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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H

노르웨이크루즈라인($NCLH), CEO 포함 임원 5명 '156만달러' 동시 매수...38% 급락 후 반등 신호?

2025.11.10 13:10

AI 점수

집단 매수

요약

  • NCLH 주요 임원 5명이 11월 6일 총 156만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동시 매수
  • 주가가 2월 고점 29달러에서 18달러로 38% 급락한 상황에서의 강력한 신뢰 신호
  • 3분기 매출 기록 경신과 EPS 상향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 우려로 주가 약세 지속

긍정 요소

  • CEO 포함 주요 임원 5명의 동시 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신뢰 확인
  • 3분기 매출 29억4천만달러로 분기 기록 경신, 조정 EPS 17% 증가
  • 탑승률 106.4%로 추정치 상회하며 강한 크루즈 수요 지속
  • 2025년 EPS 가이던스 상향 조정 및 2026년까지 예약 모멘텀 양호
  •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29달러로 현재 대비 50% 이상 상승 여력

부정 요소

  • 총부채 153억달러로 부채비율 700%에 달하는 높은 레버리지 리스크
  • 유동비율 0.19로 단기 유동성 여유 제한적
  •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소비심리 악화로 경기 둔화 우려
  • 크루즈 업계 특성상 소비자 재량지출 위축에 취약
  • 올해 들어 주가 38% 급락으로 시장 신뢰도 약화

전문가

크루즈 업계 관점에서 NCLH의 임원 매수는 매우 의미있는 신호입니다. 업계가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 수요 정상화를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진이 현재 밸류에이션을 매력적으로 판단한다는 뜻입니다. 다만 높은 고정비 구조와 부채 부담은 경기 하강 시 수익성 악화 리스크를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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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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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크루즈라인 홀딩스($NCLH)는 전 세계 34척의 선박을 운영하는 중형 크루즈 기업으로, 노르웨이크루즈라인, 오세아니아 크루즈, 리젠트 세븐 시즈 크루즈 등 3개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에서 럭셔리까지 다양한 크루즈 경험을 제공한다. 카리브해를 중심으로 약 700개 목적지로 운항하며, 올해 신규 선박 2척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확장을 추진 중이다. 11월 6일 공시된 내부자 거래 데이터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CEO 해리 소머가 25,000주를 462,932달러에, EVP 마크 켐파가 10,635주를 197,051달러에, 임원 제이슨 몬타규가 13,400주를 252,021달러에 각각 매수했다. 같은 날 이사 질라 바이잉손과 스텔라 데이비드도 총 36,008주를 655,205달러어치 매수했다. 하루 동안 주요 임원 5명이 총 156만달러 상당을 매수한 것이다. 이는 주가 급락 상황에서 나온 신뢰의 신호로 해석된다. $NCLH 주가는 올해 2월 29.07달러 고점에서 현재 18달러 수준까지 약 38% 하락했다. 특히 4월 실적 발표 이후 급락세가 두드러졌는데, 당시 회사가 소비자 지출 약화를 경고하며 연간 순수익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 3분기 매출은 29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분기 기록을 경신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20달러로 컨센서스 1.16달러를 상회했고, 전년 동기 1.02달러 대비 17% 증가했다. 탑승률도 106.4%로 추정치 105.5%를 웃돌아 강한 수요를 보여줬다. 회사는 2025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을 2.05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 EBITDA도 27억2천만달러 수준을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까지 강한 예약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문제는 거시경제 환경이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지속되면서 경제 데이터 발표가 지연되고 투자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도 50.3으로 전월 53.6에서 하락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크루즈 업계는 소비자 재량 지출에 민감한 만큼 이런 환경은 부담이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엇갈린 신호를 보인다. 강한 현금창출력(영업현금흐름 20억3천만달러)을 보이지만, 총부채가 153억달러에 달해 부채비율이 700%에 이른다. 유동비율도 0.19에 불과해 단기 유동성 여유는 제한적이다. 다만 총 유동성이 18억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장의 자금 조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중간값 2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0% 이상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잭스는 매수(Buy)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스티펠이 목표주가를 37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로열캐리비안 대비 50% 할인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향후 주목할 요인으로는 정부 셧다운 해결과 2026년 예약 동향이다. 셧다운이 장기화되면 소비심리 추가 악화가 우려되지만, 해결될 경우 크루즈 수요 회복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내년 카리브해 시즌 예약 상황이 주가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원들의 동반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이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할인됐다는 강력한 신호다. 다만 높은 부채비율과 경기 민감성을 고려할 때 투자 시에는 포지션 사이징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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