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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BI

에이비 슈미트($AEBI) 임원진 연속 매수 행진, 85% 급락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내부자 신뢰

2025.11.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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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스위스 제설장비 전문업체 에이비 슈미트($AEBI) 임원진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연속 매수를 진행, 주가 급락 상황에서 강력한 경영진 신뢰 신호 발신
  • 3분기 주문 접수량 33% 급증, 백로그 11억달러 돌파 등 실적 호조와 85% 주가 급락의 극명한 괴리 상황
  • 니치 시장 전문성과 현재 저평가 상태를 고려할 때 위험 감수 능력 있는 소형주 투자자들에게 검토 가능한 기회

긍정 요소

  • 임원진의 두 차례 연속 매수로 나타난 강력한 내부자 신뢰 신호
  • 3분기 주문 접수량 33% 급증과 백로그 6% 증가로 입증된 견고한 사업 모멘텀
  • Shyft Group 인수 통합 효과로 시너지 4천만달러 달성 및 EBITDA 25% 증가
  • 제설장비·공항청소장비 등 높은 진입장벽의 니치 시장 지배력
  • PBR 1.01배, PSR 0.63배의 상당한 저평가 상태

부정 요소

  • 연초 대비 85% 이상 급락한 극심한 주가 부진
  • 부채비율 100% 수준의 높은 레버리지 부담
  •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한 순이익 마진 0.81% 저조
  • 정부 예산 의존적 공공부문 매출의 경기 민감성
  • 소형주 특성상 높은 변동성과 유동성 제약

전문가

산업장비 관점에서 에이비 슈미트의 제설·공항장비 사업은 경기방어적 특성과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매력적 니치 시장이다. 최근 인수 통합으로 북미 시장 확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날씨 증가는 장기적으로 수요 확대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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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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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설장비 전문업체 Aebi Schmidt Holding AG ($AEBI)의 임원진이 11월 중순 또 다시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 이는 8월 집중 매수에 이은 두 번째 신호로, 주가가 연중 최저점 근처에서 맴돌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진의 강력한 신뢰 표명으로 읽힌다. 11월 14일과 17일 양일간 CFO Marco Portmann과 임원 Thomas Schenkirsch가 각각 5,000주(5만6천달러)와 6,500주(7만850달러)를 매수했다. 이들의 매수 단가는 $10.90~$11.20으로, 현재 주가 수준과 유사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8월에도 5명의 임원이 연속적으로 매수했다는 사실이다. 8월 15일부터 26일까지 Marco Portmann(5,000주), Henning Schroeder(2,000주), Steffen Schewerda(3,300주), Barend Fruithof(6,000주), Thomas Schenkirsch(3,500주) 등이 총 19,800주, 약 24만달러 규모의 매수를 진행했다. 에이비 슈미트는 1883년 설립된 스위스 기업으로, 제설장비, 공항청소장비, 농업용 특수차량을 전문으로 제조한다. 겨울철 도로 제설, 공항 활주로 청소, 가파른 경사지용 농기계 등 극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니치 장비 시장의 강자다. 전 세계 약 3,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핀란드와 미국,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운영한다. 최근 Shyft Group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 입지를 강화했다. 임원진의 연속 매수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회사의 실적 개선과 주가 부진 간의 극명한 대조 때문이다. 3분기 실적에서 주문 접수량이 전년 대비 33% 급증했고, 백로그는 11억2천700만달러로 6% 증가했다. Shyft Group 인수 통합 효과로 시너지가 4천만달러로 확대되었고, 조정 EBITDA는 25% 증가한 4천22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5년 매출 18억5천만~20억달러, 조정 EBITDA 1억4천500만~1억6천500만달러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주가는 이런 긍정적 실적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7월 초 83달러에서 시작한 주가는 현재 11~1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연중 85% 이상 급락했다. 현재 PER은 77배로 높게 나타나지만 이는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한 순이익 감소 때문이며, 포워드 PER은 12.7배로 합리적 수준이다. PBR 1.01배, PSR 0.63배는 동종업계 대비 상당한 저평가 상태를 보여준다. 소형주 투자자들에게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이 회사의 시장 지위다. 제설장비와 공항 청소장비는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전문 시장으로, 기술력과 내구성이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겨울철 도로 안전과 공항 운영에 직결되는 장비 특성상 품질과 신뢰성이 가격보다 우선시되는 시장이다. 이는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안정적 수요를 보장한다는 의미다. 현재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표는 부채 수준과 현금흐름이다. 부채비율이 100% 수준으로 높은 편이지만, 인수 관련 일시적 증가분이며 회사는 2025년 말까지 순부채/EBITDA 비율을 3배 이하, 2026년 말까지 2배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현재 보유 현금 1억2천600만달러와 유동비율 2.1배는 당분간 운영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향후 주가 반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신호들을 제시해보면, 우선 4분기 실적에서 순이익 개선이 나타나야 한다. 일회성 비용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정상화가 관건이다. 둘째, 2026년 가이던스에서 매출 20억달러 돌파와 EBITDA 마진 확대 전망이 제시되어야 한다. 셋째, 부채 감축 진행 상황이 계획대로 이행되는지 분기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반대로 주의해야 할 리스크 신호로는 주요 시장인 유럽과 북미의 인프라 투자 예산 삭감, 경쟁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마진 압박 등이 있다. 특히 정부 예산과 연관된 공공부문 주문이 많은 만큼, 각국의 재정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시나리오별 전망을 살펴보면,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Shyft 통합 시너지가 예상을 상회하고 유럽 시장이 회복되면서 2026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이 경우 현재 포워드 PER 12.7배는 상당한 저평가로, 주가 회복 여력이 크다.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 가이던스 달성과 점진적 부채 감축으로 주가가 15달러 내외까지 회복되는 것이다. DA Davidson의 목표주가 15달러가 이 시나리오에 부합한다.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공공 인프라 투자가 위축되고, 높은 부채 부담이 현실화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주가가 이미 상당한 악재를 반영하고 있고, 임원진의 지속적 매수가 바닥 신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종합하면, 에이비 슈미트는 실적 개선과 주가 부진의 괴리가 극심한 상황에서 내부자 매수라는 강력한 신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니치 시장의 강자라는 구조적 강점과 현재 저평가 상태를 고려할 때, 위험 감수 능력이 있는 소형주 투자자들에게는 검토할 만한 기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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