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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 CEO, 18개월간 90회 매수에도 적자 지속...턴어라운드 신호일까?
2025.11.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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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 CEO가 18개월간 90회 이상 자사주를 매수하며 강한 신념을 표시
- 매출이 600만 달러에서 1,040만 달러로 73% 성장했으나 영업손실 지속
- 인력감축과 중국→미국 제조 이전 등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 추진 중
긍정 요소
- CEO의 18개월간 90회 이상 지속적 자사주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극대화
- 분기 매출이 600만→830만→1,040만 달러로 73% 성장하는 뚜렷한 개선세
- 의료진 안전 규제 강화와 코로나19 이후 수축형 의료기기 시장 수요 확대
- 중국 의존도 감축과 미국 제조 역량 강화로 공급망 리스크 개선
부정 요소
- 분기 영업손실 510만 달러로 여전한 적자 상태 지속
- 18개월간 20% 인력감축으로 인한 운영 불안정성과 생산성 우려
- 시가총액 2,490만 달러의 소형주로 높은 변동성과 유동성 리스크
- CEO 평균 매입가 대비 현재 주가가 여전히 낮아 단기 상승 모멘텀 부족
전문가
의료기기 업계에서 CEO의 지속적 자사주 매수는 보통 구조적 변화나 신제품 출시를 앞둔 강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특히 수축형 의료기기는 의료진 안전 규제 강화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나, 영업손실 지속과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실행력이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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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025 | 11/06/2025 | 매도 | $ |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의 토마스 쇼 CEO가 보여주고 있는 전례 없는 자사주 매수 패턴이 의료기기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18개월간 무려 90회 이상 자사주를 매수한 이 기록은 단순한 경영진의 신뢰 표현을 넘어선 것으로 해석된다.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는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수축형(retractable) 주사기와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소형주 의료기기 회사다. 시가총액 2,490만 달러의 이 회사는 의료진 안전성 향상이라는 틈새시장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사기 사용 후 바늘이 자동으로 수축되어 찔림 사고를 방지하는 기술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쇼 CEO의 매수 행태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는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더욱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2024년 11월 주가가 0.62달러까지 하락했을 때는 연속적으로 대량 매수를 단행했고, 2025년 5월 0.63달러 수준에서도 8만 6천 주를 한 번에 매수하는 등 강한 신념을 보여줬다. 평균 매수가격은 0.60~1.14달러 사이로, 현재 주가 0.82달러 대비 상당수가 손실 상태임에도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쇼 CEO가 가족 신탁을 통해 50만 주에 대한 투자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결권 계약을 통해 나머지 주식에 대한 의결권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단순한 경영진 지분 확대를 넘어 회사에 대한 절대적 통제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 사업 성과를 보면 쇼 CEO의 확신에는 근거가 있어 보인다. 매출은 2024년 2분기 600만 달러에서 2025년 1분기 830만 달러, 2025년 2분기 1,04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73% 성장에 해당하는 괄목할 만한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영업손실은 2024년 2분기 580만 달러에서 2025년 2분기 510만 달러로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2025년 4월 7%에 이어 7월 12.4%의 추가 인력 감축을 단행했으며,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방향도 제시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 신호로는 분기 매출이 1,200만 달러를 넘어서거나 영업손실이 300만 달러 이하로 줄어드는 시점을 들 수 있다. 반대로 주의 신호는 분기 매출이 8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거나 쇼 CEO의 매수가 3개월 이상 중단되는 경우다. 시장 전문가들은 의료기기 업계의 구조적 성장 동력에 주목하고 있다. 의료진 안전에 대한 규제 강화와 인식 개선으로 수축형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의료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구조조정 완료와 함께 영업흑자 전환이 이뤄질 경우 주가가 1.5~2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매출 증가세 지속과 점진적 손실 개선으로 1~1.2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의 시나리오에서는 구조조정 효과가 제한적이고 경쟁 심화로 매출 증가세가 둔화될 경우 0.5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리스크도 있다. 결국 $RVP는 전형적인 턴어라운드 스토리 후보주다. CEO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수는 강력한 긍정 신호이며, 실제 매출 증가로 뒷받침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한 영업손실과 소형주 특유의 높은 변동성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CEO의 매수 패턴과 분기 실적을 면밀히 추적하며 점진적 접근을 고려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