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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페러티($NSP) 이사진 연속 매수에도 501% 부채비율이 발목잡나

2025.11.10 21:35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인스페러티 이사 랜달 멜이 11월 6-7일 이틀 연속으로 주식 매수 단행, 주가 하락 속에서도 장기 가치에 대한 확신 표명
  • 주가는 2024년 7월 고점 99.97달러 대비 약 49% 하락한 51달러 내외에서 거래 중
  • UnitedHealthcare와의 의료보장 계약 개정으로 2026년부터 비용 절감 효과 기대

긍정 요소

  • 이사진의 연속 매수로 내부자들의 회사 가치에 대한 확신 확인
  • UnitedHealthcare 계약 개정을 통한 2026년 비용 절감 계획
  • 높은 기관투자자 지분율(94.5%)과 매력적인 배당수익률(7.09%)
  • 새로운 HRScale 솔루션 출시를 통한 성장 가속화 계획
  • 현금보유액 4억 4천만 달러로 단기 유동성 확보

부정 요소

  • 극도로 높은 부채비율(501%)로 인한 재무 위험
  • 3분기 영업이익률 -1.54%로 운영 효율성 문제 지속
  • 주가 고점 대비 49% 하락으로 주주 가치 훼손
  • 현재 수익 대비 과도한 배당 지급률로 지속 가능성 우려
  • 애널리스트 실적 예상치 대폭 하회로 시장 신뢰도 저하

전문가

HR 아웃소싱 업계 관점에서 인스페러티의 내부자 매수는 긍정적 신호이지만, 501%의 극도로 높은 부채비율과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은 업계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우려스럽다. UnitedHealthcare 계약 개정은 의료비 관리 측면에서 업계 표준적인 리스크 관리 접근법이며, 2026년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종가

$32.83

-1.03(3.04%)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47.1

매수 평단가

$73.26

매도 평단가

$1.12M

매수 대금

$4.6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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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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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11/10/2025

11/10/2025

매도

$

인스페러티($NSP)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대상 HR 아웃소싱 업체로, 급여 처리부터 복리후생 관리, 법규 준수까지 포괄적인 인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1986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이 회사는 현재 약 30만 9천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미국 전역의 중소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인스페러티 이사진의 연속 매수 거래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랜달 멜(Randall Mehl) 이사는 11월 6일과 7일 이틀 연속으로 주식을 매수했다. 첫째 날에는 주당 34.25달러에 2,000주(총 6만 8,500달러), 둘째 날에는 주당 33.88달러에 1,000주(총 3만 3,880달러)를 추가 매수했다. 이는 주가가 연일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회사의 장기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이번 내부자 매수는 8월 초 여러 임원들이 집단으로 매수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에는 존 루멜로, 캐롤 카우프만, 엘리 존스, 엘렌 마스터슨, 랜달 멜, 제임스 앨리슨 등 6명의 임원이 주당 45-51달러 수준에서 총 약 82만 달러 규모의 매수를 단행했다. 현재 주가는 그때보다도 더 하락한 상황이다. 인스페러티의 주가는 지난해 7월 99.97달러의 고점을 기록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51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고점 대비 약 49%나 하락한 수준으로, 회사의 실적 부진과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인스페러티의 재무 상황은 상당히 도전적이다. 2025년 3분기 기준 매출은 16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지만, 순손실 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당순손실 0.2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0.42달러나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54%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은 회사의 운영 효율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더욱 심각한 것은 부채 구조다. 인스페러티의 부채비율은 약 501%로 극도로 높은 수준이다. 총 부채가 약 4억 3,600만 달러에 달하는 반면, 현금 보유액은 4억 4,000만 달러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장의 유동성 위험은 크지 않지만, 높은 레버리지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우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도 감지된다. 11월 3일 인스페러티는 UnitedHealthcare와의 의료보장 계약을 개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개정안에는 2026년부터 시작되는 비용 절감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계약 기간도 2028년까지 연장됐다. 또한 연간 참가자별 청구 비용에 대한 책임을 50만 달러, 75만 달러, 또는 100만 달러로 제한하는 옵션도 추가됐다. 이러한 변화는 인스페러티의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HR 아웃소싱 업체에게 의료비 관리는 핵심적인 비용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경영진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HRScale 솔루션 출시를 통해 2026년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보유'(Hold) 등급이 주를 이루며, 목표주가는 34달러에서 71달러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최근 트루이스트 증권은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35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보유' 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큰 상승 여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신중한 전망을 반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요소들이 있다. 첫째,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94.5%에 달할 정도로 전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둘째, 배당수익률이 약 7.09%로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다. 다만 현재 수익 대비 배당 지급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어서 배당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2026년 1분기 실적이다. UnitedHealthcare 계약 개정 효과와 새로운 HRScale 솔루션의 초기 성과가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때 영업이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순손실 규모가 크게 줄어든다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투자 가치는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2026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미미하다면 높은 부채비율로 인한 재무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재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지속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인스페러티는 단기적으로는 높은 재무 위험과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부자들의 연속 매수와 UnitedHealthcare 계약 개정 등 긍정적 변화 요소도 존재한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2026년 실적 개선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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