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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라 테라퓨틱스($ZVRA), 이사 2만 주 매수로 내부자 신뢰 재확인...매출 481% 급증 희귀질환 전문가
2025.09.15 20:12
AI 점수
요약
- 알빈 시 이사가 9월 12일 2만 주 매수하며 내부자들의 회사 신뢰 재확인
- 12개월 매출 6,202만 달러로 전년 대비 481.7% 폭증, 미플리파 등 상업화 제품이 견인
- 2억 260만 달러 현금 보유로 충분한 운영자금 확보, 유동비율 7.85로 재무건전성 우수
긍정 요소
- 이사진의 지속적인 주식 매수로 내부자 신뢰도 확인
- 희귀질환 치료제 3개 상업화로 안정적 매출 기반 구축
- 폭발적 매출 성장률(481.7% YoY)과 강력한 현금 보유액($202.6M)
- 파이프라인 다각화로 KP1077, 셀리프롤올 등 후기 임상 진행 중
-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가 $25로 현재 주가 대비 220% 상승 여력
부정 요소
- 7월 고점 대비 약 40% 주가 하락으로 높은 변동성 지속
- EBITDA 5,385만 달러 적자로 아직 수익성 달성 못함
- 공매도 비율 12%로 일부 시장 회의론 존재
- 희귀질환 시장의 제한된 환자 풀로 성장 한계 가능성
- 임상시험 실패 위험과 규제 승인 불확실성
전문가
제브라는 희귀질환 바이오텍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바이오텍이 파이프라인에만 의존하는 것과 달리, 이미 3개의 상업화된 제품으로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이 핵심 차별화 요소입니다. 특히 미플리파의 월 최대 10만 6천 달러 가격 책정이 가능한 것은 희귀질환 시장의 독점적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다만 현재 주가 변동성이 크고 수익성 달성 시점이 불명확한 만큼, 투자자들은 분기별 매출 추이와 파이프라인 임상결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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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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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025 | 09/15/2025 | 매도 | $ |
제브라 테라퓨틱스($ZVRA)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12일 알빈 시(Alvin Shih) 이사가 주당 7.89달러에 2만 주를 대량 매수한 것이 확인되면서, 이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텍 기업에 대한 내부자들의 신뢰가 다시 한번 입증됐기 때문이다. 제브라 테라퓨틱스는 플로리다 셀러브레이션에 본사를 둔 상업화 단계 바이오텍 기업으로, 2023년 켐팜(KemPharm)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하며 희귀질환 치료제에 특화된 전략을 명확히 했다. 주목할 점은 이 회사가 이미 3개의 상업화된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ADHD 치료제 아즈스타리스(AZSTARYS), 요소 순환 장애 치료제 올프루바(OLPRUVA), 그리고 니만-픽병 C형 치료제 미플리파(MIPLYFFA)가 바로 그것들이다. 특히 미플리파의 상업적 성공이 눈에 띈다. 2024년 9월 FDA 승인을 받은 이 치료제는 월 4만-10만 6천 달러의 고가 책정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회사의 12개월 기준 매출은 6,20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481.7%라는 폭발적 성장을 보였다. 이는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의 특성상 높은 가격과 독점적 지위가 결합된 결과다. 내부자 거래 패턴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신호들이 포착된다. 올해 2월 닐 맥팔레인(Neil McFarlane) 사장과 주요 임원들이 주당 7.86-8.05달러 수준에서 대규모 매도를 단행했지만, 이사진들의 매수는 지속되고 있다. 존 보드(John Bode) 이사는 2024년 7월부터 꾸준히 매수해왔으며, 가장 최근인 8월 19일에도 5천 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런 패턴은 임원들의 차익실현과 달리 이사진들은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임을 시사한다. 재무적 관점에서 제브라는 상당히 견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2억 260만 달러의 현금 보유고는 임상시험과 상업화 활동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제공한다. 유동비율 7.85는 단기 채무 상환 능력이 매우 우수함을 의미하며, 부채비율 53.12%는 성장 단계 바이오텍 기업치고는 적절한 수준이다. 하지만 주가 움직임은 변동성이 크다. 올해 7월 12.79달러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현재 7.75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런 변동성은 바이오텍 섹터 전반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투자자들이 단기 실적보다는 파이프라인 진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이프라인 측면에서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촉매가 예정되어 있다. 특발성 과다수면증 치료제 KP1077은 2상 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였으며, 혈관성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치료제 셀리프롤올(Celiprolol)은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7월 유럽의약품청(EMA)에 아리모클로몰의 허가 신청을 제출한 것도 향후 매출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시각도 긍정적이다. H.C. 웨인라이트는 최근 26달러 목표가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평균 목표가는 2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20%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희귀질환 포트폴리오와 상업화 역량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반영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분기별 매출 성장률과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결과다. 현재 회사는 EBITDA 기준으로 5,385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출 급증 추세를 고려할 때 수익성 전환점이 가까워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플리파의 상업적 확산과 신규 적응증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 요인도 간과할 수 없다. 희귀질환 치료제의 제한된 환자 풀, 높은 임상시험 실패 위험, 규제 승인의 불확실성 등이 주요 변수다. 또한 현재 공매도 비율이 12% 수준으로, 일부 투자자들의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제브라 테라퓨틱스는 이미 상업화된 제품들로 매출 기반을 확보한 상태에서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텍이다. 최근 이사진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내부 관계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바이오텍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임상시험 리스크를 감안한 포지션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