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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러브색($LOVE) CEO, 68% 급락 후 16개월 만에 매수 전환...바닥 신호일까?

2025.10.14 20:51

AI 점수

C 레벨

요약

  • 러브색($LOVE) CEO가 16개월 만에 내부자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 주가 저점 근처에서 강력한 바닥 신호 발신
  • 주가는 작년 38달러 고점에서 올해 12달러까지 68% 급락 후 현재 17-18달러에서 회복 중
  • 높은 부채비율(98%)과 온라인 매출 감소가 주요 우려 요인이나, 매장 매출은 견조한 증가세 지속

긍정 요소

  • CEO가 주가 저점 근처에서 16개월 만에 매수 전환하며 강력한 신뢰 신호 발신
  • 매장 매출이 10.4% 증가하며 오프라인 채널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 PEG 비율 0.35로 성장률 대비 저평가 상태, 기관투자자 93% 이상 보유로 장기 신뢰도 높음
  • 현재 주가가 52주 최고가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실적 개선 시 상당한 상승 여력 보유

부정 요소

  • 부채자기자본비율 98%로 재무 유연성 크게 제약, 총 부채가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
  • 온라인 매출이 4.1% 감소하며 디지털 채널 부진 지속
  • 2026년 EPS 가이던스를 0.52-1.05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 수익성 개선 지연
  • 베타 2.38로 높은 변동성,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으로 업황 부진 우려 확산

전문가

가구 업계 관점에서 러브색의 CEO 매수는 중요한 전환점 신호입니다. 업계는 현재 높은 금리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듈형 가구라는 차별화된 포지셔닝과 매장 중심 성장 전략이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레버리지와 온라인 부진은 신중한 관찰이 필요한 리스크 요인입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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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2025

10/15/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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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전문업체 러브색($LOVE)의 CEO 숀 넬슨이 지난 10월 14일 1,000주를 주당 14.41달러에 매수했다. 이는 2024년 6월 대량 매도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보여준 매수 행동으로, 주가가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강력한 신호다. 러브색은 모듈형 가구 '삭셔널스'와 대형 빈백 의자로 유명한 미국 홈퍼니싱 업체다. 전국 270여 개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라지보이나 슬립넘버 같은 기존 가구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회사는 디자인 중심의 젊은 소비층을 타겟으로 하며, 매장과 온라인을 통한 멀티채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CEO의 이번 매수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넬슨은 작년 6월 주가가 23달러 수준일 때 약 2만 4천 주를 55만 6천 달러에 매도했었다. 당시 주가는 이후 38달러까지 오르며 그의 판단이 성급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올해 초부터 급락세를 보이며 4월 12.4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작년 고점 대비 68% 하락한 수준이다. 흥미롭게도 다른 내부자들의 행동은 엇갈리고 있다. 이사 월터 맥랠런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6월 주가가 17-18달러 수준에서 3차례에 걸쳐 총 3,950주를 매수했다. 반면 이사 셔릴 로믹은 지난 9월 16일 1,500주를 17.83달러에 매도했다. 회사의 재무 상황을 살펴보면, 최근 분기 실적은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구조적 과제가 남아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1억 6,05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나, 주당순손실은 0.45달러를 기록했다. 다행히 이는 시장 예상 -0.72달러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매장 매출이 10.4% 증가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4.1% 감소하며, 채널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회사의 높은 부채 비율이다. 부채자기자본비율이 98%에 달해 재무 유연성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 총 부채는 1억 9,347만 달러에 이르며, 이는 시가총액(2억 1,492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현금 3,419만 달러와 1.52의 유동비율로 단기 유동성은 확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러브색의 실적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을 0.52-1.0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0.80-1.36달러보다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DA 데이비슨은 지적재산권 관련 리스크와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압박을 주요 우려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럼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2배, 주가매출비율(PSR)은 0.39배로 작년의 2배, 0.7배보다 크게 낮아졌다. 5년 PEG 비율이 0.35에 불과해 성장률 대비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들도 93%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며 장기적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매장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유지할 수 있는지, 온라인 채널의 부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가 관건이다. 또한 영업마진 개선과 부채 감축 진전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주가가 52주 최고가 39.49달러의 절반 이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실적 개선 시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단기적으로는 소비자 심리 회복과 연말 쇼핑 시즌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가 94.2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소비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연말 성수기 실적이 향후 주가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CEO의 매수가 바닥 신호인지, 아니면 더 큰 조정의 중간 지점인지는 앞으로 1-2분기 실적으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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