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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

Cassava Sciences($SAVA) CEO, 개인자금 54만달러로 24만주 매수...TSC 간질 치료제 전환 확신 표명

2025.09.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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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레벨

요약

  • Cassava Sciences CEO가 9월 개인자금 54만달러로 24만주 매수, 알츠하이머 치료제 실패 후 TSC 간질 치료제 전환에 대한 강한 확신 표현
  • 현금보유 1억1천만달러가 시가총액 1억7천만달러의 65%를 차지하는 특수한 재무구조로 downside 제한적
  • 2026년 상반기 TSC 간질 치료제 임상시험 시작 예정으로 비교적 단기간 내 성과 확인 가능

긍정 요소

  • CEO의 54만달러 개인투자는 경영진의 강력한 확신과 내부정보 기반 판단을 시사
  • TSC 간질 치료제는 희귀질환 특성상 경쟁이 적고 FDA 희귀의약품 지정 혜택 기대
  • 현금보유액이 시가총액의 65%로 재무안정성 높고 추가 자금조달 압박 최소
  • 시물필람의 새로운 적응증 발견으로 기존 투자 자산 재활용 가능
  • 무부채 구조로 재무레버리지 리스크 없음

부정 요소

  •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이은 실패로 약물 효능에 대한 근본적 의문 지속
  • 과거 데이터 조작 의혹과 SEC 제재로 신뢰도 회복 필요한 상황
  • TSC 간질 치료제 역시 초기 단계로 성공 보장 없음
  • 소형 바이오텍 특성상 임상결과에 따른 극심한 주가 변동성 불가피
  • 매출 없는 순손실 구조로 지속적 현금 소진

전문가

바이오텍 업계에서 CEO의 대규모 개인투자는 매우 강력한 신호입니다. 특히 임상실패 후 저점에서 나온 투자라면 내부정보나 확신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TSC 간질 치료제로의 피봇은 희귀질환 특성상 시장진입 장벽이 낮고 허가 기준도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금/시가총액 비율도 매우 매력적인 수준입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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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09/23/2025

09/23/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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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ava Sciences($SAVA)의 Richard Barry CEO가 9월 중순 개인 자금 54만달러를 투입해 24만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수하면서 바이오텍 업계에 강력한 신호를 보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물필람의 연이은 임상 실패로 주가가 90% 이상 폭락한 상황에서 나온 이례적 행보입니다. Cassava Sciences는 1998년 설립된 텍사스 오스틴 소재 임상단계 바이오텍 기업으로, 알츠하이머병과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주력 후보물질인 시물필람은 뇌 단백질 필라민 A(FLNA) 안정화를 통한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경구투여 치료제로 주목받았으나, 2024년과 2025년 연이은 3상 임상시험 실패로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더욱이 시물필람과 관련된 연구교수의 데이터 조작 사기 기소사건과 SEC의 4천만달러 과징금 처분으로 회사 신뢰도는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Barry CEO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세 차례에 걸쳐 주당 2.19~2.28달러에 자사주를 매수했습니다. 특히 9월 18일 한 번에 19만주가 넘는 대량 매수를 단행한 것은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투자를 넘어 CEO 개인 자산의 상당 부분을 회사에 베팅한 것으로 보입니다. CEO 매수의 배경에는 8월 발표된 새로운 사업 전환 계획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사는 알츠하이머 적응증에서 실패한 시물필람을 결절성 경화증(TSC) 관련 간질 치료제로 재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TSC는 희귀질환으로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어서 시장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한 각종 혜택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임상시험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어 비교적 빠른 시일 내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도 Cassava Sciences는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1억 7천만달러 수준인데, 현금보유액만 1억 1천만달러에 달합니다. 부채는 거의 없는 상태여서 기업가치(EV)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현금 가치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회사를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바이오텍 기업으로서는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어 당분간 운영자금 조달 부담 없이 신약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주가 측면에서 보면 2024년 6월 22달러에서 시작해 11월 급락 이후 2-3달러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3월 시물필람 실패 발표 이후 1.5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TSC 간질 치료제 발표와 함께 2달러 중반까지 회복한 상황입니다. CEO 매수가 이루어진 2.19~2.28달러는 52주 최저점 대비 약 90% 상승한 수준이지만, 52주 최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90% 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목할 점은 CEO의 매수 타이밍입니다. TSC 간질 치료제 발표 직후가 아닌 한 달 여가 지나면서 시장이 이를 충분히 소화한 시점에서 매수에 나선 것은, 단순한 시장 안정화 목적이 아닌 진정한 가치 투자 판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연속 3일간 매수하면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수를 이어간 것은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위험 요소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실패의 충격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새로운 TSC 간질 치료제 개발 역시 초기 단계여서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과거 데이터 조작 의혹과 SEC 제재로 인한 신뢰도 회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형 바이오텍 특성상 임상결과에 따른 주가 변동성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주목해야 할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TSC 간질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2026년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고, 희귀의약품 지정과 함께 빠른 허가 승인을 받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주가는 현재 수준 대비 수 배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본 시나리오는 TSC 적응증 개발이 진행되지만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현금 소진에 따른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TSC 임상에서도 실패하거나 추가적인 법적 문제가 발생해 사업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경우입니다. 현재로서는 CEO의 대량 매수가 단순한 제스처를 넘어 실질적인 가치 발굴 신호일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현금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가와 새로운 적응증으로의 성공적인 피봇 가능성을 고려할 때, 고위험 고수익 투자를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검토해볼 만한 기회로 보입니다. 다만 2026년 상반기 TSC 임상시험 시작과 초기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상당한 변동성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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