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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CO($HEI.A) 전 경영진 동시 매수, 대량 매도 후 극적 반전 신호

2025.10.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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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매수

C 레벨

요약

  • HEICO 전 경영진이 10월 10일 동시에 주당 243.93달러로 매수하여 이전 몇 달간의 대량 매도 패턴을 반전시켰다
  • 3분기 매출 15.7% 증가, EPS 29.9% 급증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여줬다
  • P/E 53.83배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이지만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와 월가 매수 등급 유지가 지지 요인이다

긍정 요소

  • 전 경영진의 동시 매수로 회사 미래에 대한 강력한 신뢰 신호 전달
  •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수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
  • 버크셔 해서웨이의 104만 주 투자로 장기 투자 가치 인정받음
  • 항공업계 회복과 방산 수요 증가로 두 사업부 모두 성장 모멘텀 확보
  • 4억 8,900만 달러의 강력한 현금 창출력으로 재투자 여력 충분

부정 요소

  • P/E 53.83배로 동종업계 대비 과도한 밸류에이션 부담
  • Electronic Technologies Group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하회
  • 6월 고점 대비 12% 하락으로 모멘텀 둔화 우려
  • Executive Chairman 별세로 인한 리더십 전환 불확실성
  • 높은 방산 예산 의존도로 정책 변화 리스크 존재

전문가

항공우주·방산 섹터 관점에서 HEICO의 경영진 동시 매수는 매우 이례적이고 강력한 신호다. 특히 항공 aftermarket과 방산 전자부품 모두에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나온 이 움직임은 업계 전문가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섹터 평균을 크게 상회하므로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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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2025

10/1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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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CO Corporation($HEI.A)은 항공우주 부품과 전자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로리다 기반의 항공우주·방산 기업이다. Flight Support Group(항공기 부품 교체 및 수리)과 Electronic Technologies Group(방산·의료용 전자부품)의 두 축으로 운영되며, 연매출 43억 달러 규모의 대형주로 성장해왔다. 2025년 10월 10일, HEICO의 전 경영진이 주당 243.93달러에 동시에 주식을 매수했다. 공동 CEO인 Eric Mendelson과 Victor Mendelson을 비롯해 8명의 이사진이 모두 같은 날, 같은 가격으로 매수에 나선 것이다. 이는 몇 달간 계속된 대량 매도 이후 나타난 극적인 반전 신호로 해석된다. 앞서 4월부터 7월까지 Alan Schriesheim 이사는 총 8,500만 주를 약 1,040만 달러와 2,242만 달러에 두 차례에 걸쳐 매도했으며, 7월에는 Laurans Mendelson 임원이 1,798만 달러 상당을 처분하는 등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10월 동시 매수는 이전 패턴과 완전히 상반된 행보를 보여준다. 이 타이밍은 우연이 아니다. 9월 말 Executive Chairman Laurans Mendelson이 별세하면서 Eric과 Victor Mendelson이 공동 회장으로 승진하는 리더십 전환기에 이뤄진 매수였다. 새로운 경영진이 회사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려는 강력한 메시지로 읽힌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수 시점이다. HEICO 주가는 6월 258달러 고점에서 10월 초 200달러 중반까지 약 12% 하락한 상태였다. 높은 밸류에이션(P/E 53.83배)에 대한 우려와 방산 섹터 전반의 조정이 겹치면서 주가가 눌렸던 시기에 경영진들이 매수에 나선 것이다. HEICO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 3분기 매출은 1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1.26달러로 29.9% 급증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Flight Support Group의 매출은 17.8% 성장하며 항공업계 회복세를 반영했고, Electronic Technologies Group도 10.5%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3.1%로 개선되었고, 레버드 프리캐시플로우는 4억 8,900만 달러에 달해 현금 창출력도 우수하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2024년 2분기 104만 주를 매수한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을 고려할 때, 이는 HEICO의 장기적 경쟁우위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13개 중개사가 매수 이상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280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3.6%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그러나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현재 P/E 53.83배는 동종업계 평균 30-40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고성장이 지속되지 않으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Electronic Technologies Group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소폭 밑돈 것도 우려 요소다. 또한 방산 예산 변화나 항공업계 회복 속도 둔화는 성장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향후 경영진의 추가 행보다. 10월 동시 매수가 일회성 신호탄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매수 의지의 시작인지가 관건이다. 12월 16일 예정된 실적 발표에서 신경영진이 제시할 성장 전략과 가이던스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HEICO는 강력한 펀더멘털과 새로운 리더십의 확신이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맞서고 있는 구조다. 경영진의 동시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고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만큼의 성장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장기 성장 스토리에 확신이 있다면 현재 조정 구간을 기회로 볼 수 있지만, 단기적 변동성은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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