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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도르 리소스($MTDR), 18개월간 68건 '매도 0건' 내부자 매수 행진...저평가 매력 부각
2025.11.03 12:09
AI 점수
연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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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마타도르 리소스($MTDR)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68건의 내부자 거래가 모두 매수로 기록되며, 경영진의 강력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 업계 역풍 속에서도 Q1 매출 28.7% 증가, Q3 EPS 예상치 11% 상회 등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 P/E 6.32배의 저평가 상태와 3.8% 배당수익률, 애널리스트 목표가 대비 25-34% 상승 여력이 투자 매력을 더한다
긍정 요소
- 68건 연속 내부자 매수 거래(매도 0건)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 입증
- Q1 매출 28.7% 증가, 생산량 지속적 예상치 상회 등 견조한 운영 실적
- P/E 6.32배로 업계 평균(10-15배) 대비 현저한 저평가
- 중류 사업 통합으로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 및 리스크 분산
- 2026년 파이프라인 가동 시 연간 9,000만 달러 추가 수익 기대
부정 요소
- 천연가스 가격 약세로 3분기 EPS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
- 셰일 업계 전반의 리그 카운트 감소 및 투자 축소 지속
-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으로 인한 드릴링 비용 상승 압박
- OPEC+ 증산 계획이 유가에 미치는 불확실성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마타도르의 68건 연속 내부자 매수는 매우 이례적인 신호다. 업계가 유가 하락과 투자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영진이 개인 자금으로 지속적 매수를 이어간 것은 회사 고유의 경쟁력을 시사한다. 중류 사업 통합과 2026년 파이프라인 가동은 장기적 가치 창출 동력이 될 것이다.
전일종가
$39
-0.32(0.81%)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46.48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3.36M
매수 대금
$0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11/03/2025 | 11/03/2025 | 매도 | $ |
마타도르 리소스($MTDR)가 최근 18개월간 보여준 내부자 거래 패턴은 월가에서도 보기 드문 강력한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 68건의 내부자 거래가 발생했는데, 놀랍게도 단 한 건의 매도 거래도 없이 모두 매수였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마타도르 리소스는 텍사스 댈러스에 본사를 둔 독립 에너지 회사로, 주로 델라웨어 베이신의 울프캠프 및 본스프링 유층, 이글포드 셰일, 헤인즈빌 셰일 등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한다. 시가총액 49억 6,200만 달러 규모의 중형주로, 상류(탐사생산)와 중류(가스 처리, 수송) 사업을 함께 영위하며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다. 특히 조셉 포란(Joseph Foran) 회장의 매수 행보가 눈에 띈다. 2025년 10월 30일과 31일 이틀간 10,842주를 43만 650달러에 매수했으며, 4월에도 10,000주를 40만 350달러에 대량 매수한 바 있다. 포란 회장은 다양한 신탁을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소유 구조는 복잡하지만, 지속적인 대량 매수는 회사 미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경영진의 확신이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라는 점은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10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순이익(EPS)은 1.99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7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3분기에도 매출이 4.4% 증가했으며 EPS 1.36달러로 예상치를 11.48% 웃돌았다.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운영 효율성이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전반의 역풍은 만만치 않다. 셰일 업계는 유가 하락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비용 증가 압박을 받고 있다. 텍사스 주의 드릴링 허가 신청은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전미 석유가스 리그 카운트도 1월 이후 최저 수준인 578기로 떨어졌다. 이런 환경에서 마타도르의 내부자들이 일관되게 매수에 나선 것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투자자 관점에서 핵심은 타이밍이다. 내부자들은 주가가 2024년 7월 63달러 고점에서 2025년 4월 36달러 저점으로 하락하는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매수했다. 현재 주가 47달러 수준은 여전히 고점 대비 25% 이상 할인된 상태다. 특히 P/E비율 6.32배는 업계 평균 10-15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며, 배당수익률 3.8%는 추가적인 매력 포인트다. 밸류에이션 매력도와 함께 주목해야 할 점은 마타도르의 사업 구조다. 단순히 원유 생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천연가스 처리, 수송, 저장 등 중류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말란 플랜트 확장을 통해 천연가스 처리 용량을 일일 200 MMcf 늘렸으며, 2026년 4분기 가동 예정인 휴 브린슨 파이프라인을 통해 연간 9,0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59-6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5-34% 상승 여력이 있다. 웰스파고는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71달러에서 61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단기적인 천연가스 가격 압박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 판단에서 고려해야 할 리스크 요인들도 명확하다. 천연가스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익성 압박이 불가피하고, 업계 전반의 투자 축소가 장기화되면 성장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 또한 OPEC+의 증산 계획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도 변수다. 그러나 내부자 거래의 일관성과 규모를 고려하면, 경영진은 이런 단기 변수들을 충분히 감안한 상태에서도 현재 주가 수준을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개인 자금으로 지속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일시적인 PR용 제스처가 아니라 진정한 확신에 기반한 행동으로 해석된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현재의 업계 역풍이 6-12개월 내에 완화되면서 마타도르의 운영 효율성과 저평가 매력이 재평가받는 것이다. 특히 2026년 중반 이후 새로운 파이프라인 가동과 함께 추가 수익원이 확보되면 한 단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의해야 할 신호는 향후 분기 실적에서 천연가스 부문 손실이 예상보다 커지거나, 내부자 매수 패턴이 중단되는 경우다. 또한 유가가 50달러 아래로 지속 하락하면 투자 매력도가 크게 훼손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마타도르 리소스는 업계 역풍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경영진의 확신에 찬 매수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결합된 흥미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