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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R

래더 캐피털($LADR), 임원 연이은 매도에도 주가 상승...10억 달러 유동성이 변수

2025.10.17 20:24

AI 점수

C 레벨

요약

  • 래더 캐피털 임원진이 15개월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했으나 주가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부동산 금융업 특성상 고금리 환경으로 매출이 32.9% 급감하는 등 실적 악화가 심각함
  • 10억 달러 규모 시니어노트 발행으로 유동성을 대폭 확보했으나 배당 정책 지속성에 의문

긍정 요소

  •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매수' 의견 유지, 목표주가 13달러로 현재가 대비 15% 상승 여력
  • 10억 달러 시니어노트 발행으로 충분한 유동성 확보, 향후 시장 회복 시 성장 기회 포착 가능
  • REIT 구조로 배당 수익률 제공,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부동산 금융업 전반 회복 기대

부정 요소

  • 임원진의 지속적인 주식 매도로 100만 달러 이상 현금화, 내부자 신뢰도 하락 우려
  • 매출이 2분기 연속 20% 이상 급감하며 고금리 환경의 직격탄 노출
  • 실적 악화에도 배당 정책 유지로 재무 건전성 악화 및 배당 삭감 위험 증가

전문가

부동산 금융 섹터 관점에서 래더 캐피털의 현 상황은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대표한다. 고금리 환경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 수요가 급감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다. 하지만 대규모 유동성 확보는 향후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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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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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 캐피털($LADR)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개월간 임원진의 연이은 주식 매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투자,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부동산투자신탁(REIT)으로, 시가총액 13억 5천만 달러의 소형주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임원진의 지속적인 주식 매도다. 2024년 7월 파멜라 매코맥 사장이 10만 주를 주당 12.17달러에 매도하며 121만 7천 달러를 현금화했고, 한 달 후 다시 5만 주를 12.25달러에 처분했다. 올해 7-8월에는 마크 알렉산더 이사가 3차례에 걸쳐 총 9만 1천여 주를 매도하며 1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을 회수했다. 특히 알렉산더 이사의 경우 배우자 명의로 거래가 이뤄져 개인적 자금 조달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런 내부자 매도의 배경에는 회사의 실적 악화가 자리잡고 있다. 래더 캐피털은 2024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한 8천 85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5년 1분기에는 32.9% 급감한 6천 430만 달러로 떨어졌다. 주당순이익도 2024년 2분기 31센트에서 2025년 1분기 20센트로 지속 하락했다. 부동산 금융업계 전반이 고금리 환경으로 인한 대출 수요 위축과 부동산 가치 하락에 직면한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회사가 자금 조달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4년 6월과 2025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억 달러 규모의 시니어노트를 발행했다. 2024년 발행분은 7% 금리의 2031년 만기, 2025년 발행분은 5.5% 금리의 2030년 만기다. 총 1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조달은 경영진이 향후 사업 환경 개선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배당 정책은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25년 6월 2분기 배당 지급을 공시하며 REIT로서의 배당 의무를 지속하고 있지만, 실적 악화 상황에서 이런 정책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그런데도 주가는 의외의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2025년 4월 9달러 후반대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최근 11.7달러선까지 올라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지속적인 낙관론과 무관하지 않다. 현재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3달러로 제시하고 있어, 현재 주가 대비 약 15%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투자자들이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지표는 분명하다. 단기적으로는 다음 분기 실적에서 매출 하락세가 둔화되는지,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될 때 대출 수요가 회복되는지가 관건이다. 또한 내부자 매도가 계속될지, 아니면 현재 수준에서 안정화될지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속화되면서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함께 래더 캐피털의 대출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다. 현재의 대규모 유동성이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데 활용된다면 목표주가 달성도 가능하다. 반면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당분간 실적 부진이 지속되지만 배당 수익률을 감안할 때 현 수준에서의 투자 가치는 있다고 본다. 다만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신용 리스크가 증가한다면 배당 삭감과 함께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래더 캐피털은 고금리 환경의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충분한 유동성 확보와 애널리스트들의 낙관적 전망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도는 여전히 우려 요소로 남아있어, 투자 시점과 규모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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