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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 CEO 15개월간 89건 연속 매수...현금 보유액이 시총 초과하는 극한 저평가
2025.09.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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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 CEO가 15개월간 89건 연속 매수, 매도 0건이라는 극히 드문 내부자 거래 패턴을 보임
- 현금 보유액 3,305만 달러가 시가총액 2,370만 달러를 상회하며 주가는 장부가의 31% 수준에서 거래
- 2025년 Q2 매출이 Q1 대비 25% 증가하고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긍정 요소
- CEO의 89건 연속 매수는 경영진의 강력한 확신을 보여주는 극히 드문 패턴
- 현금 3,305만 달러 보유로 시가총액을 상회하며 재무 안정성 확보
- 2025년 Q2 매출이 Q1 대비 25% 증가하는 회복 신호
- 두 차례 구조조정으로 고정비 절감 및 운영 효율성 개선
- 중국 의존도 감소와 미국 제조 능력 강화로 공급망 리스크 완화
부정 요소
- 분기당 약 500만 달러의 지속적인 영업손실 발생
- 2024년 매출 3,305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감소 추세
- 일평균 거래량 6만2천900주로 소형주 유동성 리스크
- 현재 손실률 기준 현금 소진까지 6-7년 소요 예상
전문가
의료기기 업계에서 CEO의 89건 연속 매수는 매우 이례적인 신호로, 특히 안전 주사기라는 규제 진입장벽이 높은 틈새시장에서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구조조정과 공급망 국산화 전략은 장기적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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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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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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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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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2025 | 09/25/2025 | 매도 | $ |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의 CEO 토머스 쇼가 지난 15개월간 89건의 매수 거래를 단행하며 단 한 번의 매도도 없다는 사실이 월스트리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내부자 거래 역사상 극히 드문 패턴으로, 경영진의 회사 전망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보여준다.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안전 주사기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VanishPoint 인슐린 주사기와 결핵균 검사용 주사기 등을 제조한다. 의료진의 바늘 찔림 사고 방지라는 틈새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해왔지만, 최근 몇 년간 매출 감소와 지속적인 영업손실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쇼 CEO의 거래 패턴을 면밀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들이 발견된다. 그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86만여 주를 평균 0.76달러에 매수했는데, 이는 약 65만 달러 규모다. 특히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 규모를 늘리는 패턴을 보였다. 2024년 11월 주가가 0.76달러에서 0.57달러로 25% 급락했을 때도 대규모 매수를 지속했고, 2025년 5월 또 다른 조정 국면에서는 한 번에 8만6천 주를 매수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회사의 현재 재무 상태다.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는 현재 3,305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시가총액 2,37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부채비율도 1.4%에 불과해 재무 안정성은 확보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가가 장부가치의 31%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은 상당한 저평가를 시사한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최근 실적 회복 신호다. 2025년 1분기 매출 830만 달러에서 2분기 1,040만 달러로 25% 증가했다. 이는 2024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분기별 개선 추세는 분명하다. 회사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단행한 구조조정도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4월 7%에 이어 7월 12.4%의 제조 인력 감축으로 고정비 절감을 추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중국 의존도 감소와 미국 제조 능력 강화 전략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런 전략적 전환은 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 주사기는 규제가 까다로운 의료기기 분야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제품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도 있다. 회사는 여전히 분기당 500만 달러 내외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 현금 보유량으로는 약 6-7년간 운영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일평균 거래량이 6만2천900주에 불과한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리스크도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쇼 CEO의 연속 매수가 단순한 경영진의 확신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 전환점을 예상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주가가 0.82달러까지 회복되면서 52주 최고가인 0.89달러에 근접한 상황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매출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지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 만약 쇼 CEO의 판단이 옳다면, 현재 주가 수준은 상당한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소형주 투자 시 항상 그렇듯 변동성과 유동성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한 포지션 사이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