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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 Water($YORW), 18개월간 44건 연속 내부자 매수 vs 25% 주가 하락의 역설
2025.10.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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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York Water($YORW) 내부자들이 2024년 6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44건 모두 매수 거래를 실행했으나, 주가는 18개월간 25% 하락
- CEO를 포함한 핵심 임원들이 배당재투자계획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분을 늘려가며 장기적 확신을 표시
- $145백만 투자 기반 요금 인상 신청이 승인되면 연간 매출 $24.2백만 증가 예상되지만 93.33% 부채비율과 마이너스 현금흐름이라는 구조적 리스크 존재
긍정 요소
- 44건의 내부자 거래가 모두 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줌
- 독점적 지위의 규제 대상 유틸리티로 안정적 수익 기반 보유
- 2.9% 배당수익률과 요금 인상 신청으로 수익 개선 가능성
-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41로 현재 대비 36% 상승 여력
부정 요소
- 93.33% 부채비율로 높은 레버리지 리스크 보유
- 마이너스 $29.28백만 레버리지드 자유현금흐름으로 유동성 제약
- 지속적인 실적 부진으로 최근 분기 EPS가 예상치 26% 하회
- 현금 보유액 $1,000으로 재무적 완충장치 거의 없음
전문가
유틸리티 섹터에서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일반적으로 강한 긍정 신호이나, York Water의 경우 배당재투자계획을 통한 수동적 성격이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은 부채비율은 유틸리티 업계에서는 일반적이지만 현금흐름 제약과 결합되면 재무 리스크가 증가합니다. 요금 인상 승인이 핵심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종가
$30.06
-0.36(1.17%)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32.05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16.8K
매수 대금
$0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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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025 | 10/06/2025 | 매도 | $ |
펜실베니아 기반의 역사 깊은 수도회사 York Water($YORW)가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딜레마를 제시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8개월간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내부자들은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지분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1816년 설립된 York Water는 펜실베니아 남중부 지역 4개 카운티 57개 지역에서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독점 유틸리티다. 25억 갤런 용량의 두 개 저수지와 15마일 송수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구 제조업부터 오토바이 제조업까지 다양한 산업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부자 거래 패턴이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44건의 내부자 거래가 기록됐는데, 놀랍게도 모든 거래가 매수였다. 특히 CEO Joseph Hand는 이 기간 동안 13차례에 걸쳐 총 $37,500 상당의 주식을 매수했으며, CFO Matthew Poff와 CAO Alexandra Chiaruttini 등 핵심 임원들도 정기적으로 지분을 늘려왔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매수가 배당재투자계획(dividend reinvestment plan)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이는 단순한 시장 매수가 아니라 받은 배당금을 다시 회사 주식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 가치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주가 움직임은 정반대다. 2024년 7월 $40대 고점에서 시작된 하락세는 2025년 1월 $29대 최저점까지 이어졌고, 현재도 $30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약 18개월간 25% 가량 하락한 셈이다. 이러한 괴리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실적 부진이 있다. 2025년 1분기 주당순이익은 $0.25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0.34를 26%나 밑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했지만 여전히 예상치를 2.9% 하회했다. 이익률도 전년 25%에서 20%로 축소됐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재무구조다. 부채비율이 93.33%에 달해 높은 레버리지 위험을 안고 있으며, 레버리지드 자유현금흐름이 마이너스 $29.28백만으로 유동성에 제약이 있다. 현금 보유액도 $1,000에 불과해 재무적 완충장치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strong buy'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평균 $41로 현재 주가 대비 36%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2.9%의 배당수익률도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다. 올해 5월 회사가 발표한 $145백만 투자 기반 요금 인상 신청도 주목할 포인트다. 승인될 경우 연간 매출이 $24.2백만 증가하게 되며, 일반 가정의 경우 월 상하수도 요금이 약 $50 늘어나게 된다. 규제 대상 유틸리티로서는 자연스러운 수익 개선 방안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 미미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복합적인 신호를 해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이것이 배당재투자계획을 통한 '수동적' 매수라는 점에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으론 CEO가 시장에서 직접 매수한 거래들(6월, 8월, 12월, 3월, 6월, 9월, 10월)도 있어 단순한 배당재투자 이상의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주가 $30 수준에서는 위험 대비 보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높은 부채비율과 현금흐름 제약이라는 구조적 위험이 있지만, 독점적 지위의 유틸리티 사업과 안정적 배당, 요금 인상 가능성이라는 상승 동력도 존재한다. 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지표는 다가오는 분기 실적에서 이익률 개선 여부와 요금 인상 승인 진행 상황이다. 또한 내부자들의 매수 패턴이 지속되는지, 특히 CEO의 직접적인 시장 매수가 이어지는지도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