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MCF
로키 마운틴 초콜렛 팩토리($RMCF), 경영진 140만 달러 매수에도 여전한 손실... '바닥 신호' vs '가치 함정'
2025.10.22 00:36
AI 점수
연속 매수
C 레벨
요약
- 로키 마운틴 초콜렛 팩토리 경영진이 2024년 하반기 총 140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집중 매수
- 회사는 나스닥 상장 요건 재준수와 직영점 확대 등 구조조정을 추진 중
- 최근 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비용으로 인한 손실 지속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이고 대규모적인 자사주 매수로 강한 확신 표시
- 나스닥 상장 요건 재준수로 상장폐지 위험 해소
- 직영점 확대와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 추진
- 주가가 최저점 대비 상당한 회복 여력 보유
부정 요소
- 최근 분기 순손실 70만 달러 기록 및 마이너스 총이익
- 높은 원자재 비용과 운영 비효율성 지속
- 소형주 특성상 높은 변동성과 유동성 리스크
- 관광업 의존적 사업 모델의 경기 민감성
전문가
소비재 업계 관점에서 RMCF의 경영진 매수는 바닥 신호로 해석되지만, 프랜차이즈 모델의 수익성 회복이 관건이다. 관광업 회복과 직영점 확대 전략의 성공 여부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종가
$1.63
+0.02(1.11%)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2.63
매수 평단가
$2.66
매도 평단가
$5.83M
매수 대금
$44.65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10/22/2025 | 10/22/2025 | 매도 | $ |
로키 마운틴 초콜렛 팩토리($RMCF)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소형주 초콜릿 프랜차이즈 업체는 지난 18개월간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로키 마운틴 초콜렛 팩토리는 1981년 설립된 미국의 초콜릿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전국에 약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수제 초콜릿, 캐러멜 애플,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시가총액 약 1,260만 달러의 소형주로, 관광지와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전개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관광업 회복에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매수 행보다. 제프리 게이건(Jeffrey Geygan) 임원과 그가 관련된 글로벌 밸류 인베스트먼트는 2024년 9월부터 10월 사이 약 14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 특히 주가가 $1.75에서 $2.70 사이에서 거래되던 시기에 총 539,163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루틴 매수가 아닌, 회사 전망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크레이그 스티븐 린(Craig Steven Lynn) 이사 역시 2024년 8월 주가 최저점 근처인 $1.75에 25만주를 43만7,500달러에 매수했다. 이러한 내부자들의 연속적 매수는 주가가 바닥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실제로 주가 흐름을 보면 내부자 매수 이후 의미있는 변화가 관찰된다. 2024년 8월 초 $1.50대 최저점을 기록한 후, 10월 하순 $3.20대까지 급등했다. 비록 이후 다시 조정을 받았지만, 현재 $1.70 수준에서도 내부자들이 추가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게이건 임원은 2025년 7월과 10월에도 각각 $1.93, $1.59-$1.61 가격대에서 지속적으로 매수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도 명확하다. 가장 최근 공개된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680만 달러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높은 원자재 비용과 운영 비효율성으로 인해 총이익마저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이다. 이는 내부자들의 낙관론이 단기적 실적 개선보다는 중장기 구조 변화에 기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회사는 2025년 6월 나스닥 상장 요건을 재준수하며 상장폐지 위험을 해소했고, 8월에는 캘리포니아 카마릴로 매장을 인수해 직영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 출시, 디지털 역량 강화, 시카고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도 추진 중이다. 향후 주목해야 할 지표들이 있다. 먼저 다음 분기 실적에서 총이익 마진 개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가격 인상 효과가 비용 상승을 상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또한 직영점 확대 전략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한 변수다. 프랜차이즈 수수료보다 마진이 높은 직영점 매출 비중 증가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 부담은 단기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내부자 거래 패턴을 보면 게이건 임원의 경우 간접 소유 구조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경제적 이해관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대규모적인 매수는 분명 의미있는 신호다. 시나리오별로 보면, 낙관적인 경우 관광업 완전 회복과 구조조정 성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3-4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기본 시나리오는 점진적 개선으로 $2-2.5 구간에서의 박스권 거래다. 리스크 시나리오는 소비 위축과 비용 압박이 지속되면서 $1대 초반까지 재하락하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RMCF는 내부자들의 강한 매수 신호와 구조조정 노력이라는 긍정 요인과, 지속되는 손실과 높은 변동성이라는 부정 요인이 혼재하는 상황이다.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위험 대비 수익 비율이 나쁘지 않지만,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리스크와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만 적합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