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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 CEO, 15개월간 120만 주 매수하며 턴어라운드 확신 표출
2025.09.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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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 CEO가 15개월 동안 120만 주 이상, 60만 달러 규모의 극단적 내부자 매수 실행
-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1,040만 달러로 회복세, 구조조정 통해 비용 절감 추진
- 3,300만 달러 현금 보유로 재무 안정성 확보했으나 연 900만 달러 손실 지속으로 흑자 전환 시점이 관건
긍정 요소
- CEO의 15개월간 120만 주 대규모 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 표현
- 2025년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73% 급증으로 매출 회복 신호 명확
- 인력 감축과 중국 의존도 축소 등 적극적 구조조정으로 비용 절감 효과 기대
- 3,300만 달러 현금 대비 123만 달러 부채로 재무 건전성 우수
- 주가 0.82달러는 매출액 대비 0.64배로 저평가 구간
부정 요소
- 연간 897만 달러 순손실과 -22.9% 이익률로 지속되는 적자
-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 모두 마이너스로 현금 소모 지속
- 기관투자자 지분율 7.58%와 제한적 애널리스트 커버리지로 낮은 시장 가시성
- 2022년 9,480만 달러에서 2024년 3,300만 달러로 매출 급감 이력
- 소형주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제한적 거래량
전문가
의료기기 섹터 관점에서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의 안전 주사기는 의료진 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틈새시장이다. CEO의 극단적 내부자 매수와 최근 매출 회복은 긍정적이나, 대형 의료기기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와 병원 구매 예산 축소 압박이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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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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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2025 | 09/24/2025 | 매도 | $ |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의 토마스 쇼(Thomas Shaw) CEO가 보여주고 있는 내부자 매수 행보는 월가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이다. 이 의료기기 전문기업의 최고경영자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5개월 동안 총 120만 주 이상을 매수하며 60만 달러(약 8억원) 이상을 자사주에 투자했다.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는 의료진의 바늘 찔림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주사기를 주력으로 하는 텍사스 기반 소형 의료기기 회사다. VanishPoint 인슐린 주사기와 Patient Safe 주사기 등 특허받은 안전 기술로 미국과 남북미 전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원 약 221명 규모의 전문 기업이다. 쇼 CEO는 1994년 회사 설립자이자 현재 57%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로, 회사 경영과 기술 개발을 직접 이끌어온 인물이다. 쇼 CEO의 매수 패턴에서 주목할 점은 주가 하락 시점에 오히려 매수를 늘렸다는 것이다. 주가가 0.76달러에서 0.57달러까지 떨어진 2024년 11월에는 한 달 동안 12만 주 이상을 매수했고, 올해 5월 주가가 0.63달러까지 재차 하락했을 때도 86,014주를 단일 거래로 매수하는 등 총 17만 주 이상을 추가 매수했다. 이는 단순한 정기적 투자를 넘어선 확신에 찬 역매수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CEO의 확신 뒤에는 실제 사업 개선 신호들이 뒷받침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매출 회복세다. 2025년 2분기 매출이 1,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00만 달러 대비 73% 증가한 것이다. 이는 2022년 9,480만 달러에서 2024년 3,300만 달러까지 급감했던 매출 하락 추세에 반전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동시에 회사는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 4월 7%의 인력 감축에 이어 7월에는 제조인력을 12.4% 추가 감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내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이러한 비용 절감 노력이 매출 개선과 맞물리면서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요소가 있다. 회사는 3,3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123만 달러에 불과해 부채비율이 1.4%에 그친다. 현재 연 900만 달러 수준의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3-4년간의 운영 여유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유동비율 8.57, 당좌비율 5.92로 단기 유동성도 매우 양호하다. 그러나 여전히 주의해야 할 위험 요소들도 존재한다. 2025년 기준 연간 897만 달러의 순손실과 -22.9%의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 모두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7.58%에 불과하고 애널리스트 커버리지도 제한적이어서 시장 가시성이 낮은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향후 분기별 매출 추이와 구조조정 효과다. Q2 매출 회복이 일회성인지 지속 가능한 추세인지가 관건이며, 인력 감축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언제부터 본격 반영될지가 중요하다. 특히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에서 구조조정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 0.82달러는 매출액 대비 0.64배, 장부가치 대비 0.25-0.32배로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 기업가치 대비 현금 보유액을 감안하면 실질적 위험은 제한적이지만, 흑자 전환 시점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쇼 CEO의 극단적 내부자 매수는 단순한 지분 확대를 넘어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15개월간 일관되게 역매수를 지속한 것은 내부 정보에 기반한 확신의 표현으로, 특히 최근 매출 회복 신호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다만 여전히 적자 기업이라는 리스크와 소형주 특유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위험 감내 능력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 대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