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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프($GEF), CEO 200만달러 대규모 매도 후폭풍...사업 매각 완료에도 경영진 신뢰 흔들

2025.11.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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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그리프($GEF) CEO가 2024년 말 적극 매수 후 2025년 11월 200만 달러 규모 대규모 매도로 전환
  • 2025년 9월 컨테이너보드 사업 매각 완료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조정 EBITDA 가이던스 5억7천만-5억1천700만 달러로 수정
  • 분기 순이익 증가율 1,496.7% 기록했으나 매출은 3.3% 감소, 사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가 변동성 지속

긍정 요소

  • 사업 매각 후 집중된 사업 구조로 수익성 개선 기대, profit margin 21.36%까지 상승
  • 배당수익률 3.71%로 양호한 수준 유지, 현금흐름 안정적
  • 부채비율 45.66%로 적정 수준, 재무 건전성 양호
  • commodity성 컨테이너보드 사업 매각으로 고부가가치 특수 포장재 사업 집중 가능

부정 요소

  • CEO가 2024년 말 매수 후 1년도 안 되어 대규모 매도로 전환, 경영진 신뢰도 우려
  • TTM 매출 3.3% 감소로 성장 모멘텀 부족
  • 포장업계 전반의 가격담합 소송으로 업계 수익성 압박 지속
  • 배당지급률 89%로 높아 배당 성장 여력 제한적

전문가

포장재 업계 전문가 관점에서 그리프의 컨테이너보드 사업 매각은 현명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됩니다. 해당 부문은 commodity 특성상 가격 변동성이 크고 마진이 낮아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CEO의 급격한 거래 패턴 변화는 단기 사업 전망에 대한 우려를 시사할 수 있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전일종가

$63

+1.70(2.77%)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56.95

매수 평단가

$65.08

매도 평단가

$256.3K

매수 대금

$9.65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11/22/2025

11/22/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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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프($GEF)는 산업용 포장재 전문업체로 철강, 섬유, 플라스틱 용기와 중간벌크용기(IBC), 컨테이너보드 제품을 생산하는 포장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다. 화학, 식음료,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지속가능한 포장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가총액 약 16억 달러의 스몰캡 기업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최근 CEO 로렌스 힐스하이머의 극적인 거래 패턴 변화다. 2024년 12월 연말 그는 67-72달러 가격대에서 연속해서 주식을 매수했다. 당시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보이던 시점에서 최고경영자가 직접 자사주에 대한 확신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2025년 11월 들어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힐스하이머는 11월 11일 무려 33,851주를 평균 59.58달러에 매도해 약 202만 달러를 회수했다. 하루 후인 11월 12일에는 21,751주를 65.50달러에 다시 매수했지만, 이는 매도 규모에 비해 상당히 작은 수준이다. 이러한 내부자 거래 패턴은 단순한 개인 자금 운용을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 2025년 7월과 9월 사이 올레 로스가르드 사장도 대규모 매도에 나섰는데, 7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5만 주 이상을 70달러 가격대에서 처분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로스가르드는 매도 대금을 신규 주택 구입에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타이밍상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다. 핵심 촉매는 2025년 9월 완료된 컨테이너보드 사업 매각이다. 그리프는 이 사업을 패키징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에 매각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회사는 매각 후 2025년 가이던스를 조정 EBITDA 5억7천만-5억1천700만 달러로 수정했다. 이는 매각 이전 전체 사업 기준 가이던스에서 해당 부문을 제외한 것으로 해석된다. 재무적 관점에서 그리프의 현재 상황은 복합적이다. 2025년 6월까지 12개월 기준 매출은 42억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지만, 분기 기준 순이익 증가율은 1,496.7%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회성 요인이나 사업 매각 효과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profit margin은 21.36%에 달해 운영 효율성이 상당히 개선된 상태다. 주가 움직임을 보면 2024년 6월 61달러에서 시작해 11월 70달러 근처까지 상승한 후, 2025년 4-5월 50달러 초반까지 급락했다가 현재 60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변동성 패턴이다. 배당 정책 면에서는 현재 수익률이 3.71%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배당지급률이 89% 근처로 높은 편이지만 현금흐름이 안정적이어서 당분간 배당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 45.66%도 업계 기준으로 적정 수준이다. 향후 투자 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사업 매각 후 남은 핵심 포장재 사업의 성장성이다. 컨테이너보드는 상대적으로 저마진 commodity 성격이 강한 반면, 산업용 특수 포장재는 고부가가치 영역이다. 만약 회사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다면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CEO의 11월 대규모 매도가 갖는 함의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힐스하이머는 2024년 말 적극 매수 후 불과 1년도 안 되어 대규모 매도에 나선 것이다. 이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넘어 회사의 단기 전망에 대한 그의 견해 변화를 암시할 수 있다. 현재 포장업계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페이퍼, 패키징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 등 주요 업체들이 가격 담합 혐의로 집단 소송에 휘말려 있어 업계 전체의 수익성에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그리프의 사업 매각은 오히려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몇 가지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한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사업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과 더 집중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이 경우 현재 60달러 초반의 주가는 상당한 업사이드 잠재력을 갖는다. 반면 부정적 시나리오에서는 남은 사업의 성장 동력 부족과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50달러 초반으로 다시 하락할 위험도 있다.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다. 사업 매각 후 첫 본격적인 실적에서 조정 후 사업의 진정한 수익성과 성장 전망이 드러날 것이다. 또한 CEO의 추가적인 지분 변동도 면밀히 관찰해야 할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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