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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킨($NUS) CPO, 5개월 만에 또 자사주 매수...EPS 두 배 뛰며 저평가 해소 기대감
2025.11.12 21:40
AI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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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뉴스킨 CPO가 11월 중순 약 5만3천 달러 규모 자사주 매수, 5개월 만에 두 번째 구매로 경영진 신뢰 확인
- 3분기 매출 15.3% 감소했지만 EPS는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하며 수익성 크게 개선
- 주가 P/E 4.37배, P/B 0.58배로 동종업계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황
긍정 요소
- CPO의 연속 자사주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확인
- 분기별 EPS 성장률 105.7%로 수익성 크게 개선
- P/E 4.37배, P/B 0.58배의 저평가 밸류에이션
- 현금 2억5,300만 달러 보유와 안정적 현금흐름
- 기관투자자 지분율 76.75%로 전문가들의 높은 신뢰
부정 요소
- 3분기 매출 15.3% 감소로 톱라인 성장 둔화
- 연간 매출 지속적 하락 추세로 성장 모멘텀 부족
- 내부자 지분율 2.19%로 경영진 이해관계 일치 측면 아쉬움
- 직접판매 모델의 규제 변화 리스크 잠재
- 소비자 심리 악화와 정부 셧다운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
전문가
소비자 방어주 섹터 관점에서 뉴스킨의 매출 감소는 업계 전반의 소비 위축과 일치하지만, 수익성 개선은 운영 효율성 향상의 긍정적 신호입니다. 직접판매 모델의 구조적 변화 대응력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회복 속도가 향후 성과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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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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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025 | 11/12/2025 | 매도 | $ |
뉴스킨 엔터프라이즈($NUS)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스티븐 해쳇이 11월 11일 자사주 5,500주를 주당 9.61달러에 매수하며 약 5만3천 달러를 투입했다. 이는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매수로, 경영진이 연속해서 자사주에 베팅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뉴스킨은 1984년 설립된 유타주 본사의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ageLOC 루미스파 시리즈 같은 스킨케어 디바이스부터 파마넥스 브랜드의 영양보조제까지 다양한 제품을 직접판매 방식으로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다. 약 3,100명의 정규직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소매점, 이커머스, 독립 판매업체 등 다채널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해쳇의 매수는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3억6,421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간 매출도 15.6억 달러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톱라인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익성 지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3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나 뛰었고, 분기별 EPS 성장률은 무려 105.7%를 기록했다. 이는 운영 효율성 개선과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강한 성장이 뒷받침한 결과다. 매출 감소 속에서도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린 것은 경영진의 비용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가 움직임도 이러한 실적 개선을 반영하고 있다. 2024년 6월 13달러 수준에서 같은 해 10월 6달러대까지 급락했던 주가는 2025년 8월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8월 11일 10.53달러로 급등한 이후 현재 11-12달러 구간에서 거래되며, 52주 기준으로 약 28%의 상승률을 기록해 S&P 500의 14.39%를 크게 웃돌고 있다.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뉴스킨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후행 주가수익비율(P/E)이 4.37배에 불과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도 0.58배로 장부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업가치 대비 EBITDA 배수도 2.63배로 동종업계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코티, 헬렌 오브 트로이, 에스티 로더 같은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도 뚜렷한 저평가 상황임을 시사한다. 재무 건전성도 양호한 편이다. 현금 보유액이 2억5,300만 달러에 달하고 자유현금흐름이 1억6,541만 달러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부채비율은 40.04%로 적정 수준이며, 유동비율 2.15배로 단기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다. 자기자본수익률(ROE) 14.55%는 주주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기관투자자들도 뉴스킨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기관 지분율이 76.75%에 달해 전문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공매도 비율도 4.7% 수준으로 과도한 약세 심리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내부자 지분율이 2.19%로 낮아 경영진의 이해관계 일치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현재 미국 시장 환경은 뉴스킨 같은 소형주에게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2025년 말 소비자 심리가 50.3으로 전년 대비 30% 급락하고 정부 셧다운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주식 보유자들은 강한 주식시장 덕분에 상대적으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저평가된 소형주 중 내부자 매수가 이어지는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은 뉴스킨에게 유리한 요소다. 향후 주목할 포인트는 4분기 실적 발표다. 회사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3억6,500만-4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3분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개선된 수준이다. 인도 시장 진출과 Prysm iO 제품 출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경영진의 연속 매수는 단순한 상징적 의미를 넘어선다. CPO라는 핵심 보직에 있는 해쳇이 5개월 만에 또다시 자사주를 매수한 것은 제품 라인업과 시장 전망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점에 있던 시기의 매수는 더욱 의미가 크다. 뉴스킨은 매출 감소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상반된 신호를 동시에 보내고 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과 경영진의 행동을 종합하면 저평가 해소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다만 직접판매 모델에 대한 규제 변화나 소비자 소비 패턴 변화 등의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