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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켓 모바일($SCKT) 이사 26만 달러 매수, 극도 저평가에도 재무 악화 경고등

2025.11.10 22:49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소켓 모바일($SCKT) 찰리 배스 이사가 2024년 8월부터 총 26만 달러 규모 매수, 최근 2025년 11월에도 매수 재개
  • 극도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P/S 0.47배, P/B 0.49배)이지만 매출 20% 감소와 심각한 적자 구조가 우려
  • 현금 202만 달러 대비 부채 790만 달러로 재무 건전성 악화, 고위험-고수익 투자처로 분류

긍정 요소

  • 찰리 배스 이사의 1년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매수 (총 26만 달러 규모)
  • 극도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 P/S 0.47배, P/B 0.49배로 매출과 장부가치의 절반 수준
  • 높은 내부자 지분율(34.74%)로 경영진의 장기적 가치 확신 시사
  • 소액의 실적 개선만으로도 큰 주가 상승 효과 기대 가능

부정 요소

  • 2분기, 3분기 연속 매출 20% 감소로 사업 모멘텀 악화
  • 영업이익률 -34.05%, 순이익률 -18.47%의 심각한 적자 구조
  • 현금 202만 달러 대비 총부채 790만 달러로 높은 재무 레버리지
  • 모바일 데이터 캡처 시장 경쟁 심화 및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발전 위협

전문가

테크놀로지 섹터 관점에서 소켓 모바일은 전통적인 바코드 스캐너 시장의 디지털 전환 압력을 받고 있는 전형적인 레거시 하드웨어 업체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향상과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 확산으로 전용 하드웨어의 필요성이 감소하고 있어, 구조적 변화에 대한 적응이 핵심 과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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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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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켓 모바일($SCKT)은 바코드 스캐너와 모바일 데이터 캡처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몰캡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소매, 헬스케어,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무선 제품을 제공하며,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되어 있다. 시가총액 875만 달러(약 118억원) 규모의 이 회사는 현재 심각한 재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주식 매수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찰리 배스(Charlie Bass) 이사의 매수 패턴이다.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총 31회에 걸쳐 17만5천 주를 매수했으며, 투자 금액만 약 19만5천 달러에 달한다. 특히 8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거의 매일 5천 주씩 꾸준히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1년여 간 침묵하던 그가 최근 2025년 11월 다시 매수를 재개한 점이 주목된다.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4회에 걸쳐 2만 주를 추가 매수했으며, 평균 매수가는 주당 1.05달러였다. 윌리엄 파넬 주니어(William Parnell Jr.) 이사 역시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2024년 8월 1만4천 주를 매수한 후, 2025년 2월 일부 매도했지만, 이후 4-5월과 8월에 재차 매수에 나섰다. 두 이사의 매수 타이밍을 보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구간에서 적극적으로 지분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들의 낙관론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을까? 소켓 모바일의 현재 재무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2025년 2분기와 3분기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며, TTM(최근 12개월) 기준 매출은 1595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34.05%, 순이익률은 -18.47%로 심각한 적자 구조를 보이고 있다. EBITDA는 -172만 달러로 현금 창출 능력이 거의 없는 상태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재무 건전성이다. 현금 보유액이 202만 달러에 불과한 반면, 총 부채는 790만 달러에 달해 부채비율이 50.47%에 이른다. 유동비율이 1.18로 단기 유동성은 간신히 확보하고 있지만, 여유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회사는 2025년 8월 컨버터블 노트의 만기를 2025년에서 2027년으로 연장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내부자들의 매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먼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P/S 비율이 0.47배, P/B 비율이 0.49배로 매출과 장부가치의 절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장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해 극도로 비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내부자 지분율이 34.74%로 상당히 높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이는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찰리 배스 이사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매수 패턴은 단순한 투자가 아닌 전략적 판단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 차트를 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나타난다. 2024년 6월 1.22달러에서 시작해 8월 0.95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시작된 8월 말부터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10월 22-23일 갑작스럽게 1.35달러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다시 하락해 현재 1.0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소켓 모바일이 속한 모바일 데이터 캡처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 향상으로 전용 바코드 스캐너의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회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단기적으로는 매출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긍정적 측면으로는 극도로 저렴한 밸류에이션,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 높은 내부자 지분율 등이 있다. 반면 부정적 측면으로는 지속적인 매출 감소, 심각한 적자 구조, 높은 부채비율, 제한적인 현금 보유 등이 있다. 특히 주의깊게 관찰해야 할 지표는 분기별 매출 추이와 현금 소진 속도다.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현금 소진이 가속화될 경우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 반대로 매출이 안정화되고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경우 현재의 저평가된 주가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내부자들의 판단이 옳다면, 극도로 저평가된 현재 수준에서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밸류에이션이 워낙 낮아 소폭의 실적 개선만으로도 주가 상승 효과가 클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단기적으로는 매출 감소와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내부자들의 매수가 주가 하방을 어느 정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 시나리오에서는 현금 고갈로 인한 추가 자금 조달이나 최악의 경우 사업 매각 또는 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소켓 모바일은 현재 고위험-고수익 투자처로 분류된다.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이지만, 회사의 펀더멘털 악화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소액으로 분산 투자하되, 분기 실적과 현금 흐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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