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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Max($KMX) 이사진 연속 매수로 저평가 신호, 1년간 30% 폭락 속 반전 기회 포착
2025.10.06 20:15
AI 점수
요약
- CarMax($KMX) 이사진들이 10월 연속 매수하며 저평가 신호를 보냄
- 1년간 30% 폭락한 주가와 대조적인 내부자들의 매수 행동이 주목
- 높은 부채비율(312%)과 얇은 마진이 리스크 요인이지만 현금흐름은 양호
긍정 요소
- 이사진의 연속 매수로 내부자들의 저평가 인식 확인
- 2025년 1분기 매출 6.1% 증가 및 EPS 42% 개선 실적
- 월가 애널리스트 11곳이 매수 등급 유지, 목표가 35% 상승여력
- 중고차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와 검증된 사업모델 보유
부정 요소
- 부채비율 312%로 높은 재무 레버리지 리스크
- 순이익률 1.84%로 매우 얇은 수익성 구조
- 1년간 30% 이상 주가 하락세로 모멘텀 부재
- 중고차 시장 경쟁 심화 및 온라인 플랫폼 위협 지속
전문가
소비재 업계 관점에서 CarMax의 이사급 매수는 바닥권 진입 신호로 해석됩니다. 중고차 시장의 사이클적 특성상 현재의 어려움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온라인 경쟁사들의 수익성 압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전통적 리테일러의 경쟁력이 재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전일종가
$46.82
+1.95(4.3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65.48
매수 평단가
$82.78
매도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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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22.65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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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025 | 10/07/2025 | 매도 | $ |
중고차 판매 대형 체인 CarMax($KMX)에서 흥미로운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1년간 30% 이상 폭락한 주가와는 반대로, 회사 이사진들이 연속해서 주식을 매수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본사를 둔 CarMax는 미국 최대 중고차 소매업체로, 전국 252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약 28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중고차 판매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 연장보증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약 3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10월 초 발생한 이사진들의 매수 거래다. Mitchell Steenrod 이사는 10월 2일 주당 45.57달러에 2,000주를 91,140달러에 매수했고, 같은 날 Mark Oneil 이사는 주당 46.21달러에 10,816주를 499,807달러 규모로 매수했다. 특히 Steenrod 이사는 4월에도 주당 65.49달러에 1,300주를 매수한 바 있어, 주가 하락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1년간 경영진들이 보여준 매도 위주 거래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윌리엄 내시(William Nash)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약 2,7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의 이사급 매수는 회사 내부의 심리 변화를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KMX 주가는 2024년 7월 84.44달러 고점에서 2025년 8월 54.66달러까지 35% 넘게 하락했다. 현재 59-6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1년 전 대비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 같은 주가 부진은 중고차 시장의 구조적 어려움과 회사의 높은 부채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재무적으로 CarMax는 현재 도전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312%에 달하고, 순이익률은 1.84%에 불과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다만 2025년 1분기에는 매출 75.5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주당순이익 1.38달러(전년 0.97달러)를 기록하며 일시적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중고차 시장 전반의 상황도 복잡하다. 코로나19 이후 급등했던 중고차 가격이 정상화되면서 마진 압박이 지속되고 있으며, Carvana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2만 달러 이하 저가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CarMax의 광범위한 재고 보유 전략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도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18개 증권사 중 11곳이 '매수' 이상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8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35%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3월에는 Stephens가 등급을 '오버웨이트'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90달러로 설정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신호는 명확하다. 주가가 연저점 근처에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이사진들이 개인 자금을 투입해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Steenrod 이사의 경우 주가가 65달러였던 4월과 45달러대로 하락한 10월 모두에서 매수했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저평가 신념을 엿볼 수 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중고차 시장의 안정화와 함께 CarMax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 경쟁사들이 수익성 압박에 직면한 상황에서, CarMax의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와 검증된 사업 모델이 경쟁 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 부채 부담이 크지만, 영업현금흐름 12.1억 달러는 당분간 사업 운영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반면 주의해야 할 리스크도 상당하다. 경기 침체 시 중고차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고, 금리 상승은 할부금융 사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312%에 달하는 높은 부채비율은 금융 비용 증가에 취약한 구조를 만들고 있다. 종합적으로 CarMax는 현재 저평가 구간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투자 시점과 비중 조절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사진들의 연속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실적 개선과 시장 상황 호전이 뒷받침되어야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