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CHRD

코드 에너지($CHRD), 36% 급락 속 이사 매수 신호...저평가된 배당주의 반전 기회인가

2025.11.10 22:40

AI 점수

요약

  • 코드 에너지($CHRD) 주가가 2024년 6월 165달러에서 현재 105달러로 36% 하락했으나, 3분기 운영 실적은 가이던스를 상회하며 저평가 논란 발생
  • 사만다 홀로이드 이사가 11월 주가 최저점 근처에서 주당 85.50달러에 1,250주 매수하며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신호 발신
  • 5억 4,220만 달러 규모 XTO 에너지 인수 완료로 윌리스턴 분지 자산 4만 8,000에이커 확보, 자본 효율성 개선 기대

긍정 요소

  • 3분기 석유 생산량이 일일 15만 5,700배럴로 가이던스 중간값 초과 달성
  • 조정 잉여현금흐름 2억 1,860만 달러 창출로 주당 1.30달러 배당 지속 가능성 확보
  • 부채비율 18.69%의 보수적 재무구조와 21억 달러 유동성으로 재무 건전성 양호
  • XTO 에너지 인수를 통한 4마일 수평 시추 확대로 장기 자본 효율성 개선 전망
  • 이사회 멤버의 주가 최저점 근처 매수로 내부자의 강한 신뢰도 확인

부정 요소

  •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 지속
  • 배당 지급률 180%로 순이익 대비 과도한 배당으로 지속가능성 우려
  • 리스 운영비가 배럴당 9.62달러로 가이던스 상한선에 근접해 비용 압박 증가
  • 에너지 섹터 전반의 2025년 공급 과잉 전망으로 유가 하락 압력 지속
  • WTI 유가 70달러 이하 하락 시 수익성 급격한 악화 위험 존재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코드 에너지는 윌리스턴 분지의 비전통 석유 자산과 첨단 수평 시추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운영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XTO 에너지 인수는 장기적으로 자본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전략적 거래로 평가되며, 특히 4마일 수평 시추 역량 확대는 업계 내 경쟁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현재 섹터 전반의 공급 과잉 우려와 유가 변동성이 단기 성과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전일종가

$87.26

-0.14(0.16%)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85.5

매수 평단가

$109.24

매도 평단가

$106.87K

매수 대금

$657.55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11/11/2025

11/11/2025

매도

$

코드 에너지($CHRD)가 투자자들에게 복잡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가는 2024년 6월 165달러에서 현재 105달러 수준으로 36% 급락했지만, 회사의 운영 실적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어 저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 코드 에너지는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독립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회사로, 주로 윌리스턴 분지(Williston Basin)의 비전통 석유 자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4마일 수평 시추 등 첨단 시추 기술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며, 꾸준한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해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1월 7일 사만다 홀로이드(Samantha Holroyd) 이사가 주당 85.50달러에 1,250주를 매수한 점이다. 이는 약 10만 7천 달러 규모로, 주가가 근 2년 최저점에 근접했던 시점에서의 매수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특히 홀로이드 이사는 2024년 8월에도 주당 149.51달러에 500주를 매수한 바 있어, 지속적인 매수 패턴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섀넌 키니(Shannon Kinney) 부사장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총 8,110주를 매도했다. 하지만 이러한 매도는 임원 보상 체계와 연관된 정기적인 거래로 보이며, 이사의 매수와는 다른 성격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코드 에너지의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견고함을 보였다. 순이익 1억 3,010만 달러(주당 2.26달러), 조정 EBITDA 5억 7,78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특히 석유 생산량은 일일 15만 5,700배럴로 가이던스 중간값을 초과했고, 조정 잉여현금흐름도 2억 1,860만 달러를 달성했다. 10월 말 완료된 XTO 에너지(엑손모빌 자회사) 윌리스턴 분지 자산 인수는 5억 4,220만 달러 규모로, 약 4만 8,000에이커의 순 토지를 확보하며 일일 9,000배럴 상당의 생산량을 추가했다. 이 인수를 통해 코드 에너지는 더 긴 수평 시추가 가능해져 자본 효율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에너지 섹터 전반의 역풍이 작용하고 있다. 2025년 공급 과잉 전망과 유가 변동성, 그리고 미국 정부 셧다운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실제로 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으며, 이는 원유 가격 하락과 운영비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주목할 점은 코드 에너지가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당 1.30달러의 분기 배당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당 지급률이 약 180%로 높지만,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 능력(TTM 기준 7억 2,246만 달러)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3분기에만 7만 8,844주(8,300만 달러 상당)를 자사주 매입하며 주주 환원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코드 에너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부채비율 18.69%로 업계 평균을 크게 하회하며, 유동비율 1.35로 단기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다. 총 부채 15억 1천만 달러 대비 현금 6억 2,921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XTO 인수 후 1억 4,200만 달러), 20억 달러 규모의 미사용 신용한도와 함께 약 21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긍정적 신호로는 생산량 가이던스 상향 조정과 자본지출 효율성 개선을 들 수 있다. 회사는 2025년 석유 생산량 가이던스를 일일 500배럴 상향 조정했으며, 자본지출은 2,000만 달러 절감했다. 이는 4마일 수평 시추 기술의 성공적 적용과 운영 효율성 개선의 결과로 평가된다. 반대로 경계해야 할 위험 신호는 유가 변동성 확대와 리스 운영비 증가다. 3분기 배럴당 9.62달러의 리스 운영비는 가이던스 상한선에 근접했으며, 마르셀러스 지역 생산량 축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WTI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XTO 인수 시너지 효과와 장기 시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주가가 140-174달러 목표가 범위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약 25-40% 상승 여력이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유가 안정화와 함께 120-130달러 수준에서의 박스권 거래가 예상되며, 4-5%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하방 리스크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주의가 필요한 리스크 시나리오는 유가가 60달러 아래로 하락하거나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경우다. 이 경우 배당 삭감 압력과 함께 주가가 80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특히 높은 배당 지급률을 고려할 때 현금흐름 악화 시 배당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코드 에너지는 견고한 운영 실적과 전략적 자산 확보에도 불구하고 섹터 역풍으로 주가가 위축된 상황이다. 이사의 최근 매수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임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배당 수익률을 중시하는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에너지 섹터의 변동성을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가입하시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가입 시 아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스크리너의 심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뉴스를 제한 없이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