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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 Industrial($CNH), 워런 버핏 아들의 10만달러 역발상 매수...농기계 바닥에서 가치 발견했나

2025.11.13 17:06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워런 버핏의 아들 하워드 버핏이 CNH Industrial($CNH) 주식을 11월 약 10만 달러 규모로 매수하며, 농기계 업계 바닥 근처에서의 역발상 투자 신호를 보냄
  • CNH는 3분기 북미 농업 장비 매출 28.7% 급감과 EPS 38% 하회 등 실적 부진을 겪고 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2025년을 바닥으로 보고 2026년 회복을 전망
  •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350% 부채비율과 무역분쟁 리스크 등 구조적 도전 요인들이 투자 결정 시 신중한 고려를 요구함

긍정 요소

  • 하워드 버핏의 확신 있는 매수는 장기 가치 투자 관점에서 현 주가 수준의 매력도를 시사
  • 농기계 업계가 2025년 바닥을 찍고 2026년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업계 컨센서스
  • EMEA 농업 매출 16% 증가와 건설 장비 부문 견조한 성장세
  • 5억5000만 달러 비용 절감 계획과 50억 달러 미국 투자로 구조적 경쟁력 강화
  • PER 12.2배, PBR 1.67배의 합리적 밸류에이션

부정 요소

  • 북미 농업 장비 매출 28.7% 급감으로 핵심 시장에서의 구조적 어려움 지속
  • 부채비율 350%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레버리지 리스크
  • 3분기 EPS 38% 하회 등 수익성 악화와 마진 압박
  •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으로 인한 원가 상승 압박
  • 벌링턴 공장 폐쇄로 200명 일자리 감축 등 구조조정 불가피

전문가

산업 기계 부문 관점에서 CNH의 현재 상황은 전형적인 업계 바닥 국면의 특징을 보여준다. 북미 농업 장비 시장의 급격한 위축은 높은 금리와 농산물 가격 하락이라는 거시경제적 요인에 기인하며, 이는 업계 전반의 문제다. 다만 EMEA 지역 성장과 건설 장비 부문의 견조함은 CNH의 지리적, 사업 다각화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워드 버핏의 매수는 이러한 순환적 바닥 구간에서의 가치 투자 기회를 포착한 것으로, 2026년 업황 회복 시 상당한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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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 Industrial($CNH)이 올 들어 30% 이상 하락하며 고전하는 가운데, 워런 버핏의 아들 하워드 버핏이 11월 약 10만 달러 규모의 역발상 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CNH Industrial은 Case IH, New Holland 등의 브랜드로 트랙터와 농기계를 제조하는 글로벌 농기계 대기업으로, 시가총액 129억 달러 규모의 대형주다. 하워드 버핏은 11월 11-12일 양일간 총 1만100주를 매수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주당 9.68-10.29달러였다. 이는 당시 주가가 연중 최저점 근처에서 형성되던 시점으로, 그의 이번 매수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닌 확신에 찬 투자로 해석된다. 특히 올해 3월과 5월 CEO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섰던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농기계 업계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버핏의 매수는 더욱 의미가 크다. CNH의 3분기 실적을 보면 북미 농업 장비 매출이 전년 대비 28.7% 급감했고, EPS는 0.08달러로 컨센서스 0.13달러를 38% 하회했다. 미국 농가 소득 감소와 높은 금리, 재고 과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러나 여러 증권사들은 2025년을 농기계 업계의 '바닥'으로 보고 있다. 씨티는 "미국 핵심 기계 시장이 2025년 바닥을 칠 것"이라며 농기계 수요가 2025년 말 최저점을 찍은 후 2026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딜러 재고 감소와 교체 수요 증가가 회복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CNH는 현재 상당한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부채비율이 350%에 달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영업이익률도 3.35%로 낮은 수준이다. 회사는 이에 대응해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고, 향후 5년간 미국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아이오와주 벌링턴 공장 폐쇄도 함께 결정해 2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예정이다. 무역 정책 역시 주요 변수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인상으로 CNH를 포함한 농기계 업체들이 원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미중 무역협정으로 상호 관세에 90일간 유예가 결정되면서 단기적인 숨통은 트인 상황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주가 기준 PER 12.2배로 과거 평균 대비 할인된 수준이며, PBR 1.67배도 합리적이다. 특히 예상 EPS 성장률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긍정적 신호는 EMEA 지역 농업 매출이 16% 증가하고 건설 장비 부문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금융 서비스 부문 수익도 3.8% 증가해 다각화된 수익 구조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경계해야 할 위험 신호로는 북미 농업 매출의 지속적인 부진, 높은 부채비율로 인한 금리 리스크, 그리고 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 등이 있다. 특히 2025년 하반기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 마진 압박이 심화될 수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되다가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 신호가 나타나는 것이다. 2026년에는 농가 투자 회복, 교체 수요 증가, 비용 절감 효과 등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회복 속도와 규모는 거시경제 여건과 무역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리스크 시나리오로는 농산물 가격 추가 하락, 관세 충격 확대, 경기 침체로 인한 건설 수요 감소 등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회복 시기가 2027년까지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워드 버핏의 이번 매수는 장기 관점에서의 가치 투자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CNH의 글로벌 시장 지위와 다각화된 사업 구조, 그리고 업계 회복 시 누릴 수 있는 레버리지 효과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수 있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높은 변동성과 부채 리스크를 감안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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