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RC
버코 매뉴팩처링($VIRC) CEO, 주가 저점서 5만달러 매수... P/E 8배 극저평가 주목
2025.10.16 20:54
AI 점수
C 레벨
요약
- 버코 매뉴팩처링($VIRC) CEO가 10월 16일 5,000주를 주당 6.96달러에 매수하며 올해 총 51,100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
- 학교 가구 시장 위축으로 2분기 매출 15.1% 감소했으나 45.2% 총마진 유지하며 수익성은 견고
- P/E 8배대의 극도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1,000만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으로 저평가 상황 부각
긍정 요소
- CEO가 주가 저점에서 연이은 매수로 강한 신뢰 신호 전달
- P/E 8배대 극저 밸류에이션과 PB 1.01배로 장부가 수준 거래
- 45.2% 총마진과 16.7% 운영마진으로 견고한 수익성 구조 유지
- 부채비율 36% 유동비율 2.96으로 건전한 재무구조
- 1,000만달러 자사주 매입과 안정적 배당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부정 요소
- 2분기 매출 15.1% 감소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대비 19% 미달
- 출하량 연초 누계 18.9% 감소로 수요 위축 심각
- 현금보유 261만달러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동성
- 학교 예산 긴축 지속과 교육용 가구 교체수요 둔화
- 내년 EPS 14.9% 감소 전망으로 단기 실적 개선 어려움
전문가
교육용 가구 업계에서 버코는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 예산 제약으로 단기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국 내 완전 생산체계와 높은 마진 구조는 장기적 경쟁력을 보여줍니다. CEO의 적극적 매수와 극저 밸류에이션은 바닥권 진입을 시사하며, 교육 투자 회복 시 높은 반등 탄력성이 기대됩니다.
전일종가
$7
+0.02(0.36%)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8.15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16.3K
매수 대금
$0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10/16/2025 | 10/16/2025 | 매도 | $ |
버코 매뉴팩처링($VIRC)의 로버트 벌튜 CEO가 10월 16일 5,000주를 주당 6.96달러에 매수하며 총 34,800달러(약 4,770만원)를 투자했다고 SEC 공시를 통해 밝혀졌다. 이는 7월 14일 2,000주 매수에 이은 연이은 매수 행보로, 올해 들어 총 7,000주, 51,100달러(약 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매수를 단행한 것이다. 버코 매뉴팩처링은 1950년 설립된 미국 최대 교육용 가구 제조업체로, 캘리포니아 토랜스에 본사를 둔 소형주다. 학교용 책상과 의자, 실험실 가구, 사무용 가구 등을 전국 5,500만 명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공급하며, 전량 미국 내 캘리포니아와 아칸소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급망 불안정과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완전한 국내 생산 체계는 경쟁 우위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CEO의 연이은 매수 타이밍이 주목받는 이유는 매수 시점이 모두 주가 저점 근처였다는 점이다. 주가는 2024년 6월 17.54달러 고점에서 현재 7.87달러까지 약 55% 급락한 상태다. 7월 매수 당시 주가는 8.15달러, 10월 매수 시에는 6.96달러로 최근 1년 간 최저 수준이었다. 특히 10월 매수는 미국 정부 셧다운과 시장 불안정성이 극에 달한 시점에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 현재 버코의 사업 환경은 녹록지 않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9,20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고,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 1,380만달러도 크게 밑돌았다.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1% 줄어들었으며, 연초 누계로는 18.9% 감소세다. 학교 예산 긴축과 교육용 가구 교체 수요 둔화가 직격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 지표는 여전히 견고하다.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총 마진은 45.2%를 유지하며, 운영 마진도 16.7%에 달한다. 이는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고마진 제품군 중심의 사업 구조 덕분으로 분석된다. 부채비율 36.31%, 유동비율 2.96으로 재무 건전성도 양호한 편이다. 현금 보유액은 261만달러로 다소 적지만, 연간 934만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어 단기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극도로 낮은 밸류에이션이다. 주가수익비율(P/E)이 8.05-8.71배에 불과해 소비재 섹터 평균 18배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주가순자산비율(P/B)도 1.01배로 거의 장부가와 같은 수준이다. 기업가치 대비 매출(EV/Sales) 0.66배, 기업가치 대비 EBITDA(EV/EBITDA) 6.13배 등 모든 지표가 동종업계 대비 현저히 낮다. 배당수익률은 1.43%로 배당성향 11.5%의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회사가 최근 최대 1,000만달러(발행주식의 약 5.4%)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는 사실이다. CEO의 개인적 매수와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경영진이 현재 주가를 상당한 저평가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단기적 어려움과 장기적 기회가 공존하는 국면으로 해석한다. 학교 예산 제약과 경기 둔화로 교육용 가구 수요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인프라 노후화와 코로나19 이후 학습 환경 개선 니즈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특히 연방정부의 교육 투자 확대와 주정부 예산 회복이 이뤄질 경우 수요가 급격히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목표주가는 12-1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0-115%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컨센서스는 내년 주당순이익이 1.54달러에서 1.31달러로 14.9%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학교 예산 축소 지속, 건설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있다. 하지만 베타 0.36의 방어적 성격과 견고한 재무구조, 국내 완결형 생산체계는 하방 리스크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버코 매뉴팩처링은 현재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에서, 경영진의 강한 매수 신호와 시장 회복 시 높은 반등 탄력성을 보유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단기적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