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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웍스($FRSH) CEO, 199만 달러 대규모 매수로 1년간 내부자 매도 행렬 뒤집다
2025.11.13 00:30
AI 점수
C 레벨
요약
- 프레시웍스 CEO가 11월 대규모 매수(199만 달러)로 1년간 지속된 내부자 매도 행렬과 대조적 행보
- AI 기반 SaaS 사업의 지속적 성장세와 4분기 매출 전망 상향으로 월가 예상 상회
- 주가 -29% 하락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분석가 목표주가 40% 상승 여지 제시
긍정 요소
- CEO의 199만 달러 대규모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급상승
- AI 기능 강화와 매출 17.5% 성장으로 분기 실적 지속 개선
- 8억 달러 현금보유와 낮은 부채비율로 재무 안정성 확보
- 월가 분석가 목표주가 18.79달러로 40% 상승 여지
부정 요소
- 1년간 지속된 다른 내부자들의 매도 행렬
- 주가 1년 수익률 -29%로 시장 대비 부진
- 아직 순손실 상태로 수익성 개선 과제 남아
- SaaS 업계 경쟁 심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
전문가
SaaS 업계에서 CEO의 대규모 매수는 매우 강력한 신호다. 특히 AI 기능 통합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경영진이 자사 주식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은 기술적 경쟁력과 시장 포지셔닝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다만 수익성 개선 속도가 투자 성과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전일종가
$11.86
+0.21(1.80%)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46
매수 평단가
$15.65
매도 평단가
$3.98M
매수 대금
$42.82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11/22/2025 | 11/22/2025 | 매도 | $ |
프레시웍스($FRSH)의 데니스 우드사이드 CEO가 지난 11월 10일 176,100주를 평균 11.31달러에 매수하며 약 199만 달러(약 28억원)를 투자했다. 같은 날 타일러 슬로트 임원도 171,615주를 평균 11.62달러에 매수해 약 199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이는 1년 넘게 지속된 내부자들의 매도 행렬 속에서 나온 이례적인 움직임이다. 프레시웍스는 캘리포니아 샌마테오에 본사를 둔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고객경험(CX)과 직원경험(EX) 솔루션을 AI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프레시데스크, 프레시세일즈, 프레시서비스 등의 제품군을 통해 전 세계 약 6만7천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등과 경쟁하는 구조다. 특히 최근 AI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자동화와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CEO의 대규모 매수가 주목받는 이유는 다른 내부자들의 행보와 극명한 대조를 보이기 때문이다. 재커리 넬슨 이사를 비롯해 록산 오스틴, 제니퍼 테일러, 배리 패짓 등 주요 이사진들은 2024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해왔다. 특히 창업자인 라트나기리쉬 마트루부탐은 2024년 12월 한 주 동안 250만 주를 매도하며 약 3913만 달러(약 558억원)를 현금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CEO의 매수는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가 흐름을 보면 2024년 11월 실적 발표 직후 12달러 수준에서 17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12-1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년 수익률은 -29%대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재무적으로는 연간 매출 8억1천만 달러 규모에 현금 보유액이 8억1천만 달러에 달해 재무 안정성은 확보된 상태다. 최근 분기 실적들을 보면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2025년 2분기에는 조정 주당순익 0.18달러로 예상치 0.11달러를 상회했고, 매출도 2억4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회사는 AI 기반 자동화 도구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4분기 매출 전망을 2억1700만-2억20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AI 트렌드가 SaaS 업계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프레시웍스는 기존 제품군에 AI 기능을 통합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맥라렌 F1팀과의 공식 파트너십 체결 같은 브랜드 마케팅도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표는 내부자 거래 패턴의 변화다. CEO 매수 이후 다른 임원들의 거래 동향과 분기별 실적 개선 여부가 핵심이 될 것이다. 또한 AI 기능 고도화에 따른 고객 확보와 단가 상승 효과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경쟁 심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있다. 특히 기업들의 IT 지출 축소 우려와 대형 경쟁사들의 공격적 가격 정책이 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직 순손실 상태인 수익성 개선 속도도 투자자들이 지켜볼 부분이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AI 기능 강화와 고객 기반 확대가 맞물려 매출 성장률이 20% 이상 유지되면서 2026년경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현재의 15-20% 성장세가 지속되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주의 시나리오는 경기 둔화로 기업 고객들의 SaaS 지출이 위축되면서 성장률이 한 자릿수로 둔화되는 경우다. CEO의 대규모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회사의 내재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경영진의 판단을 보여준다. 월가 분석가들의 목표주가도 평균 18.79달러로 현재 대비 40% 이상 상승 여지를 제시하고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검토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