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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FC

뉴 마운틴 파이낸스($NMFC) 임원들 1,500만달러 '연속 매수'…13% 배당 vs 실적 악화 딜레마

2025.09.16 21:00

AI 점수

요약

  • 뉴 마운틴 파이낸스 내부자들이 2024년 11월부터 1,500만 달러 이상 대규모 매수를 지속, 특히 스티븐 클린스키 이사의 연속 매수가 주목받고 있다.
  • BDC 업종의 어려움으로 매출 11.7% 감소, 배당성향 168% 초과 등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NAV 대비 18% 할인 거래로 가치투자 매력을 제공한다.
  • 13% 배당 수익률과 금리 인하 환경이 긍정 요인이나, 높은 부채비율과 배당 지속성 우려가 투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긍정 요소

  • 경영진 전반의 대규모 내부자 매수로 강한 확신 표명 (총 1,500만 달러+ 규모)
  • 높은 배당 수익률 12.9%와 견고한 현금흐름 (연간 2억 7,786만 달러)
  • NAV 대비 18% 할인 거래로 가치투자 매력 제공
  • 금리 인하 환경에서 BDC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 완화 기대

부정 요소

  • 매출 11.7% 감소와 순투자수익 하락으로 실적 악화 지속
  • 배당성향 168% 초과로 배당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
  • 부채비율 135%로 높은 레버리지 리스크
  • 애널리스트들의 신중한 시각으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 지속

전문가

BDC 섹터는 현재 신용 스프레드 축소와 경기 둔화 우려로 도전적 환경에 있으나, NMFC의 대규모 내부자 매수는 경영진의 강한 가치 확신을 보여준다.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시 BDC들의 펀딩 코스트 개선이 예상되지만, 높은 배당성향과 실적 압박은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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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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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마운틴 파이낸스($NMFC)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견기업 대출 전문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에서 벌어진 대규모 내부자 매수 행렬이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뉴 마운틴 파이낸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BDC로, 주로 미국 중견기업에 대출과 투자를 제공한다. EBITDA 1,000만~2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서비스, 통신 등 '방어적 성장' 업종 기업들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현재 124개 포트폴리오 기업에 약 3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65.3%가 1순위 담보대출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안전한 포트폴리오 구조를 갖추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스티븐 클린스키(Steven B. Klinsky) 이사의 연속 매수다.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그는 총 1,5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11월 4일 33,586주($362,607)를 시작으로, 11월 5일 140,071주($1,495,972), 11월 6일 150,609주($1,637,646) 등 거의 매일 대량 매수를 이어갔다. 특히 12월 16일에는 한 번에 91,451주($1,073,396)를 매수하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클린스키는 단순한 이사가 아니다. 그는 뉴 마운틴 캐피털의 창립자이자 회장으로, 550억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거대 사모펀드의 수장이다. 1999년 골드만삭스를 떠나 설립한 뉴 마운틴 캐피털은 중견기업 바이아웃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이런 인물이 자신의 돈으로 지속적인 매수에 나선다는 것은 분명한 메시지다. 내부자 매수는 클린스키에 그치지 않는다. 크리스 코벳(Kris Corbett) CFO는 2024년 8월과 11월, 2025년 8월에 걸쳐 꾸준히 매수했고, 아담 와인스타인(Adam Weinstein) EVP는 2024년 11월 45,000주($489,285)와 2025년 9월 49,750주($498,828)를 매수했다. 데이비드 오겐스(David Ogens) 이사 역시 2025년 3월과 8월에 총 46,000주를 매수하며 경영진 전반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이런 내부자들의 확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2024년 중반 1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11월 급락한 뒤 회복세를 보이다가, 2025년 4월 8.83달러까지 떨어졌다. 최근 10달러 수준을 회복했지만 9월 15일 다시 9.92달러로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주가 부진에는 BDC 업종 전반의 어려움이 반영되어 있다. $NMFC의 2025년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한 8,349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투자수익(NII)도 0.36달러에서 0.32달러로 하락했다. 특히 배당성향이 168%를 넘어서면서 배당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NMFC만의 강점도 분명하다. 연 12.9%의 높은 배당 수익률은 소득 중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며, 78.73%의 높은 운영 마진과 견고한 현금흐름(연간 2억 7,786만 달러)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현재 주가는 주당 순자산가치(NAV) 12.21달러 대비 약 18%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가치투자 관점에서 매력도가 높다. 금리 인하 환경도 긍정적 요인이다. 연준이 9월 25bp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94%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BDC들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NMFC는 10억 달러 이상의 차입 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투자 기회를 포착할 준비가 되어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내부자 매수의 타이밍과 규모다. 클린스키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주가가 10달러 선에서 흔들릴 때마다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것은 현재 가격을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2025년 9월 와인스타인 EVP의 49만 달러 매수는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의 확신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리스크 요인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부채비율이 135%로 높고, 신용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언더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은 여전히 신중하다. 결국 $NMFC 투자는 내부자들의 확신과 시장의 우려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문제다. 13% 배당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배당 지속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고, NAV 할인 매력을 인정하면서도 실적 개선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 특히 다음 분기 실적에서 매출 감소세 둔화나 신용 손실 안정화 신호가 나타난다면, 현재의 할인된 주가는 매력적인 진입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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