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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Income Fund($MSIF) 내부자 매수 러시 vs 15% 주가 급락, 10% 고배당의 지속가능성은?
2025.09.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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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BDC $MSIF, 높은 배당수익률(10.67%) 제공하지만 연초대비 15% 하락
- 내부자들이 1월 173만 달러 대규모 매수 후 지속적 추가 매수 진행
- 배당지급률 100% 초과로 지속가능성 우려, 수익성 성장 둔화 중
긍정 요소
- 내부자들의 지속적 매수 신호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 표출
- 장부가 대비 0.89배 거래로 자산 가치 대비 할인된 매력적 밸류에이션
- 10.67% 고배당 수익률과 44.18% 견고한 순이익률 유지
- 레버리지드 자유현금흐름 양수로 배당 지급 능력 확보
부정 요소
- 배당지급률 100% 초과로 순이익 대비 과도한 배당 지급
- 분기별 수익 성장률 -10.2%로 성장 모멘텀 둔화
- 운영현금흐름 음수(-2,780만 달러)로 현금 창출 능력 우려
- 연초대비 15% 하락으로 시장 대비 큰 폭 언더퍼폼
전문가
BDC 섹터 관점에서 $MSIF의 지속적 내부자 매수는 긍정적 신호이나, 배당지급률 100% 초과는 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우려스러운 수준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BDC들에게 순풍이 될 수 있지만, 중간시장 대출 포트폴리오의 신용리스크 관리가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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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2025 | 09/30/2025 | 매도 | $ |
MSC Income Fund($MSIF)는 중간시장 기업들에 대한 채권 및 지분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상장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로, 연간 매출 1,000만~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리매수, 구조조정, 성장자금 등을 지원한다. 최근 NYSE 텍사스 거래소에 중복 상장하며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했고, 2025년 2분기 실적에서도 시장 어려움 속에서 견고한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주가 움직임은 이런 안정성과는 정반대 방향을 보이고 있다. 2025년 연초 15.14달러에서 시작해 2월 중순 17.07달러까지 상승한 후, 4월 급락을 거쳐 현재 14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초대비 약 15% 하락한 상태로, 같은 기간 S&P 500이 13.72% 상승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흥미로운 점은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내부자들의 매수 행동이다. 2025년 1월 30일, CEO 드웨인 하이작을 비롯해 CFO, EVP, 사장, 이사진들이 동시에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하이작 CEO는 4만 주(62만 달러), 사장 데이비드 매그돌은 3만 2,500주(50만 달러) 등 총 8명의 임원진이 111,600주, 약 173만 달러 규모를 매수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모두 주당 15.53달러라는 동일한 가격에 매수했다는 사실이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이후에도 지속된 내부자 매수다. CFO 코리 길버트는 8월 말과 9월 말에 각각 소규모 추가 매수를 진행했고, 이사 제프리 워커도 9월 말 3,700주를 매수했다. 이들의 최근 매수가는 13달러 중후반대로, 1월 매수가 대비 1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내부자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이유를 찾으려면 $MSIF의 수익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이 회사는 TTM 기준 1억 3,580만 달러의 매출에 6,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44.18%의 높은 순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BDC 특성상 운영마진이 72.90%에 달해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배당수익률 10.67%라는 매력적인 수준을 제공 중이다. 하지만 여기서 투자자들이 주의깊게 봐야 할 지표가 있다. 배당지급률이 100%를 초과한다는 점이다. 즉, 순이익보다 더 많은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 일부는 실현손익이나 기타 자본에서 충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분기별 수익 성장률이 전년 대비 10.2% 감소하며 성장 모멘텀에도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운영현금흐름이 TTM 기준 -2,780만 달러로 음수를 기록한 점도 우려 요소다. 다만 레버리지드 자유현금흐름은 5,801만 달러로 양수를 유지해 부채 상환과 배당 지급 능력은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채비율 74.52%는 BDC 업계 평균 수준으로 관리 가능한 범위다. 현재 $MSIF는 장부가 대비 0.89배에 거래되고 있어 자산 가치 대비 할인된 상태다. P/E 비율 9.51배도 BDC 섹터 평균과 비교해 매력적인 수준이다. 내부자들이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이유는 이런 밸류에이션 매력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투자자들은 BDC 섹터 특유의 리스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금리 변동에 민감하고, 투자 대상인 중간시장 기업들의 신용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증가가 중간시장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긍정적 시나리오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소형주 관심 증가가 $MSIF에게 순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2025년 하반기 Simply Wall St 등에서 소형주 '숨겨진 보석'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저평가된 BDC들도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있다. 내부자들의 지속적 매수는 이런 상승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주의해야 할 시나리오는 배당 지속가능성 악화다. 현재 배당지급률이 100%를 넘는 상황에서 수익성이 더 둔화되면 배당 감축 압박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고배당을 노리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실망 매도가 주가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 투자 판단의 핵심은 내부자들의 매수 신호와 현재 밸류에이션 할인을 신뢰할 것인가, 아니면 수익성 둔화와 배당 지속가능성 우려를 더 중시할 것인가다. 분기별 실적 발표와 배당 정책 변화, 그리고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신용 건전성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투자 타이밍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