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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V

에너지볼트($NRGV) CEO, 주가 3배 급등 중에도 '연속 매수'... 3억달러 투자와 사업모델 전환 '주목'

2025.09.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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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CEO 로버트 피코니가 2024년 9월부터 연속적인 대규모 매수를 단행하며, 2024년 상반기 지속적 매도에서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음
  • 경영진들이 주가 $1.5-$3.0대 상승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매수에 참여하여 강한 확신을 드러내고 있음
  • 3억 달러 투자 유치와 Build-Own-Operate 모델 전환으로 안정적 경상수익 확보를 추진 중

긍정 요소

  • CEO와 경영진들의 연속적 매수가 주가 상승 과정에서도 지속되어 강한 내부 확신을 시사함
  • 3억 달러 대규모 투자 유치로 1.5GW 글로벌 프로젝트 실행 자금을 확보함
  • Build-Own-Operate 모델로 전환하여 연간 약 3천만 달러의 안정적 경상 EBITDA 창출 계획
  •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26%에서 57%로 대폭 개선되며 수익성 개선 조짐을 보임
  • 인도 SPML Infra와의 10년 30GWh 라이선싱 계약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시화됨

부정 요소

  • 최근 12개월 순손실 1억4천450만 달러, 2분기 손실 3천490만 달러로 지속적 적자 상태
  • P/S 비율 7.95배로 업계 평균 3-5배를 크게 상회하여 높은 기대치가 이미 반영됨
  • 소형주 특성상 높은 변동성과 에너지 저장 기술 시장의 치열한 경쟁 리스크 존재
  • 중국산 배터리 관세 정책이나 재생에너지 규제 변화에 따른 사업 영향 가능성

전문가

에너지 저장 기술 분야에서 경영진의 매매 패턴 변화는 매우 의미있는 신호다. 특히 주가 상승 과정에서도 지속되는 CEO의 매수는 내부 정보에 기반한 강한 확신을 시사한다. 3억 달러 투자 유치와 Build-Own-Operate 모델 전환은 기술 기업에서 자산 운영 기업으로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하며, 이는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에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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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2025

09/1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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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볼트($NRGV)의 CEO 로버트 피코니(Robert Piconi)와 경영진들이 올해 8-9월 연속적인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도하던 경영진들이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 소형 에너지 스토리지 기업의 전환점을 시사하고 있다. 에너지 볼트는 중력 기반 스토리지와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결합한 독창적인 기술로 주목받는 재생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유틸리티, 독립 전력 생산업체, 대규모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B-Vault(전기화학 배터리), G-Vault(중력 기반 시스템), H-Vault(수소/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에너지 저장 기술을 제공한다. 2017년 설립된 이후 미국, 호주, 인도, 스위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영진들의 매매 패턴이다. 2024년 6월부터 9월까지 CEO 피코니를 비롯해 모든 주요 임원들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했다. 특히 6월 7일 하루에만 전 임원진이 일제히 매도에 나서며 총 13만3천여 주를 처분했다. 당시 주가는 $1.16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4년 9월 13일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CEO 피코니가 30만 주를 $0.87에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추가로 15만 주를 $1.57에 매수했다. 올해 들어서는 더욱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8월 28일 5만5천 주($1.71), 8월 29일 2만2천5백 주($1.92), 9월 16일 2만5천 주($2.21), 9월 17일 5만 주($2.30), 그리고 9월 19일에는 주당 $3.02라는 고가에 1만7천5백 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는 CEO가 자신의 회사 주식에 대해 갖는 확신의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CEO뿐만 아니라 다른 경영진들도 매수 대열에 합류했다. COO 크리스토퍼 위즈(Christopher Wiese)가 8월 21일 6천2백 주를 $1.59에 매수했고, 이사 테레사 파리엘로(Theresa Fariello)와 딜런 힉슨(Dylan Hixon), 메리 만다나스(Mary Mandanas) 등도 8-9월 중 연속적으로 매수에 참여했다. 흥미롭게도 이들의 매수는 주가가 $0.8대 저점에서 벗어나 $1.5-$2.3대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영진들의 행보 변화 뒤에는 회사의 근본적 사업 전환이 자리하고 있다. 에너지 볼트는 기존의 기술 라이선싱 중심에서 'Build-Own-Operate' 모델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 저장 시설을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여 안정적인 경상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회사는 현재 7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천만 달러의 경상 EBITDA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적으로도 긍정적 변화가 감지된다. 2025년 1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26%에서 57%로 대폭 개선됐고, 현금 보유액도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4천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올해 8월 자회사 Asset Vault에 대한 3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 자금은 1.5GW 규모의 글로벌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적 사업 확장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인도의 SPML Infra와 10년간 30GWh 규모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초기 500MWh 용량에 해당하는 약 1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12개월 내 납품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Enervest와 함께 3억5천만 달러 규모의 1GWh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주가 역시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1.19에서 시작된 주가는 올해 4월 $0.65까지 하락했으나, 7월 이후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9월 17일 $2.36까지 상승했다. 1년간 수익률은 184%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도 상당하다. 회사는 여전히 지속적인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2개월 순손실이 1억4천450만 달러에 달하며, 2분기에도 3천49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매출 대비 주가 배수(P/S)가 7.95배로 업계 평균 3-5배를 크게 상회하여 높은 기대치가 이미 반영된 상태다. 또한 소형주 특성상 변동성이 클 수 있으며, 에너지 저장 기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 정책 변화나 재생에너지 관련 규제 변화도 사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진들의 연속적 매수는 강력한 긍정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CEO가 주가 상승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것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3억 달러 투자 유치와 사업 모델 전환, 글로벌 프로젝트 확장 등이 실제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분기 실적 발표 시 매출 성장세 지속 여부와 손실 폭 축소 정도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이다. 또한 Build-Own-Operate 프로젝트들의 실제 가동 시점과 수익 기여도, 그리고 추가적인 경영진 매수 여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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