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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ny International($AIN), 주가 급락할 때마다 경영진 연쇄 매수..."최저가 근처 대량 매수는 바닥 신호?"

2025.1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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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Albany International($AIN) 경영진들이 주가 급락 시점마다 연쇄 매수를 단행, 특히 사장이 최저가 근처에서 대량 매수
  • CH-53K 프로그램 손실로 3분기 9,780만 달러 순손실 기록했지만 현금 1억 800만 달러 보유로 유동성 양호
  • 현재 주가 57달러는 애널리스트 목표가 59달러 대비 할인된 수준으로 과도한 비관론 반영 가능성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인 매수는 강한 신뢰 신호로, 특히 최저가 근처에서의 대량 매수는 바닥 신호일 가능성
  • 현금 보유액 1억 800만 달러와 양수 프리캐시플로 1억 4,670만 달러로 재무 안정성 확보
  • 록히드 마틴과 JASSM/LRASM 미사일 프로그램 2029년까지 연장으로 안정적 수주 기반 확보
  • Machine Clothing 부문 영업이익 4,310만 달러 기록으로 핵심 사업 수익성 유지

부정 요소

  • 3분기 매출 2억 6,1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4% 감소, 애널리스트 예상치 12.24% 하회
  • AEC 부문 매출 25% 급감과 CH-53K 프로그램 9,780만 달러 대규모 손실 발생
  • 2025년 연간 가이던스 철회로 경영 예측 가능성 저하 및 시장 신뢰도 타격
  • 트레일링 12개월 기준 순손실 5,354만 달러로 수익성 악화 지속

전문가

산업 제조업 관점에서 Albany International의 상황은 전형적인 항공우주 사이클 저점으로 보인다. CH-53K 프로그램 손실은 일회성 성격이 강하며, 록히드 마틴과의 계약 연장은 장기 수주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내부자들의 적극적 매수는 업계 전반의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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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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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ny International($AIN)는 1895년 설립된 산업용 직물 및 항공우주 복합재 제조업체다. 종이 제조용 기계 직물(Machine Clothing)과 항공기 엔진용 고급 복합재(Albany Engineered Composites) 두 사업부를 운영하며, 전 세계 54개국에 5,4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록히드 마틴, 보잉 등 주요 방산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 수주 기반을 갖추고 있었지만, 최근 CH-53K 헬리콥터 프로그램에서 예상치 못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주가가 급락하는 와중에도 내부자들의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024년 11월 5일 주가가 71달러 수준에 있을 때 CFO 로버트 스타, SVP 로버트 한센, 사장 건너 클레블랜드, 임원 조셉 고 등 4명이 동시에 총 4,450주를 약 31만 7천 달러 규모로 매수했다. 이는 명백히 조율된 매수로 보이며, 당시 경영진들이 주가 하락을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했음을 시사한다. 더 흥미로운 것은 그 이후의 행보다. 주가가 59달러까지 하락한 2025년 8월 5일 클레블랜드 사장이 1,750주를 10만 4천 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했고, 최근 주가가 42달러 최저점을 기록한 11월 17일에는 2,300주를 9만 6천 달러에 매수했다. 특히 마지막 거래는 주당 42.04달러로, 이는 올해 최저가 근처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런 패턴은 매우 드물다. 보통 내부자들은 주가가 상승 국면에 있을 때 매수하거나, 아니면 정기적인 주식 매수 프로그램을 통해 거래한다. 하지만 Albany International의 경우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은 수량을 매수하고 있다. 클레블랜드 사장의 경우 주가가 71달러에서 1,400주, 59달러에서 1,750주, 42달러에서 2,300주를 샀다. 가격이 낮아질수록 더 많이 사는 전형적인 '물타기' 전략이다. 회사의 실적을 보면 내부자들의 낙관론이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2억 6,1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고, 애널리스트 예상치도 12.24% 하회했다. 특히 항공우주 부문인 AEC 매출이 25% 급감한 것이 치명타였다. 여기에 CH-53K 프로그램 조정으로 인한 9,780만 달러 순손실까지 발생하면서 회사는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아예 철회해야 했다. 하지만 내부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다른 부분일 가능성이 높다. 우선 회사의 현금 보유액이 1억 800만 달러에 달해 단기 유동성 위험은 없다. 또한 트레일링 12개월 기준 레버리지드 프리캐시플로가 1억 4,670만 달러로 양수를 기록하고 있어,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현금 창출 능력은 유지하고 있다. Machine Clothing 부문도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4,31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다. 주가는 2024년 6월 85달러에서 현재 57달러까지 33% 하락했지만, 이는 일회성 손실을 과도하게 반영한 것일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가 59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상당히 할인된 수준이다. 록히드 마틴과의 JASSM 및 LRASM 미사일 프로그램 계약이 2029년까지 연장된 것도 긍정적이다. 이는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는 의미이며, CH-53K 프로그램의 일회성 손실이 전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표는 명확하다. 우선 다음 분기 AEC 부문의 매출 회복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2억 달러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내부자들의 판단이 옳았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또한 Machine Clothing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5% 이상을 유지하는지도 중요하다. 이 두 조건이 충족되면 주가는 70달러 수준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경계해야 할 신호도 있다. AEC 매출이 8,0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거나, 현금 보유액이 5,000만 달러 이하로 감소한다면 투자 논리가 무너질 수 있다. 특히 방산 업체들과의 계약 취소나 연기 소식이 나온다면 즉시 포지션을 재검토해야 한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CH-53K 관련 손실이 일회성으로 끝나고 AEC 부문이 정상화되면서 주가가 80달러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현재 PER이 음수인 상황에서 흑자 전환만 이뤄져도 상당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 가장 가능성 높은 기본 시나리오는 완만한 회복으로, 2025년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해 주가가 65-70달러 구간에서 안정화되는 것이다. Albany International은 현재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 회사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투자자들은 실적 회복의 명확한 신호를 확인한 후 진입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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