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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

카스 인포메이션 시스템($CASS) 경영진, 1년간 7차례 자사주 매수에도 실적 부진 지속... 저점 매수 기회일까?

2025.10.07 00:29

AI 점수

C 레벨

요약

  • 카스 인포메이션 시스템($CASS) 경영진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7차례 자사주 매수를 단행했으며, 모두 38-40달러 구간에서 이루어져 현 주가 수준에서 강한 매수 신호로 해석됨
  • 2분기 실적은 EPS 0.38달러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으나, ROE가 8.01%에서 15.35%로 개선되고 순이자마진도 상승하는 등 구조적 개선 조짐이 나타남
  • 부채비율 2.02%, 현금보유 2억 1,800만 달러의 보수적 재무구조와 3.14% 배당수익률이 하방 리스크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로 38-40달러 구간에서 강력한 지지 확인
  • ROE 15.35%, 순이자마진 3.78% 등 핵심 수익성 지표의 뚜렷한 개선
  • 부채비율 2.02%의 초보수적 재무구조와 2억 달러 이상의 현금보유로 재무 안전성 확보
  • 3.14% 배당수익률로 현 금리 환경에서 매력적인 수익률 제공
  • 텔레콤 사업부 매각과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핵심 사업 집중도 제고

부정 요소

  • 2분기 EPS 0.38달러로 컨센서스 0.72달러를 47% 하회하는 큰 폭의 실적 부진
  • 주력 화물 처리량이 2년 넘게 감소세를 지속하며 전년 대비 6.9% 감소
  • 매출 4,440만 달러로 예상치 대비 372만 달러 부족한 성장 동력 부재
  • 무역 불확실성과 관세 우려로 인한 업계 전반적인 수요 위축 지속
  • 최근 3년간 주가 상승률 18%로 S&P 500 대비 크게 부진한 주가 성과

전문가

비즈니스 서비스 업계 관점에서 카스의 내부자 매수는 현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할인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117년 역사의 안정적 사업 모델과 보수적 재무구조는 섹터 내에서 희소성을 가지며,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웃소싱 증가와 디지털 전환 트렌드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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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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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인포메이션 시스템($CASS) 경영진들이 주가 부진 속에서도 꾸준한 자사주 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마틴 레쉬 사장과 마이클 노르밀 CFO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 인포메이션 시스템은 1906년 설립된 117년 역사의 특수 비즈니스 서비스 회사로, 제조·유통·소매 기업을 대상으로 화물 송장 처리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서비스 부문과 상업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스 커머셜 뱅크를 통해 연간 900억 달러 이상을 처리하는 중견 기업이다. 시가총액 5억 1,700만 달러 규모의 소형주로 분류되지만,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보수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지급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눈에 띄는 것은 경영진의 매수 타이밍과 가격대다. 레쉬 사장은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에 걸쳐 각각 500주씩 총 1,000주를 평균 39.6달러에 매수했으며, 최근 10월 2일에도 500주를 38.69달러에 추가 매수했다. 노르밀 CFO 역시 4월과 8월에 각각 250주, 200주를 39달러대에서 매수하는 등 38~40달러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매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매수는 모두 제한주식 보너스 주식이 포함된 형태로, 일정 조건 충족 시까지 처분이 제한되는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내부자 매수와 대조적으로 실제 실적은 연속적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주당순이익은 0.38달러로 컨센서스 0.72달러를 크게 밑돌았으며, 매출 역시 4,440만 달러로 예상치 4,812만 달러에 372만 달러나 못 미쳤다. 이는 주력 사업인 화물 처리량이 관세 불확실성과 무역 긴장 고조로 인해 2년 넘게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5년 7월 기준 화물량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상황이다. 다만 경영진이 이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배경에는 몇 가지 구조적 변화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회사는 올해 6월 텔레콤 비용 관리 사업부를 매각하며 360만 달러의 매각이익을 기록했고, 이를 통해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3,400만 달러 규모의 저수익 기업투자증권을 매각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재무적 건전성 측면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인다. 부채비율이 2.02%에 불과해 재무 레버리지 리스크가 거의 없고, 현금보유액만 2억 1,800만 달러에 달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전년 8.01%에서 15.35%로 크게 개선됐으며, 순이자마진 역시 3.32%에서 3.78%로 상승해 은행 사업부의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 배당수익률 3.14%는 현 금리 환경에서 상당한 매력도를 제공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카스가 속한 특수 비즈니스 서비스 섹터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무역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전환과 아웃소싱 증가 트렌드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117년간 축적된 고객 관계와 연간 900억 달러 처리 규모는 쉽게 대체되기 어려운 경쟁 우위로 평가된다. 향후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낙관적인 경우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화물량이 회복되면서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이 내년 주당순이익을 20% 이상 증가한 3.15달러로 전망하는 것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반면 주의해야 할 시나리오는 무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화물 처리량 감소가 지속되는 경우다. 이 경우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주가 42달러 수준에서 경영진의 지속적인 매수는 적어도 38-40달러 구간에서 강력한 지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전방 PER 14.94배는 안정적 배당주치고는 합리적인 수준이며,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는 3%대 배당수익률과 함께 검토해볼 만한 조건이다. 다만 실적 회복 신호가 명확해질 때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10월 16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화물량 회복 조짐과 사업부 매각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면밀히 관찰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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