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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Water Marine($ONEW) 경영진 200만달러 매수 vs 이사진 매도, 극도 저평가에서 벌어지는 내부자 거래 전쟁
2025.09.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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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OneWater Marine($ONEW) 경영진이 주가 하락장에서 2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자사주 매수를 단행하며 강한 확신을 드러냄
- 매출 17.9억 달러 규모에 P/S 0.13, P/B 0.65로 극도로 저평가된 상태이나 1억 달러 이상의 건전한 영업현금흐름 유지
- 부채비율 252%의 높은 레버리지가 리스크 요인이지만, 2025년 수익성 회복 전망과 함께 가치투자 기회 제공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이고 대규모 자사주 매수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임을 시사
- 매출 대비 주가비율 0.13, 장부가 대비 0.65로 동종업계 대비 현저한 저평가
-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1억 900만 달러의 건전한 영업현금흐름 창출
- 2025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과 수익성 회복 전망
- 98개 소매점을 통한 탄탄한 시장 기반과 중고보트·서비스 부문 성장 잠재력
부정 요소
- 부채비율 252%로 높은 재무레버리지가 금리 상승 및 경기 침체 시 부담 요인
- 2025년 기준 1,087만 달러 순손실로 수익성 회복이 여전히 진행 중
- 레크리에이션 보트 업계 전반의 수요 둔화와 높은 금리 환경의 지속적 영향
- 일부 이사진의 17달러 구간 매도로 상승 저항선 존재 가능성
- 주가 변동성이 높고(베타 1.99) 지난 1년간 33% 하락한 모멘텀 부재
전문가
소비자 임의소비재 섹터에서 OneWater Marine은 전형적인 경기순환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크리에이션 보트는 고가의 재량소비재로 금리와 소비심리에 민감하며, 현재 업계 전반이 팬데믹 특수 이후 정상화 과정을 겪고 있어 단기 실적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경영진의 확신 있는 매수와 극도의 저평가는 업황 회복 시 상당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전일종가
$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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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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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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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1.3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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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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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2025 | 09/22/2025 | 매도 | $ |
OneWater Marine($ONEW)의 경영진이 주가 하락장에서도 확신에 찬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최대 레크리에이션 보트 딜러십 중 하나인 이 회사는 19개 주에 98개 소매점과 9개 유통센터를 운영하며, 신조 및 중고 보트 판매부터 금융, 보험, 수리 서비스까지 다양한 해양 레저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창립자이자 현 회장인 Philip Singleton Jr.의 지속적인 매수다. 그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30여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수했으며, 특히 올해 3월 주당 15.40달러에 15,000주를 매입하고, 5월에는 12-14달러 구간에서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 총 매수 금액만 200만 달러가 넘는다. 8월 CEO로 승진한 Anthony Aisquith 역시 5월 주당 12달러대에서 10만 주 이상을 매입해 90만 달러 가량을 투입했다. 이들의 매수는 단순한 의례적 구매가 아니라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반면 일부 이사진은 반대 행보를 보였다. Jeffrey Lamkin 이사는 8월 27일 주당 17.44달러에 62,695주를 매도해 109만 달러를 회수했고, John Troiano 이사도 같은 날 15,041주를 처분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매도 시점이 주가가 상당히 회복된 17달러대였다는 것이다. 이는 전략적 차익실현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경영진의 매수와는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ONEW의 주가는 지난 18개월간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2024년 6월 30달러에서 시작해 올해 5월 12달러 바닥까지 60% 이상 폭락했다. 현재 15-16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작년 고점 대비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경영진들이 바닥권에서 대규모 매수에 나선 만큼, 현재 가격대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재무적 관점에서 보면 $ONEW는 복합적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 17.9억 달러 규모의 탄탄한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나, 1,087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영업현금흐름이 1억 900만 달러로 양호하다는 것이다. 이는 일시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금 창출 능력은 건전함을 의미한다. 부채비율이 252%로 높은 편이지만, 강한 현금흐름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어 즉각적 위험은 제한적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ONEW는 상당한 매력을 보인다. 매출 대비 주가비율(P/S)이 0.13에 불과해 동종업계 평균 0.6-1.0 대비 현저히 낮다. 장부가 대비 주가비율(P/B)도 0.65로 자산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런 저평가는 업계 전반의 어려움과 회사 특유의 수익성 우려가 반영된 결과지만, 동시에 가치투자 관점에서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레크리에이션 보트 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요 급증을 경험했으나, 최근 2-3년간 정상화 과정에서 조정을 겪고 있다. 높은 금리와 소비 심리 위축이 고가 레저용품 구매를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ONEW는 이런 역풍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확대와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고보트 시장과 서비스 부문에서의 성장 여력이 크다. 2025년 회사는 매출 가이던스를 18-18.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주당순익 0.50-0.75달러를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만약 이 목표가 달성된다면 현재 주가는 상당한 상승 여력을 갖게 된다.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목표 주가 17달러도 현재 대비 15% 이상의 상승 공간을 제시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향후 분기별 실적 개선 여부와 부채 관리 능력이다. 영업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매출 대비 운영비용 비율이 개선된다면 수익성 회복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반대로 현금흐름이 악화되거나 부채 부담이 가중된다면 추가 하락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ONEW는 단기적 불확실성과 장기적 가치 회복 가능성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가치주의 모습을 보인다. 경영진의 확신 있는 매수와 극도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은 분명한 긍정 요소다. 하지만 높은 부채비율과 업계 전반의 어려움은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있다. 위험 감수 능력이 있는 장기 투자자라면 현재 가격대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