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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데케이드($NEXT) CEO, 주가 급락 중에도 200만 달러 자사주 매수...강력한 확신 신호
2025.09.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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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NextDecade CEO가 9월 12일 자사주 281,500주를 201만 달러에 매수하며 강력한 신뢰 신호 전달
- 주가가 7월 고점 대비 43% 급락한 상황에서도 시장가 대비 4% 높은 가격에서 매수해 확신 표명
- 아람코, JERA, EQT 등과 장기 LNG 공급계약 다수 확보로 사업 기반 견고
긍정 요소
- CEO가 2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 표명
- 사우디 아람코, JERA, EQT 등과 장기 LNG 공급계약 연이어 체결
- Rio Grande LNG 1-4번 열차 건설 진행 및 최종 투자결정 완료
- 미국 LNG 수출 용량 2030년까지 3배 증가 전망으로 구조적 성장 수혜
부정 요소
- Morgan Stanley가 등급 하향조정과 목표주가 33% 인하로 분석가 우려 표면화
- 주가가 7월 고점 대비 43% 급락하며 높은 변동성 지속
- 건설비 상승과 높은 자금조달 비용으로 수익성 압박
- 규제 리스크 상존으로 프로젝트 승인 지연 가능성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NextDecade의 CEO 매수는 LNG 시장의 장기 성장 전망과 회사의 경쟁력에 대한 내부 확신을 반영한다. 미국 LNG 수출 확대와 아시아 수요 증가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장기계약 확보는 긍정적이나, 프로젝트 실행과 자금조달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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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025 | 09/15/2025 | 매도 | $ |
NextDecade($NEXT)의 매튜 샤츠먼 CEO가 9월 12일 자사주 281,500주를 주당 평균 7.14달러에 매수하며 총 201만 달러(약 27억 원)를 투입했다. 이는 같은 날 주가가 6.84달러로 마감된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CEO가 시장 대비 약 4% 높은 가격에서도 매수 의지를 보인 것이다. NextDecade는 텍사스 브라운즈빌에서 180억 달러 규모의 Rio Grande LNG 수출터미널을 개발하는 소형주 에너지 기업이다. 이 회사는 연간 1,761만 톤의 LNG 생산 능력을 갖춘 5개 열차(Train) 시설을 건설 중이며, 현재 1-3번 열차는 건설이 진행되고 있고 4번 열차도 최종 투자 결정을 완료한 상태다. CEO의 이번 매수는 단순한 호재가 아니다. NextDecade 주가는 7월 중순 12달러 고점에서 9월 중순까지 약 43% 급락했고, 이 와중에 Morgan Stanley는 9월 12일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도 15달러에서 10달러로 33% 낮췄다. 이런 상황에서 CEO가 200만 달러를 투입한 것은 회사 내부 사정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수 시점이다. 샤츠먼 CEO는 주가가 6.84달러까지 떨어진 바로 그날 평균 7.14달러에 매수했다. 이는 단순히 '저가 매수'를 넘어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CEO가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에서도 매수한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NextDecade의 사업 기본기는 여전히 견고하다. 올해 들어 사우디 아람코, 토탈에너지, 일본 JERA, 미국 EQT 등과 연이어 장기 LN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아람코와는 20년간 연간 120만 톤, JERA와는 20년간 200만 톤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이런 장기계약들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필수적인 현금흐름 안정성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LNG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다. 미국은 현재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이며, 2030년까지 수출 용량이 거의 3배 증가할 전망이다. NextDecade는 이 성장의 핵심 수혜주 중 하나다. CEO도 최근 CERAWeek 컨퍼런스에서 향후 15년간 천연가스 수요가 연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스크도 분명하다. 2024년 8월 연방법원이 FERC의 Rio Grande LNG 프로젝트 승인을 철회하면서 주가가 40% 넘게 급락한 바 있다. 비록 올해 3월 법원이 결정을 수정하고 7월 FERC 직원들이 최종 환경 승인을 권고했지만,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건설비 상승도 우려 요인이다. Morgan Stanley가 등급을 하향조정한 이유 중 하나가 높은 자금조달 비용과 예상보다 낮은 현금흐름 전망 때문이었다. 미국 내 숙련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LNG 프로젝트 건설비가 2021년 이후 20%까지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다. 그럼에도 현재 상황에서 CEO의 200만 달러 매수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내부자들은 일반 투자자들보다 회사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특히 CEO가 이 규모로 매수하는 경우는 드물다. 더욱이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에서 매수했다는 점은 그만큼 확신이 있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은 몇 가지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한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4-5번 열차 최종 투자결정 완료와 함께 추가 장기계약 확보로 목표주가 10-15달러 달성이 가능하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기존 계약 이행과 1-3번 열차 순조로운 건설로 주가가 8-10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될 수 있다. 하지만 규제 승인 지연이나 건설비 추가 상승 시에는 현재 수준에서 추가 하락 위험도 있다. 결론적으로 NextDecade는 LNG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CEO의 대규모 매수는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프로젝트 리스크와 자금조달 부담을 고려할 때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