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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eOne Financial($COFS) 이사 또 매수, 합병 효과로 순이익 2배 급증에 목표가 20% 상승여력

2025.11.19 15:52

ChoiceOne Financial Services($COFS)는 1898년 설립된 미시간 기반의 지역은행 지주회사로, 전통적인 은행업무를 넘어 보험 판매, 핀테크 지적재산권,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 주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 행보와 함께 Fentura Financial 합병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Eric Burrough 이사의 최근 매수다. 그는 지난 11월 17일 5,000주를 주당 28.50달러에 매수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 29.88달러 대비 약 4.6% 할인된 가격이다. 특히 Burrough 이사는 2024년 7월에도 16,000주를 25.00달러에 대량 매수한 바 있어, 지속적으로 자사주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에는 CEO Kelly Potes를 포함해 총 10명의 내부자가 동일한 가격에 집단 매수를 단행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내부자들의 확신은 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ChoiceOne은 2025년 2분기 주당순이익 0.91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을 상회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7% 급증한 4,283만 달러를 달성했다. 3분기에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배 증가한 1,4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 모멘텀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주로 Fentura Financial과의 합병 효과로, 순이자이익이 3,760만 달러까지 증가했고,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230만 달러, 820만 달러의 추가 부가가치가 예상된다. ChoiceOne의 투자 매력도는 단순한 지역은행을 넘어선 사업 다각화에 있다. 핵심 은행업무 외에도 생명보험과 건강보험 판매, 연금과 뮤추얼펀드 같은 대체투자 상품, 핀테크 지적재산권 소유, 신탁 및 자산관리 서비스 등으로 수익 기반을 확산시켜왔다. 이러한 다각화 전략은 금리 변동이나 지역 경기 부진 등 단일 리스크 요인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베타값이 0.63으로 시장 평균 대비 변동성이 낮아 방어적 특성을 보이며, 현금보유액이 1억 750만 달러에 달해 운영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0.96은 장부가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주가수익비율(PER) 15.89는 지역은행으로서는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을 제시한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컨센서스 등급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3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0% 이상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Janney Montgomery Scott은 올해 3월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연 배당수익률 3.91%도 소득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조건이다. 그러나 주의할 점들도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6.16%, 자산이익률(ROA) 0.61%는 동종업계 대비 보통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미시간 지역에 집중된 사업 기반은 지역경제 변동에 취약할 수 있다. 또한 52주 변동폭이 24.89달러에서 38.15달러로 상당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단기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Fentura 합병 시너지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화되고, 미시간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경우 애널리스트 목표가인 36달러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특히 2026년까지 합병 관련 부가가치 820만 달러가 추가로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의 성장 모멘텀이 유지되면서 30-33달러 수준에서의 안정적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자들의 지속적 매수와 실적 개선 추세가 뒷받침하는 상황이다. 주의 시나리오로는 금리 급등이나 미시간 지역경제 침체, 합병 시너지 효과 지연 등이 발생할 경우 25-27달러 수준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내부자 매수 가격인 28.50달러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ChoiceOne Financial은 내부자들의 확신 있는 매수, 강력한 실적 회복, 합병 시너지 효과,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전망이 한데 모인 상황이다. 지역은행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사업 모델과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그리고 3.91%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까지 갖춘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투자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