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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케일 데이터($GPUS) 94% 폭락에도 임원 4천만달러 매수, '마지막 기회' vs '함정' 논란
2025.09.30 23:32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하이퍼스케일 데이터($GPUS) 주가가 1년간 94% 폭락했지만, 임원 밀턴 올트가 41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매수 중
-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환과 NVIDIA GPU 배치 성공, 2분기 매출 45% 증가 등 사업적 진전 지속
-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부족과 지분 희석 우려가 주가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긍정 요소
- 임원 밀턴 올트의 지속적 매수(41차례, 총 수천만 달러 규모)는 내부자 확신을 시사
- 2분기 매출 45% 증가, 연간 가이던스 $1억 2,500만-$1억 3,500만 제시
- 미시간 데이터센터에 NVIDIA Blackwell GPU 성공적 배치로 AI 인프라 업체로 전환
- $1억 규모 비트코인 국고 전략으로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구축
- 실리콘밸리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협력 확대로 고객 기반 다변화
부정 요소
- 주가 94% 폭락으로 상장폐지 위험 수준까지 하락
- 시가총액 $3,363만의 소형주 특성상 극심한 유동성 부족
- 연간 $2억 7,500만 자금 조달로 인한 기존 주주 지분 희석 우려
- AI 데이터센터 시장 경쟁 심화로 대형 업체 대비 경쟁 열위
- 비트코인 의존도 높아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에 취약
전문가
AI 데이터센터 섹터에서 $GPUS는 NVIDI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규모의 경제 부족과 자금력 한계가 치명적 약점입니다. 최신 Blackwell GPU 배치는 긍정적이나,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과의 직접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니치 시장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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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25 | 10/01/2025 | 매도 | $ |
하이퍼스케일 데이터($GPUS)는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특화된 소형 기술기업입니다. 원래 Ault Allianc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이 회사는 2024년 9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전략적 집중을 선언했습니다. 미시간주에 340MW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NVIDIA의 최신 Blackwell GPU 인프라를 배치하는 등 기술적 진보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현재 $GPUS 투자자들이 직면한 상황은 극도로 심각합니다. 주가가 2024년 10월 $7.35에서 2025년 9월 $0.41로 무려 94%나 폭락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조정이 아닌 회사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근본적 의구심을 반영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신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회사 임원 밀턴 올트(Milton Ault III)의 끝없는 매수 행진입니다. 올트는 2024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41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해왔습니다. 초기에는 한 번에 수백만 달러 규모의 대량 매수를 감행했고, 주가가 하락하면서도 매수 규모를 줄여가며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인 9월 30일에도 $0.43에 2,012주를 매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례적 매수를 넘어선, 회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올트의 매수 패턴이 주가 하락과 무관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8대에서 $7대로 떨어질 때도, $3대로 급락할 때도, 심지어 $1 이하로 추락할 때도 그는 꾸준히 매수했습니다. 이런 행동은 일반적으로 내부자가 외부 투자자들이 모르는 긍정적 정보를 알고 있을 때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사업적으로도 긍정적 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80만을 기록했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억 2,500만-$1억 3,500만으로 제시했습니다. 7월까지 비트코인 마이닝에서만 $1,120만의 매출을 올렸고, 최근에는 $1억 규모의 비트코인 국고 전략을 발표하며 디지털 자산 회사로의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미시간 데이터센터에서 NVIDIA의 최신 Blackwell AI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회사가 단순한 비트코인 마이닝 업체에서 최첨단 AI 인프라 제공업체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리콘밸리의 클라우드 제공업체와의 협력 확대도 이런 변신을 뒷받침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긍정적 진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을까요? 핵심은 소형주 특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3,363만에 불과한 $GPUS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밖에 있고, 유동성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하루 거래량이 적어 소량의 매도 물량으로도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또한 회사가 지속적인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압박 요인입니다. 올해만 총 $2억 7,500만 규모의 다양한 자금 조달을 발표했는데, 이는 기존 주주 지분 희석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분기별 매출 성장률이 지속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미시간 AI 데이터센터의 가동률과 고객 확보 현황입니다. 세 번째로는 비트코인 보유량과 마이닝 수익성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긍정적 시나리오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국고 전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올트의 지속적 매수가 이런 시나리오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형 업체들에 밀려나거나, 지속적인 자금 조달로 인한 지분 희석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상장폐지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GPUS는 극도의 저평가 상태이거나 사업 모델의 근본적 문제를 반영하는 상태 중 하나입니다. 올트의 지속적 매수는 전자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소형주의 높은 변동성과 유동성 부족을 고려할 때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투자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