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CRTO

크리테오($CRTO) 1년간 50% 급락 후 이사 매수 신호…극단적 저평가 vs 경영진 불신

2025.11.12 13:29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크리테오($CRTO) 주가가 1년간 50% 이상 급락하며 극심한 저평가 상태
  • 경영진 대량 매도 후 최근 이사의 매수로 내부자 거래 패턴 변화 감지
  • P/E 7.6배로 업계 평균 대비 3-4배 저평가되어 있으나 성장 둔화 우려 지속

긍정 요소

  • P/E 7.6배, 포워드 P/E 5.08배로 극단적 저평가 상황
  • 부채비율 10%, 현금 $278백만 달러 보유로 재무구조 견고
  • 최근 이사의 7,299주 매수로 내부자 신뢰 신호
  • EMEA(+10.4%), APAC(+7.2%) 지역 성장세 지속
  •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부정 요소

  • CEO, CFO 등 핵심 임원진의 1년간 지속적 대량 매도
  • 아메리카 지역 매출 5.9% 감소로 주력 시장 부진
  • 전체 매출 성장률 2.4%로 성장 모멘텀 현저히 둔화
  • 디지털 광고 시장 경쟁 심화로 시장점유율 압박
  • 주가 1년간 50% 이상 하락으로 투자심리 극도로 악화

전문가

디지털 광고 기술 섹터에서 크리테오는 전형적인 턴어라운드 후보 기업이다. 아마존 DSP, 구글 광고 플랫폼 등 거대 경쟁사들의 성장으로 중견 광고기술 업체들의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지만, 크리테오의 리테일 미디어 특화 전략과 AI 기반 커머스 데이터 활용 역량은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업계 평균 대비 과도하게 할인되어 있어, 사업 안정화 시 상당한 리레이팅 여지가 있다.

전일종가

$22.79

+0.59(2.68%)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21.86

매수 평단가

$37.91

매도 평단가

$159.58K

매수 대금

$5.45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11/12/2025

11/12/2025

매도

$

크리테오($CRTO)는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 광고 기술 기업으로, AI 기반 리테일 미디어와 퍼포먼스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마존, 구글 등 거대 플랫폼들과 경쟁하며 약 3,650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최근 심각한 투자자 신뢰 위기에 직면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 1년간의 극심한 주가 하락세다. 2024년 여름 $45-47 수준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현재 $22 수준까지 추락했으며, 이는 50% 이상의 하락률을 보여준다. 특히 2024년 10월 30일 하루 만에 21% 급락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경영진의 일관된 매도 행보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8월까지 CEO 메건 클라켄을 비롯해 CFO 사라 글릭먼, CLO 라이언 데이먼, CRO 브라이언 글리슨 등 핵심 임원들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해왔다. 특히 2025년 2월에는 CEO가 단 며칠 만에 총 3만6천여 주를 $43-44 가격대에 매도하며 157만 달러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는 경영진이 회사의 단기 전망에 대해 회의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변화가 감지됐다. 이사 더 반(Der Van)이 11월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총 7,299주를 매수했다. $21-22 가격대에서 이뤄진 이 거래는 약 16만 달러 규모로, 1년 넘게 이어진 임원진 매도 흐름에서 처음 나타난 매수 신호다. 이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가치를 발견한 내부자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재무적 관점에서 크리테오는 분명한 저평가 상황에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482.67백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EPS $0.92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밸류에이션 지표들이다. P/E 비율 7.6배, 포워드 P/E 5.08배는 동종업계 평균 20-25배를 크게 밑돈다. PER 기준으로 보면 3-4배 저평가된 상태다. 사업적으로는 성장 둔화가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 아메리카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반면, EMEA와 APAC 지역은 각각 10.4%, 7.2% 성장을 보였다. 리테일 미디어 사업은 11.2% 성장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지만, 전체적인 성장 모멘텀은 둔화된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다. 부채비율 10%, 현금 $278.76백만 달러 보유, 운영현금흐름 $320백만 달러 등 재무 구조는 매우 견고하다. 이는 단기적 유동성 위험은 낮다는 의미다.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도 긍정적 요소다. 마이크로소프트 광고와의 협력(2024년 7월), 구글과의 온사이트 리테일 미디어 통합(2025년 9월) 등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룩셈부르크 재적화와 나스닥 상장 계획은 자본시장 접근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평균 $35.92로 현재 주가 대비 약 60%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하지만 이는 사업 회복을 전제로 한 것이며, 현재의 성장 둔화가 지속된다면 목표주가 달성은 어려울 수 있다.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핵심 기준은 다음과 같다. 긍정적 신호로는 밸류에이션의 극단적 저평가, 견고한 재무구조, 최근 내부자 매수 등이 있다. 반면 경영진의 지속적 매도, 성장률 둔화, 경쟁 심화는 주의 요소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현재 주가 수준이 과도한 비관론을 반영한 것으로, 사업 안정화와 함께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다. 가장 현실적인 기본 시나리오는 단기간 추가 조정 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리스크 시나리오로는 디지털 광고 시장 경쟁 심화로 시장점유율 추가 하락과 수익성 악화가 가능하다. 종합적으로, 크리테오는 현재 투자 가치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극단적 저평가는 매력적이지만, 경영진 매도와 성장 둔화는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 포트폴리오의 소수 비중으로 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되, 다음 분기 실적과 임원진 거래 패턴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시점이다.

가입하시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가입 시 아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스크리너의 심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뉴스를 제한 없이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