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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life($ULBI) 18개월간 내부자 매도 제로, 이사진 65만달러 대규모 매수 지속
2025.11.21 21:05
AI 점수
요약
- Ultralife Corporation($ULBI)에서 18개월간 14건의 내부자 매수 거래가 발생했으며, 단 한 건의 매도도 없었다는 통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인 패턴을 보임
- Bradford Whitmore 이사가 2025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12,564주(약 65만 달러 상당)를 매수하며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냄
-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가 14달러(현재가 대비 약 2배 상승 여력)를 제시
긍정 요소
- 18개월간 내부자 거래가 100% 매수로만 구성되어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줌
- 백로그가 9,01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증가하여 향후 매출 가시성 제공
-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하며 성장세 지속
- 애널리스트 목표가 14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2배 상승 여력 존재
부정 요소
- 3분기 순손실 120만 달러 기록으로 수익성 일시 악화
- 주가가 1년 반 동안 39% 이상 하락하며 시장 신뢰도 저하
- PER 52.4배로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존재
- 제조 비효율성과 공급망 품질 문제로 마진 압박 지속
전문가
산업재 섹터 관점에서 Ultralife의 내부자 매수 패턴은 매우 의미있는 신호입니다. 정부 국방 지출 증가와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환경에서, 18개월간 지속된 경영진의 일관된 매수는 회사가 업계 성장 기회를 적극 포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백로그 증가와 인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내부자 신뢰는 주목할 만합니다.
전일종가
$5.24
+0.07(1.3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5.51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522.48K
매수 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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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11/22/2025 | 11/22/2025 | 매도 | $ |
Ultralife Corporation($ULBI)은 뉴욕 뉴어크에 본사를 둔 전력 및 통신 시스템 제조업체로, 정부와 국방, 상업 부문에 배터리, 통신 장비, 전자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다. 시가총액 약 894억원(8,940만 달러) 규모의 소형주로, 최근 1년 반 동안 주가가 11.33달러에서 6.84달러로 39%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회사 내부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무려 14차례에 걸쳐 내부자들의 매수 거래만 발생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이다. 특히 Bradford Whitmore 이사의 매수 행보가 압도적이다. 그는 2025년 8월 21일 하루에만 세 차례 거래를 통해 총 58,664주를 약 3억 8,710만원(38만 7,100달러)에 매수했다. 더 놀라운 것은 11월 19일 53,900주를 약 2억 6,790만원(26만 7,915달러)에 추가 매수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닌, 회사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Michael Manna 사장 역시 꾸준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했으며, 가장 최근인 11월 19일에는 주당 4.97달러에 2,000주를 매수했다. CEO급 임원이 주가 저점에서 지속적으로 매수한다는 것은 회사의 향후 전망에 대한 내부 정보에 기반한 긍정적 판단으로 볼 수 있다. 내부자 거래 패턴을 분석해보면 더욱 흥미로운 점들이 드러난다. 18개월간 발생한 14건의 거래가 모두 매수였다는 사실은 통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이다. 일반적으로 내부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매도도 하기 마련인데, 이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매도도 없었다는 것은 경영진 전체가 현재 주가 수준을 상당한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내부자들의 확신에 대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4,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Electrochem Solutions 인수 효과가 반영된 결과지만, 유기적 성장률도 2.5%를 기록하며 기본 사업의 건실함을 보여줬다. 더 중요한 것은 백로그가 9,01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6개월에서 1년간의 매출 가시성을 제공하는 지표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의미한다. 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분기 순손실 120만 달러(-0.07달러/주)를 기록했는데, 이는 일회성 비용과 제조 비효율성이 주된 원인이었다. 회사는 캘거리 시설 폐쇄를 통해 연간 8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2026년부터 실현할 계획이며, 공급망 다변화와 린 제조 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마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시각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월스트리트의 12개월 목표가는 14달러로, 11월 말 종가 기준 약 2배에 해당하는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은 정부 국방 지출 증가, 에너지 부문 수요 확대, 그리고 인수를 통한 시장 확장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현금 보유액 109억 4,000만원(1,094만 달러), 부채비율 39.45%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유동비율은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 특히 영업현금흐름이 연간 1,709만 달러로 양호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현재 상황을 종합해보면, 주가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지만 내부자들의 대규모 매수는 바닥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Bradford Whitmore 이사가 간접 소유하고 있는 주식 수가 445만 2,283주에 달한다는 점은 그의 매수가 단순한 투기가 아닌 장기적 가치 투자임을 보여준다. 주의해야 할 리스크로는 정부 국방 예산 변화, 공급망 차질, 그리고 상업 부문 수요 둔화 등이 있다. 또한 현재 PER이 52.4배로 높은 편이어서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추가 주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Ultralife는 현재 주가 저점에서 내부자들의 강력한 매수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흥미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목표가와 현재가 간의 큰 격차, 그리고 18개월간 지속된 내부자 매수는 심각한 검토가 필요한 투자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실적 변동성과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향후 분기 실적과 백로그 전환율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