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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케일 데이터($GPUS) 95% 폭락에도 내부자 수천만달러 매수, AI+비트코인 이중주 베팅의 진실
2025.11.20 22:49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하이퍼스케일 데이터($GPUS) 주가가 95% 폭락했지만, 핵심 내부자 밀턴 올트 3세가 수천만 달러 규모의 지속적 매수를 진행 중
- 회사는 미시간 340MW AI 데이터센터와 1억 달러 비트코인 국고 전략으로 사업 모델을 전면 전환
- 시가총액 7250만 달러 대비 비트코인 보유량 7525만 달러로 거의 동일한 수준에 도달
긍정 요소
- 핵심 내부자가 주가 하락 중에도 대규모 매수를 지속하여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시사
- AI 데이터센터와 비트코인이라는 두 가지 성장 테마를 동시에 보유
- 비트코인 보유량(7525만 달러)이 시가총액과 거의 동일하여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 직접적 수혜 가능
- 2026년 수익성 달성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사업 전환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 보유
부정 요소
- 주가가 95% 폭락하여 극도의 시장 불신을 반영하며,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위험 존재
-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으로 기존 주주 지분 희석 우려가 상당함
-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대형 기업 중심으로 형성되어 소형주의 경쟁력 확보가 불확실
- 미시간 캠퍼스 완공이 2029년으로 장기간이며, 그간 실행 위험과 자금 조달 압박 지속 가능
전문가
AI 데이터센터 섹터에서 $GPUS는 흥미로운 아웃사이더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340MW 캠퍼스 계획은 야심적이지만, 현재 시장이 Microsoft, Google, Amazon 같은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과 CoreWeave 같은 전문 AI 인프라 기업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소형주의 차별화된 가치 제안이 핵심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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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2025 | 11/22/2025 | 매도 | $ |
하이퍼스케일 데이터($GPUS)가 투자자들에게 극도로 혼란스러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가는 2024년 10월 8달러대에서 현재 0.4달러 수준까지 95% 가까이 폭락했지만, 핵심 내부자는 오히려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는 원래 Ault Alliance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이었으나, 2024년 8월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사명을 변경했다. 회사는 현재 미시간주에 34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진행 중이며, 동시에 비트코인 마이닝과 1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국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의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현재 AI 붐에 편승하려는 의도가 명확하다. 가장 주목할 점은 밀턴 올트 3세(Milton Ault III) 임원의 매수 패턴이다. 그는 2024년 6월 주당 9.77달러에 35만 주를 341만 달러에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내내 지속적으로 매수해왔다. 특히 2025년 11월에는 주당 0.23-0.24달러라는 극저가에서 25만 주 이상을 추가 매수했다. 총 매수 금액은 수천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시가총액 7250만 달러의 소형주에서는 상당한 비중이다. 내부자의 이런 행동은 두 가지로 해석 가능하다. 첫째, 사업 전환이 성공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거나, 둘째,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방어적 매수일 수 있다. 현재 회사가 발표한 계획들을 보면 전자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회사는 최근 비트코인 보유량이 7525만 달러까지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2026년 수익성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도 많다. 우선 회사는 지속적인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인데, 최근에만 1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 발행과 1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At-The-Market' 공모를 발표했다. 이는 대규모 희석을 의미할 수 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와 비트코인 사업 모두 변동성이 극도로 높은 분야로, 작은 시장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특히 현재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NVIDIA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어, 시가총액 7250만 달러의 소형주가 의미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회사가 발표한 340MW 캠퍼스 계획도 2029년 완공 목표로 상당히 장기적이며, 그 사이 자금 조달과 실행 위험이 존재한다. 반면 비트코인 국고 전략은 상대적으로 단순명료하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7525만 달러 보유량은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한다면 회사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투자자 관점에서 $GPUS는 극도로 위험하지만 잠재적 보상도 큰 베팅이다. 내부자의 지속적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이지만, 주가 95% 하락이라는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특히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이 제한적이어서 급격한 가격 변동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미시간 AI 데이터센터의 실질적 진전 상황, 비트코인 보유량 변화, 그리고 2026년 수익성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이정표들이다. 또한 밀턴 올트 3세의 추가 매수 여부도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GPUS는 전통적인 가치 투자보다는 테마주 성격이 강한 종목으로 판단된다. AI와 비트코인이라는 두 가지 핫한 테마를 동시에 가지고 있지만,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고위험 고수익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만 고려해볼 만한 종목이며, 포트폴리오의 극소수 비중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