넘었다. 주당 손실도 22센트에서 7센트로 크게 줄었다. 바이오테크 장비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되면서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올해 6월 발표된 Illumina와의 전략적 제휴다. 유전체 분석 장비의 글로벌 1위 기업인 Illumina가 Standard BioTools 지분을 취득하기로 한 것은 기술력 인정의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향후 공동 제품 개발이나 시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셋째,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현재 주가 1.33달러는 2024년 고점 대비 절반 수준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93달러로 45%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매출 성장률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된다. 물론 리스크도 있다. 바이오테크 장비 시장은 경기 민감도가 높아 연구개발 투자 축소 시 타격을 받기 쉽다. 또한 소규모 기업 특성상 주요 고객사 이탈이나 신제품 출시 지연 등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2024년 8월 급락도 실적 발표 후 나타난 현상이었다. 하지만 Casdin Partners의 투자 철학을 고려할 때, 이들은 단기적 변동성보다 장기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테크 업계 20년 경력의 Eli Casdin은 과거에도 Gilead Sciences, Vertex Pharmaceuticals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들의 판단력을 무시하기 어렵다. 향후 주목할 포인트는 3분기 실적 발표와 Illumina 제휴의 구체적 진전 상황이다.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새로운 파트너십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다면, 현재 수준에서 상당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실적 부진이나 제휴 진행 지연 소식이 나온다면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Standard BioTools는 현재 저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문 투자자들의 지속적 매수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바이오테크 섹터 특유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할 때, 분할 매수나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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