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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어그리 리얼티($ADC) 경영진, 562만 달러 자사주 매수 후 배당까지 증액...4.35% 수익률 '소득 투자' 재조명

2025.10.03 10:34

AI 점수

C 레벨

요약

  • 어그리 리얼티($ADC) 경영진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562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수를 단행하며 강한 신뢰 신호를 보냄
  • 2025년 2분기 매출 15.1% 성장으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EPS는 애널리스트 예상 소폭 미달하며 수익성 개선 과제 남아
  • 월 배당금 인상과 4.35% 배당수익률로 소득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지만, PER 42배 등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 요소로 작용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연속적인 대규모 자사주 매수로 미래 전망에 대한 강한 신뢰 표명
  • 2분기 매출 15.1% 성장과 임대수익 견조한 증가세로 핵심 사업 경쟁력 입증
  • 월 배당금 인상 발표와 4.35% 높은 배당수익률로 소득 투자 매력도 제고
  • 전미 50개 주 2,513개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지역별 다각화로 리스크 분산 효과
  • 베타 0.55의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성 추구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투자처

부정 요소

  • PER 42배, EV/EBITDA 19.85배의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추가 상승 여력 제한적
  • 2분기 EPS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애널리스트 예상치도 미달하며 수익성 둔화 우려
  • 배당 지급비율이 순이익을 초과하는 구조로 장기적 배당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
  • S&P 500 대비 상대적 성과 부진으로 시장 전반 대비 매력도 저하
  • 소매 부동산 REIT 섹터의 구조적 도전과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장기 리스크

전문가

부동산 업계 관점에서 ADC의 연속적인 내부자 매수는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특히 소매 부동산 REIT가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옴니채널 전략의 우량 임차인들과의 안정적 임대계약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둔화는 단기적 주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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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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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리 리얼티($ADC)가 소매 부동산 투자신탁(REIT) 섹터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가총액 79억 달러 규모의 이 회사는 전미 50개 주에 걸쳐 2,513개의 소매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옴니채널 소매업체들과의 장기 임대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경영진들의 적극적인 자사주 매수다. 이사인 존 라콜타 주니어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68,355주를 약 487만 달러에 매수했다. 특히 2024년 12월 20일과 23일 이틀간 연속으로 30,275주를 약 213만 달러에 매수한 것이 인상적이다. 사장 겸 CEO인 조이 어그리도 2025년 8월과 10월에 걸쳐 10,478주를 약 75만 달러에 매수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는 경영진이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회사의 재무 실적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1억 7,553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임대수익이 1억 7,540만 달러로 15.1% 성장하며 핵심 사업의 견조함을 보여줬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0.4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0.45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그러나 이는 전년 동기 0.52달러 대비서는 하락한 수치여서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있다. 배당 정책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4월 월 배당금을 주당 0.256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4.35%로 저금리 환경에서 소득 추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준이다. 이는 REIT의 특성상 과세소득의 대부분을 배당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무와도 부합한다. 다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PER 42.08배, EV/EBITDA 19.85배로 동종업계 대비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는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배당수익률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반영하지만, 동시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개선이 필수적임을 의미한다. 최근 자본 조달 활동도 활발하다. 2025년 4월에는 450만 주 규모의 공모증자를 주당 75.70달러에 진행해 약 3억 4,1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어 5월에는 4억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회사채를 5.60% 금리로 발행했다. 조달된 자금은 신규 부동산 취득과 개발, 부채 상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업계 전망을 고려할 때, 소매 부동산 REIT는 전자상거래 확산과 소비 패턴 변화라는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ADC는 옴니채널 전략을 구사하는 우량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통해 이러한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 실제로 임차인들로부터 운영비 상환금을 받는 구조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어느 정도 전가할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주가는 2024년 6월 약 58달러에서 2025년 9월 72달러 수준까지 약 24% 상승했다. 베타값 0.55로 시장 대비 변동성이 낮아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특성을 보인다. 다만 S&P 500 지수 대비 상대적 성과는 부진한 편이다. 향후 주목할 촉매로는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025년 10월 21일 실적 발표와 22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의 부동산 취득 현황과 임대 동향, 그리고 연말까지의 전망이 제시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EPS를 1.08달러로 전망하고 있어, 이를 달성할 경우 수익성 개선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함께 금리 상승 가능성을 들 수 있다. REIT는 금리에 민감한 섹터로,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배당 지급비율이 순이익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ADC는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견고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소득 추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특히 경영진의 연속적인 자사주 매수와 배당 증액은 긍정적인 신호다. 다만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주가 급등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배당수익과 함께 점진적인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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